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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이것을 기억해라.
모자랄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보급품을
구하려는 노력을 절대로 하지 마라. 가장
풍족할 때에 부족할 때를 대비해 수단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수월하다. 왜냐하면 네가 부족해
보이지 않을 때 구하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 크세노폰의《키로파에디아》중에서 -


* 지금 풍족하다 해도
마냥 풍족한 채 그대로 있지 않습니다.
물질이든, 건강이든, 사람의 관계든, 넘칠 때가
있으면 머지않아 모자랄 때도 오기 마련입니다.
막상 부족해지면 다시 채우기 어렵습니다. 조금
따뜻하다고 게으름 피울 것이 아니라
곧 닥칠 추운 날을 대비하는 것이
인생을 사는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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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건 오로지
자신밖에 없다는 걸 잊어선 안된다.
나답게 산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금 바라던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믿음이다." 데이비드
비스콧의 말처럼 우리는 스스로
바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원영의《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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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는
살아온 날들이 소멸하는 것에
끊임없이 저항해왔다. 때로는 그림과 사진으로
장면만을 살리고 때로는 긴 이야기로 여러 장면을
재구성했다. 이는 모두 과거를 복원하는 것이요,
그간의 경험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지
않으려는 시도다. 잊고 살 수 없는 장면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후대는 그 너머의
시간과 공간을 본다.


- 안정희의《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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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되는 삶으로
우리는 다시 존재한다.
개인의 기록이 사회의 기록이 되고
사회의 기록은 다시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마침내 질적 변화가 일어난다.
변화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내며
우리네 삶은 더 강건해질 것이다.


- 안정희의《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중에서 -


* 기록된 것만 남습니다.
기록되지 않으면 파편처럼 흩어져 날아가 버립니다.  
개인이 남긴 기록이 다른 사람의 거울이 되고,
사회의 기록이 역사가 되어 이어집니다.
그 기록들을 통해 나를 바라볼 수 있고,
새롭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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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지금이라도 알아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지금이라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지금이라도 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요.


- 원영의《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들》중에서 -


* 그래요.
정말 다행입니다.
아직도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것이...
그러나 시간이 무한정 남아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 이 시간이
엄청난 축복이고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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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꼭 이해할 필요는 없다.
하루하루를 그저 일어나는 대로 두면
인생은 축제가 될 테니까.
길을 걸어가는 어린아이가
바람이 불 때마다 날아드는
꽃잎들을 받아들이듯.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노진희의《지금은 영시를 읽어야 할 때》중에서 -


* 하루하루가 삶의 선물입니다.
하루하루가 늘 새롭고 신비롭습니다.
같은 길을 가도 늘 다른 일이 일어납니다.
하루 밖에 없는 하루, 오늘이 지나면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루하루가 축제와 같습니다.
축제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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