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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네 엉터리 생고기에서 한우 반마리 드시고 급 취침. 아침 수영 마치고, 부여 박물관으로 고고씽. 부여박물관  특별기획전을 보기 위해서이다.  출발하고 삼청동 파리바게트 들려 빵과 커피를 산후 경부고속도로로 이동.
피서철 휴가 시작이라서 이른 시간인데, 차가 경부선에 무지 많다.

경부선에서 충남~논산간 고속도로로 옮겨타니까 차는 막히지 않았으나 갑자기 내리는 비로 깜짝 놀라고.
중간에 갈림목에서 잘 타야  엉뚱한데 안가고 부여로 잘 갈 수 있다.
부여 IC 를 지나니 완전 시골이~~~ 생각해보니 부여는 군소재지 이다.
백제의 수도였는데 참. 지금은 어렵군.

부여박물관에서 부여 마지막 부흥시대의 주인공 "무왕" 특별기획전을 보았다. 그렇게 크지 않지만 나름 의미는 있는듯. 서동요의 주인공이다.
제 2 전시실에서 봤던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는 감동이었다. 모조품도 아닐뿐더러 주조로 어떻게 그렇게 만들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박물관을 나와 인근의 궁남지로 향했는데, 한창 축제중이었다. 연꽃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이 인근의 모든 사람이 다 모인듯하다. 나름 체험행사도 아기자기하게 연못 주변으로 잘 되어 있었다. 


연못 한 바퀴 걷고, 구드래돌쌈밥 집으로~ 돌솥밥인데 맛집은 아니지만 부여에서 오래 되었다기에 한번은 가봐야 할 거 같아서. 주물럭돌솥밥을 먹었다. 아뿔사, 다른건 다 국내산인데 돼지고기는 필리핀산.....

밥은 먹었고 이젠 어딜 가볼까 하다가, 날씨도 약간 흐리고 해서 대천 방향으로~
무량사로 향했다. 길 찾기가 좀 어려운. 올레 네비게이션으로 열심히 찾아서 겨우 도착.
낮은 계곡이지만 시원한 소리가 난다.
김시습부도도 있다는데, 뭐 일단 무량사 극락전으로~
무량사 극락전은 이층 누각으로 되어있으며, 얼핌 화엄사와 비슷한가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아니란다. 극락전은 삼장보살탱 과 후불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안에 들어가 절을 올리고 난후 앉아서 위를 올려다보니 정말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구나.
참, 입장료를 받는다.



그리고, 대천이 30km 이내의 거리에 있었지만 대천으로 가기엔 날씨가 별로여서 "성주사지"로 향했다. 처음에 네비로 검색했을때 "성주사"로 검색했더니 30분 정도 걸린다고 나오다가 "성주사지"로 검색하니까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이다. 성주사지에 도착해보니 정말이지 옛 절터는 정말 자리가 좋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면서.
근처에 휴양림도 있고 정말 좋아보였다. 근데 이 근처에는 석탄이 나나보다. 뭔가 개울바닥이 시커먼건이 신기하다.
성주사지는 정말 대지가 넒고. 9000평 정도 된다고 한다.
대웅전의 계단 양식이 넓게 펴지는 형식이며 불상을 놓았던 단도 아주 큰것이 그대로 있었다.
보령이나 부여 이 근처에 온다면 꼭 한번은 들려봐야 할 곳이 아닌가 한다.



그렇게 짧은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보령을 지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탔는데, 행담도 지나서 화성휴게서 부터 엄청 정체란다. 교통정보 표지판을 보니 발안 으로 나가라는데, 일단 발안IC 로 나와서 톨게이트에서 서울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니 좌회전해서 신호등 4개 지나 비봉으로 향하란다. 그렇게 비봉으로 갔는데, 어떻하지 하고 생각하다 교차로를 지나쳤을때 군포, 안양 표지판이. ㅋㅋㅋ 서울까지 직진이다. 그렇게 9시 전에 집에 도착할수 있었다. 다음엔 요 라인을 이용해야 겠다.

짧은 부여여행. 끝.

Galley : http://www.facebook.com/media/set/?set=a.253641194648967.74095.100000092649952&type=1

2011.07.23 부여( 부여박물관 ~ 궁남지 ~ 무량사 ~ 성주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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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4 충남 여행( 서산 마애삼존불~ 보원사지~ 해미읍성~ 신두사구~백리포, 천리포, 만리포)

오후 늦게 출발해서 밀리는 차를 뚫고 서산 마애삼종불 보고, 근처에 있는 보원사지 들렸다가, 해미읍성으로 이동.
해미읍성에서 물한잔 마시고 신두사구!

