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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지혜로운 사람도
세상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
세상은 다 이해하며 사는 곳이 아니다.
이해하기 어려워도 언젠가는 이해하게 된다.
한때는 눈물로 얼룩졌던 날들이 나중에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바뀌는 날이 온다.
그 언젠가 그 이유를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이유는 나중에
알아도 늦지 않다.
- 김병태의《흔들리는 그대에게》중에서 -


* 산에 가면 왜 산에 가느냐고 묻습니다.
강으로 가면 왜 강으로 가느냐고 다시 묻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으리라는 믿음이
자기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믿고 신뢰하면
이유를 묻지 않습니다. 믿고 가다보면
어째서 산에 왔는지 알게 됩니다.
왜 강에 왔는지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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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위대함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영웅 가까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의 장점을 보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의 변치 않는 단점이다.
-김은주, ‘세상에서 가장 긴 1cm’에서

여기서 두 가지를 배웁니다. 하나는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그 소중함을 알고
더 잘 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공자는 이를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해야
멀리 있는 사람을 얻을 수 있다)라고 표현 한 바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서 단점 보다는
장점을 찾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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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논강의 낮은 숨소리에 깨어난
마부가 밟고 가는 풀밭에
일렁이는 허브향
점점이 박힌 소떼 양떼
바람 속을 가르는 말울음 소리는
이곳 삶의 기쁨
마부는 말 시체를 묻지 않고 초원에 놓아 둔다
까마귀떼의 입에 물린 시뻘건 고깃점이
얼마나 맛나는 성찬인지 알기에
수박 속처럼 붉게 파인 말 엉덩이는
예전부터 아름다운 경전이었기에

- 이기자의 시<헨티아이막의 기쁨>(전문)에서 -


* 이번 '몽골에서 말타기 2012'에 참여했던
시인 이기자님이 쓴 시입니다. 초원에서 보았던 말의 주검,
그 붉은 주검을 생명의 근원으로 삼아 날아든 까마귀떼가
아름다운 시로 탄생했습니다. 시인에게 몽골 초원은
보이는 모든 것이 시입니다. 노래이고 그림입니다.
(제목의 '헨티아이막'은 칭기스칸의 고향으로,
10년째 몽골에서 말타기를 진행하고 있는
캠프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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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만 같다고
친구가 될 수는 없다.
정말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상대를 향한 '무한 신뢰'다.
그것이 있다면 진정한 친구라 할 수 있다.

- 최진기의《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중에서


* 어제는
'뜻을 같이 하는 동지'가 진정한 친구라 했습니다.
오늘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무한 신뢰'를 말하고자 합니다.
뜻을 같이 하되 '지옥까지도 함께 갈 수 있는'
굳건한 신뢰 관계가 평생 이어질 때,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
진정 좋은 평생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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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는
단순히 오래 알고 지낸 친한 사람이 아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 즉 동지여야 한다.
진정한 우정이란 단순히 오래된 정인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지란 말이다.


- 최진기의《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중에서 -


* 오래 알고 지내는 친구는 많지만
뜻을 같이 하는 동지는 많지 않습니다.
뜻을 같이 한다는 것은 방향을 같이 한다는
것과 통합니다. 같은 목적과 방향으로 가면서
꿈을 함께 꾸고,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한 친구이고
평생 동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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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움직이는 것,
말을 하는 것,
얼굴빛을 바르게 하는 것,
이 세가지가 학문하는 데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마음을 기울여야 할 일이다.


- 정약용의《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중에서 -


* 사람은 이것저것을 배우며 살지만
모두가 배운 것을 반드시 실천하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행동을 하고, 나쁜 말을 쓰고, 좋지 않은 일에
홀리는 것은 우리가 배운 것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마음을 기울여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다시 한번 내가 배운 것과
나의 마음가짐을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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