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서 있는 것도 힘들 때
균형을 잡는다는 것의
바로 세운다는 것의
똑바로 간다는 것의
아니
그냥
서 있는 것의
존재하는 것의 통증
- 한준희 시집《사랑》에 실린 시〈정립의 통증〉(전문)에서 -
* 저도 잘 압니다.
너무 아파서 서 있기도 힘들 때가 있습니다.
걸을 수도 누울 수도 없는 통증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 통증을 '살아있음의 신호'로 여기고
더 간절한 기쁨으로 받아들입니다.
미소로 살아갑니다.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조 에너지 (0) | 2013.10.09 |
---|---|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사람들 (0) | 2013.10.08 |
직관과 경험 (0) | 2013.10.05 |
소리 (0) | 2013.10.04 |
좋은 일은 빨리, 나쁜 일은 천천히 (0) | 2013.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