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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에서
조화로움(和)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살다보면 원망도 생기고, 노여움도 나며,
발끈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일도 생긴다.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버럭 성질을
내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대인관계나 일처리에 조화로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이용휴의《나를 찾아가는 길》중에서 -


* 하나로 모아지면 조화가 되고
둘로 갈라져 벌어지면 상극이 됩니다.
조화는 화합과 하모니를 이루게 되지만
상극은 갈라지고 부서지고 터지게 됩니다.
'나'를 비우고 '너'를 채우는 것, 그래서
마침내 '나'와 '너'가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 조화로움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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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지애’,
큰일을 도모하려면
반드시 긴 안목을 갖고
많은 시간과 열정을 들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 김성곤의《리더의 옥편》중에서 -


* 삼년지애(三年之艾)
'3년 묵은 쑥', '맹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고질적인 긴 병을 앓은 사람이 갑자기
'3년 묵은 쑥'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큰일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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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는 발명이다.
창조 행위의 초점은
우리 시대 여러 문제와의 소통이다.
건축은 창조되는 순간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현재와 연결된다. 발명가의 정신이 반영되며
기능적 형태와 외관, 다른 건물과의 관계,
건물이 들어서는 장소를 통해 우리 시대
여러 의문에 나름의 해답을 제시한다.


- 페터 춤토르의《건축을 생각하다》중에서 -


* 교육도 발명입니다.
가장 강력한 창조 행위입니다.
사람을 만들고 키우는 것 이상의
값지고도 의미있는 창조 행위가 어디 있겠습니까?
아름다운 건축물 하나가 주변 풍경을 바꾸듯이
잘 만들고 키워진 사람 하나가
세상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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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어루만진다는 것은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누구나 똑같은 어루만짐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어루만짐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누군가의
의식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것은 알아차림이다.


- 에이미 해리스의《완전한 자기긍정 타인긍정》중에서 -


* 어루만짐.
참 아름다운 말입니다.
단 한 번의 어루만짐만으로도
꽁꽁 얼었던 몸이 스르르 녹아내립니다.
따뜻한 온기가 살갗을 타고 몸속 깊은
의식 안으로 소리없이 들어갑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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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변화를 꾀하지만
기본을 잊지는 않는다. 마음이 위축되면
자세를 웅크리게 되고 반대로 해이해지면
자세가 벌어진다. 내 셋업 자세는 서 있는듯
편안하게 보이지만 실은 매우 견고하다.
기본이 튼튼하면 움직임이
훨씬 자유로워진다.


- 최경주의《코리안탱크 최경주》중에서 -


* 세월호에 이어
판교 참사까지를 경험하면서
우리 사회의 기본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한편으론 웅크린 모습, 다른 한편으론 너무도
해이해진 모습입니다. 스포츠는 물론 모든
안전관리에서 편안하면서도 견고함을
유지할 때, 우리 사회는 이전보다
더 자유로워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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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랑의 관계가 싹트고 나면
여자는 상대방의 진짜 체취를 알아냈어도
쉽게 그와의 관계를 끊을 수 없다. 연인을 둘러싼
온갖 긍정적인 감정이 그의 냄새에 결부되어
그와 관계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냄새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지면 애인에게서 더 좋은 냄새가
날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후각도 바뀔 수 있다.


- 레이첼 허즈의《욕망을 부르는 향기》중에서 -


* 갓난아이는 엄마의
젖가슴 냄새를 가장 좋아합니다.
운동선수의 아내는 남편의 땀냄새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 사람을 좋아하면
그의 체취까지도 좋아하게 됩니다.
비린내 나는 젖냄새, 땀냄새도
향기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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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일덕'(一心一德).
'한마음 한뜻으로'를 뜻하는 말이다.
‘주역’에 이런 말이 있다. 두 사람이
마음을 합치면 그 날카로움은 쇠를
끊을 수도 있다. 마음을 같이한
말은 그 향기로움이
난초와 같다.


- 김성곤의《리더의 옥편》중에서 -


* 두 사람이
한마음 한뜻이 되기가 어렵습니다.
세 사람, 네 사람이면 더 어려워집니다.
늘 새로운 결심과 도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면
못 이룰 것이 없습니다.
향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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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으로 소화가 안 된 옛 상처는
당시의 혼란을 상기시키는 일이 있을 때마다
다른 것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는 그 당시를
다시 살아내듯 몸의 반응까지 기억해서
마음이 아프다고 느끼는데, 몸의 통증처럼
마음의 상처도 사람을 질겁하게 만들어
무조건 회피하거나 도망치게
자극할 수 있다.


- 박승숙의《마음 똑똑》중에서 -


* 옛 상처.
지워지지 않고 늘 살아납니다.
다시 가슴을 짓누르고 가는 길을 막아세웁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좋은 치유자(Healer)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치유자는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입니다. 자신의 상처를 잘 소화시켜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에게 미소로 다가갈 수 있는 '운디드 힐러'.
아픈 상처를 딛고 일어선 사람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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