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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49살에 하는
생애 첫 해외여행이다. 나는 마치
전투를 치르듯이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었다.
해외여행은 돈 많고 시간 많은 사람들이 누리는
특별한 호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닥터 지바고',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등 소설과
영화로만 보던 시베리아 벌판을
내 두 발로 딛고 서서, 내 두 눈으로
보게 되는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 조송희의《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깃든다》중에서 -


* 이따금 꿈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전혀 꿈꾸지 못했던, 꿈에나 그리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행운이기도 하고
불운이기도 합니다. 살아온 것에 대한 보상이기도 하고
잘못 살아온 것에 대한 벌이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든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그다음에 무엇으로
남기느냐가 숙제입니다. 조각가는 조각으로
여행가는 여행기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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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받힐 위험이 가장 큰 순간은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첫 번째 자동차를 재빨리 피한 직후다.
마찬가지로 일에서나 일상생활에서도
어떠한 문제나 불화를 원활히 처리한 후 안도하며 긴장을 풀었을 때,
다음 위험이 엄습해 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
- 니체


“정말로 성공한 사람들은 약간 제정신이 아닙니다.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런 정신 상태야 말로 승리의 월계관을 썼다고 만족하지 않고
항상 앞으로 돌진하도록 만들어주는 원동력입니다.
승리는 너무나 달콤해 정신을 부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빌리 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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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녀 같은 할머니가 되고 싶다.
너무 거칠거나 모나지 않게 살고 싶고,
세상 풍파에 너무 찌들고 싶지 않다는 소망이
담긴 꿈이다. 살다 보면 종종 소녀 같은 할머니,
소년 같은 할아버지들을 만날 때가 있다.
"귀엽다"라는 말이 죄송스럽지만,
이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리는 분들을 뵐 때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대강 짐작이 간다.  


- 김혜민의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중에서 -


* 얼굴은 심상(心象)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그분의 마음과
살아온 역사가 보입니다. 삶의 질곡을 지나며,
어찌 반응했는지가 얼굴의 주름에 새겨져 있습니다.
시련과 고난의 흔적이지만 그 흔적 이상의 경계를
넘으며 아로새겨진 소년 소녀의 꿈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꿈은 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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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원하는 것을 주어라
내가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교훈이 하나 있다면 바로 그것이다.
무언가가 부족하거나 필요하다고 느낄 때마다
먼저 원하는 것을 주어라.
그러면 그것이 푸짐하게 돌아올 것이다.
이것은 돈과 미소, 사랑, 그리고 우정에 대해서도 같다.
-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중에서


요즘 들어 고사성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남을 이롭게 함으로써 내가 이롭게 된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라는 불교용어와
먼저 의리(신뢰)를 추구하고 이익은 그 다음에 추구하라는
선의후리(先義後利)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큰 것을 얻기 위해서는 늘 먼저 주어야 합니다.


 

先義後利 : 먼저 仁義(인의)에 따르고 나중에 名利(명리)를 생각한다는 뜻.

 

自利利他 : 남도 이롭게 하면서 자기 자신도 이롭게 하는 것. 대승의 보살이 닦는 수행태도로서, 오직 자신의 제도만을 위하는 성문(聲聞)ㆍ연각(緣覺)의 소승적 자리(自利)의 행과 구별됨. 자리란 자기를 위해 자신의 수행을 주로 하는 것이고. 이타(利他)란 다른 이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자리이타를 원만하고 완전하게 수행한 이를 부처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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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자기 세대가
어느 세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생존 경쟁을 했고 거기에서 살아남았다고
믿는다. 누구나 자신이 진 십자가를 가장 가혹하게
느끼는 법이다. 지금의 청년 세대 역시 그렇다.
성장이 정체된 한국 사회에서 취업과 생존을
위한 가혹한 경쟁을 해온 그들은 거기에서
승리하든 패배하든 어떤 보상 심리를
간직하게 된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 살아가노라면
생존 경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남보다 앞서야 이기고,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고 질주합니다. 무한대 가혹한 경쟁은
사람의 기본 인성을 흔들고 세상을 더욱 황폐하게
만듭니다. 그런 세상에 청년을 내모는 것은
모두에게 불행입니다. 함께 잘 되는 세상,
남이 잘 돼야 나도 잘 되는 세상의
주인공이 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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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아이디어를 만든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일수록 상사나 동료들에게 이해받기 어렵다.
십중팔구 ‘그건 너무 나갔어.’ ‘너무 오버하는 거 아냐?’등의 핀잔을 받기 일쑤다.
남다른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모든 사람의 피드백을 무시해야 한다.
다시 말해 아이디어에 필요한 건 창의성보다 용기다.
무시할 수 있는 용기, 미움 받을 수 있는 용기 말이다.
- 닉 스자보, 세계적 암호학자


“내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소개할 때 사람들이 만장일치로 반대하면
‘이거 뭔가 되겠구나’라고 직감했다.” 월트 디즈니 회장의 말입니다.
MIT 미디어랩 조이 이토 소장은
“훌륭한 과학자의 자질 중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것 중 하나는
‘기꺼이 바보처럼 보이려는 의지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디어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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