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 ING 자연을 읽다, 세상을 잇다 NATURE + RING 자연을 잇다, 세상을 읽다
NATURING is.
네이처링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입니다.
네이처링은 자연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검색하는 도구이자 다양한 자연활동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오픈 네트워크입니다. 공익적인 내용과 창의적인 서비스 개발로 ‘인터넷서비스 Mashup Camp 2013’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네이처링은, ‘그 때 그 곳’에 있는 당신만이 만날 수 있는 오늘의 자연을 가장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새로운 체계이기도 합니다. 또한 네이처링은 자연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회원 모두가 시민과학자로서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과학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진행합니다.
NATURING will.
네이처링은 더 많은 사람이, 더 쉽고 간단하게 자연을 나누는 열린 공간을 지향합니다.
자연을 알아가는 일에 지식이나 경험의 정도, 소속 같은 것이 문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네이처링은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만 있다면 누구든 부담 없이 활동하고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이처링은 자연을 쉽게 이해하고 공유하고 가치화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마련하고, 자연·생태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또한 개방과 공유의 원칙으로 집단지성의 장을 열어 자연·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태고, 자연·생태·문화를 아우르는 데이터베이스와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생산합니다. 네이처링은 개방적이고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업들로 대한민국 대표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생물은 모두 다르다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성이야말로 생명을 존속시키는 방법이다. 환경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유전자가 균일하면 절멸할 수도 있다. 다양성을 가진 생물 집단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다양성이 없으면 죽음에 이르는 것이 생명의 본질이다. - 요시모리 다모쓰, ‘바이오 사이언스 2025’에서
나와 다른 것은 자칫 감정적 불편함을 가져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나와 같은 것과만 친해지고 끼리끼리 모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성의 폭이 커질수록 그 집단의 경쟁력은 높아집니다. 다양성을 추구하고, 나와 다른 것일수록 더 가깝게 지낼 수 있는 포용성을 높이는 것이 확실한 미래 경쟁력이 됩니다.
당신도 마흔이면 이미 당신의 강박적인 면이 상당 부분 고착되어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바뀌지 않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 빠졌던 구멍에 또 빠진다. 그렇지만 무조건 손을 놓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자신을 파악하고 분석한 뒤 조금이라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하지만 집중된 노력을 한다면 30대에 안고 있던 강박적 문제와 증상을 60대, 70대에는 어느 정도 놓아버릴 수 있지 않을까.
- 조은강의《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중에서 -
* 나이 드는 것이 부끄러워질 때가 있습니다. 같은 실수, 비슷한 잘못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머리가 굳어지고 생각이 고착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한 번 빠졌던 구멍에 다시 빠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특히 40대를 넘겨 같은 구멍에 빠지면 만회가 어렵습니다. 과거에 했던 실수가 오히려 인생을 농익게 하는 재료가 되도록 30대는 20대 때를, 40대는 30대 때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 대부분이 걸리는 '산티아고 앓이'에 나도 예외가 아니었던 것이다. 길이 나를 부르니 방법이 없었다. 까미노에서 맡았던 바람의 향기, 종일 내리는 빗속을 걸으며 깔깔 웃고 울던 기억, 수많은 감정과 함께 내 안의 나를 마주했던 순간들이 사무쳐왔다. 다시 떠나야 했다.
- 박재희의《산티아고 어게인》중에서 -
* 6년 전 산티아고 순례길의 여행은 내 인생에서 커다란 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여행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했고 많은 풍광을 만났습니다. 어쩌다 '산티아고', '까미노'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뛰고 기분이 괜히 좋아집니다. 길이 부르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응답을 했고 걸었던 그 길이 가끔씩 저를 다시 초대합니다. 여행 때 다짐했던 그 부름에 다시 응할 때가 점점 다가옴을 느낍니다. 오늘도 걸었던 그 길을 떠올리며 정중한 초대에 다시 준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