신두사구에서 바람 잠깐, 백리포 지나 천리포 지나 만리포로~
만리포에서 숙소 정하고 전라도횟집에서 회에다가 소주 한잔.

다음날 새벽에 서울로 냉큼 출발. 서울 도착하니 오전 9시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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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6~03.27 강원도 속초 대포항을 다녀왔다. 
토요일 슈슈가 근무여서 아침에 박물관에 출근시키고,  
집에서 쉬다가 올초부터 생각했던 동해에 대한 열망에 속초행을 결심하게 됐다. 
오전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지난번에 복원한 "오촌댁"도 구경하고. 
국립민속박물관의 오전은 외국인을 발디딜곳이 없구나. 외국같아.






오후 6시 민속박물관에서 슈슈를 픽업하여, 종로 2가에서 버거킹 햄버거 구매. 
참고로 난 네비게이션이 없다.
덕분에 을지로를 돌아 왕십리를 지나서 강변북로타고 천호대교로. 
토요일 저녁이라 차 엄청 막힌다. 천호대교에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로 이동. 
이제 미시령 터널도 개통이 되어 서울에서 속초까지  엄청 빨라졌다.  
12년 전에 속초를 갔었는데, 머구리들과 함께. 
춘천고속도로를  진입하니 엄청 어둡다. 아니나 다를까 견인차가 막 달리더니
얼마 지나지않아 로드킬을 목격했다. 뭔가 큰 동물을 치어서 차가 한대 서있고 
그 옆에 견인차들이 있었는데, 얼핏 봤지만 뭔가 큰 노루같은... 에고~ 
밤에 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리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산간도로는 더욱더~ 
새 도로라서인가 금방 동홍천(춘천간고속도로 종점, 곧 양양까지 개통예정)을 지났다.
동홍천을 나오니 국도 분위기의 고속도로 46번 도로를 타고 가는데, 
중간중간 신호가 있어서 나름 시간이 걸린다.
12선녀탕 인근을 지나 한계령과 미시령 사이. 한계령은 양양가는길이고, 속초는 미시령이다.
옛 미시령 도로는 폐쇄됐고, 미시령 터널을 통과한다. 통행료 3000원,. 현금 준비하자.
긴 미시령 터널을 지나면 울산바위전망대 근처인데, 속초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감탄의 아우성을 지를 준비 하시고 미시령 터널을 나가시기 바란다. 우린 밤 9시 10분경 통과했는데, 아이폰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었다.
한참을 내리막을 가야 하기때문에 기어를 1단에 놓고 내려갔다.
그렇게 속초외곽을 달려 대포항에 도착하는가 했는데, 외옹치항으로 돌아들어가는 길을
네이버지도가 알려준다. 그냥 대포항으로 직진할껄. 외옹치항으로 들어가는 길 진입로에 펜션및 모텔이 있어서 여기에서 숙박을 해결해야 겠다는생각. 
대포항과 얼마 멀지 않아서 방을 잡고 걸어서 가도 될 정도이다. 다음엔 꼭 그렇게. 
외옹치에서 대포항으로 진입하는데, 길이 좁아서 바로 나와버렸다. 
대포항 끝방향이었는데, 뭔가 생선과 조개를 구워먹는 포장마차가 좋아보였다. 다음엔 꼭 먹으리.
예전 대포항 1주차장은 공사중이었는데, 그 옆에 1주차장이 새로 있으니 일단 파킹. 
대포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새우튀김집이 즐비하다. 조금들어가면 줄서서 기다리는 새우튀김집이 있는데, 아마 이집이 맛집인가보다. 튀김은 조명아래에서 더욱 맛있어 보인다.
포장을하면 종이컵하나와 포장간장을 주기때문에 일단 들어갈때 작은 새우튀김으로
한봉지 사서 먹으면서 다니는것도 좋을거 같다. 차 때문에 회집은 들어가지 않고 구경만
쭉 하고, 비단멍게, 새우튀김 큰거, 오징어 순대 하나를 사서 숙소를 찾아서 출발.
1 주차장 맡은편에 편의점이 있어서 미리 먹을거 좀 사갔다.  
외옹치항 입구쯤에 있는 숙소에 여정을 풀고 속초에서의 하루를 마쳤다.





다음날 아침(2011.03.27). 일어나자마자 씻고 나서는데, 설악의 설경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병풍을 두른것 처럼 속초를 감싸안고 있는 설악이 저 멀리 보이는데, 지난 밤 지나올때는 몰랐다.





