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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녀 마리아는 
하느님의 텅 비어 있음, 무無의 상징이다.
마리아의 동정은 우리의 영혼 안에 오로지 하느님을 위해서 
무한하게 내어 놓을 수 있는 열려있음의 상징이다.
에크하르트는 말한다.
"이 탄생이 일어나기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자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범접하지 못하는 텅 비어 있는 
자유롭고 순수한 영혼이 필요했다." 마리아의 영혼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은총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순수하고 흠 없이 비어있었다.


- 브라이언 피어스의《동행》중에서 - 


* 텅 비어 있음.
자유롭고 순수한 영혼.
순수하고 흠 없이 비어 있었기 때문에
하느님이 찾아올 수 있었다는 저자의 해석이
오늘 크리스마스 성탄절에 큰 깨달음을 안겨 줍니다.
영혼이 맑아야 내 몸에 맑은 기운이 찾아듭니다.
영혼이 자유로워야 삶이 자유롭습니다.
영혼을 텅 비워야 하늘의 은총이
내 안에 가득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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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을 표시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고 낙천적이며, 긍정적이고 스트레스에 잘 대처한다.
또한 타인을 기꺼이 도우려는 마음이 생겨나고 더욱 관대해지며,
중요한 목표를 향해 더욱 진보한다.
- 로버트 에몬스 (캘리포니아 대학 심리학 교수)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할수록 기운이 더 생기며,
더욱 긍정적으로 바뀌고, 회복탄력성도 커진다고 합니다.
타인을 위해서 표하는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결국 나의 행복과 성공의 원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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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을 안 보고 어떻게 살까.
내가 앉은 자리에서 고개를 두 시 반 방향으로 돌리면 
환하게 펼쳐지는 북한산이 너무도 좋아서 이렇게 멋진 모습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게 매일 믿어지지 않았다. 산이 보인다는 건 
하늘이 보인다는 뜻이다. 산이 있어 하늘은 더 높고 또렷했다. 
맑은 날은 바로 앞처럼 다가왔고 흐린 날은 북한산은 
아예 안 보이기도 했다. 짙푸른 하늘색이 펼쳐지는
새벽 정경. 산이 제일 멋있을 때는 겨울로, 
하얀 눈을 이고 있는 문수봉과 보현봉은 
엽서 속의 이국 풍경을 그려 낸다. 


- 서화숙의《나머지 시간은 놀 것》중에서 -


* 눈 덮인 옹달샘의 겨울 풍경도 
혼자 보기가 아까울 만큼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봄은 더 아름답습니다. 노란 생강꽃을 시작으로
형형색색 피어나는 꽃들로 가득합니다. 여름은 푸르러서
더 아름답고 가을은 화려해서 더 아름답습니다. 
철 따라 색깔이 바뀌는 산을 이렇게 날마다
바라보며 살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함께하고 싶습니다.
당신과도.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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