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은 사람을 푸르게 한다. 풀 한 포기 없는 사막에선 사람 스스로 푸르더라. 두려워 마라. 그대가 지금 황량한 사막에 홀로 있어도 온 세상을 푸르게 할 수 있는 주인공이다. - 허허당의《바람에게 길을 물으니 네 멋대로 가라 한다》중에서 - * 꿈과 희망. 색깔로 치면 어떤 색일까요. 어쩌면 틀림없이 푸른 색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어떤 황량한 곳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면 푸르게 빛날 수 있습니다. 한 그루의 푸른 나무가 사막 전체를 푸르게 할 수 있습니다. '푸른 기적'을 일으킵니다.
꿈속의 나는 젊고 어여쁜 신부다. 그녀는 이기적이고 참을성이 부족하고 천진난만하다. 열정과 꿈을 간직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자신한테 정답이 있고 뭐든 자기 뜻대로 된다고 생각한다. 그녀를 생각하니 웃음이 나온다. 그녀는 지금 어디 있을까? 그녀를 만나면 기분이 어떨까? - 폴라 다시의《마음 여행》중에서 - * 지금 나는 어디 있나요... 열정과 꿈을 간직하고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뜻대로 이룰 수 있다고 믿었던 젊고 어여쁜 나. 이제는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젊은 날의 나. 삶의 시간속에서 몸은 나이가 들어가지만 마음은 언제나 '젊고 어여쁜 나'로 남아 늘 함께 하고 싶습니다.
내가 후각의 세계에 처음 매료된 것은, 다섯 살 어느 일요일이었다. 그날 오후에 갑자기 야릇하고 얼얼한 냄새가 났던 기억이 난다. 그와 동시에 어머니가 이렇게 외쳤다. "냄새 참 좋다!" 내가 "무슨 냄샌데요?" 하고 물었더니 어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스컹크"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그날부터 나는 스컹크 냄새를 좋아하게 되었다. - 레이첼 허즈의《욕망을 부르는 향기》중에서 - * 아무려면 스컹크 냄새가 좋을 턱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어머니가 좋다하니까 아들도 좋아합니다. 그 지독한 냄새를 좋아하는 특별한 후각이 훗날 세계적인 향기 전문가로 우뚝 서게 합니다. 모두 고개를 돌리는 스컹크 냄새도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하면 '향기'로 바뀝니다.
인생은 소망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바라지 않으면 방향도 결정되지 않는다. 아메리카 대륙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유럽으로 갈 것인가. 선택에 따라 뱃머리가 향하는 곳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 소노 아야코의《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중에서 - * 뱃머리를 보면 그 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방향이 결정되어야 목표한 지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한 개인이나 조직, 한 나라도 뱃머리가 중요합니다. 당신의 뱃머리는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새로운 지평,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나요?
그의 삶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그가 부러웠다. 내가 그처럼 자유롭게 무언가를 진심으로 즐긴 것이 언제였던가? 그는 정말로 삶을 즐기는 것 같았다. 그가 발산하는 에너지가 마치 자석처럼 주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모습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 - 스티븐 런딘의《한 걸음만 더》중에서 - * '그'를 부러워 할 것이 없습니다. 당신이 '그'보다 더 자유롭게, 더 삶을 즐기면서, 더 큰 에너지로 많은 사람을 끌어당기며 살면 됩니다. 삶은 오직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 소중한 삶을 정말로 즐기며 살아야 흐르는 시간들이 아깝지 않습니다.
그 수용소에는 출입구가 두 개 있었다. 하나는 사람들이 사라져가는 '하늘 가는 길'이었고 하나는 나치 친위대들이 사용하는 정식 출입구였다. 하루를 그렇게 보내고 나면 밤이 오곤 했다. 내가 의지할 건 내게 계속 말을 거는 방법뿐이었다. 나는 반드시 살아야 한다. 내가 사랑한 사람들을 위해 살아야 한다. - 마르틴 그레이의《살아야 한다 나는 살아야 한다》중에서 - * 문은 두 개가 있으나 어느 쪽도 갈 수 없는 절망의 문! 사방이 막혀 내가 갈 길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로지 죽음만이 기다리는 그 절망의 문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목숨 걸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반드시 제3의 문이 열립니다. 죽음의 문도,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