일단 인근의 속초 해수욕장을 들러 푸른바다와 모래사장 한번 밟아 주시고. 인증샷!
인근의 진전사지3층석탑과 진전사부도를 보러 가기로 했다. 각각 국보, 보물로 지정.
물치항인근을 지나 올라가는데, 군부대가 엄청 크게 있었다. 신기하다. 
한참을 올라가다보니 진전사지3층석탑을 볼수 있었다. 역시 다녀보면 옛 절터는 정말 풍수지리가 좋다. 지금은 차로 올수 있지만 에전은 오솔길이지 않았을까? 여기 터를 잡은 걸보면 옛선인들의 능력이 참 대단함을 느낀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전진서부도가 있는데, 진전사를 복원하고 있는 중이더라. 
왠 하얀개가 와서 반기는 바람에 옷은 흙으로 범범. ㅋㅋ 아직 어린 개같던데 심심한가보다.








다시 미시령으로 향하는 중 대포항 입구의 대게사랑에서 대게해장국과 물회를 먹고.
미시령터널로 이동. 중간에 종합관광안내소에서 안내지도물을 챙겼다.




역시나 가는길은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않았다. 미시령을 지나, 백담사 인근을 지나고.
함참을 다가보니 큰 강이 나오면서 38선휴개소라는게 있길래 쉬었더니, 소양강이란다.
정말 크구나하는 생각과 소양강 처녀는 이제 어딨나?





인제를 지나고, 춘천서울간 고속도로 진입. 서울까지는 쭉쭉 가더라. 서울도착 2시.
속초가는게 남해가는것 보다 훨씬 가깝다.
이제 남해를 가야할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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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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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주(쑤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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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2011/02/24 [여행] 2011.02.24 서울~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 포강반점, 와이탄, 난징동루, 골동품거리, 예원, 푸동, 포강반점


2일차 : 2011/02/25 [여행] 2011.02.25 중국 상하이 포강반점, 상하이역, 쑤저우, 상하이역, 인민광장, 레플스 시티, 상해서성, 난징동루, 제일식품점, 와이탄, 포강반점


3일차 : 2011/02/26 [여행] 2011.02.26 중국 상하이 포강반점, 와이탄, 서점거리, 인민광장, 상하이 박물관, 신천지, 석고문박물관, 이케아, 난징동루, 와이탄, 포강반점


마지막 날 : 2011/02/27 [여행] 2011.02.27 중국 상하이 포강반점, 상하이 푸동공항,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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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연휴, 슈슈님은 공무가 바쁘신지라 금요일 퇴근하고 일정이 되었다.
렌트한 아반테 타고 열심히 통영으로.
통영 작은아버지댁에서 1박하고, 예약해두었던 거제도 펜션으로.
동생내외와 통영신시가지 이마트에서 호주산 소등심 3덩어리와 각종 알콜류 구매.
이마트 주유소가 있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왜그런가 했더니 통영에서 가장 싼 주유소라는군. 그래서, 우리도 5만원어치 셀프 주유하고. 거제도로 출발.
가거대교 개통이후라서인가 차가 많이 막혔다.
그러다, 새로 난 길로 빠져서 장승포로~>
구조라에 위치한 펜션이었는데, 전망이 참 좋았다.
다행이 바람도 그렇게 많이 불지 않아서 야외 바베큐하기에도 좋았다.
회도 먹고 싶어서 물어보니, 근처 하나로클럽에서 회를 파는데 배달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가서 직접 구경하고 구매했다. 회 맛이 아주 달다.
바베큐와 회, 술로 배를 채우고 밤을 보내고 나니 아주 여행기분 제대로다 ㅋㅋ


다음날, 동백숲과 철새 도래지가 근처에 있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등산로 입구만 있고 어디인지 찾을수가 없었다. 알고보니 도로 양옆으로 동백숲이어서 그냥 차로 지나갈수만 있었다. 입장은 불가.
바람의 언덕 들렸다가 심한 모래바람에 바로 도망. 근처 몽돌 해수욕장에서 바람 좀 쒸고 게제 대교에서 점심을 먹고 동생내외와 작별.
우린 어디로 갈까?
순천은 다음에 가보고 구례 화엄사로 가자.
역시 전공이 전공인지라 절 순례를 떠났다.
한참을 달려 구례에 도착했는데, 오는 길의 순천관광안내간판이 눈을 사로잡는다.
다음엔 꼭 순천으로. 순천만과 낙안읍성 정말 가보고 싶다.






구례 화엄사의 장엄한(대한민국 3대 사찰 중 하나) 자태를 감상하고, 국도를 열심히 달려 담양으로 갔다.
담양으로 가는 섬진강변 국도길이 노을과 합쳐지면서 너무 아름다웠다. 사진에 담기엔 실력이 모자란.

담양에 늦은 시간 도착해서 숙소를 잡고 떡갈비집을 갔다. 두개의 맛집이 있다고 했는데, 하나는 휴무여서 오픈해있는 "덕인관"을 갔다. 떡갈비 정식을 먹고,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작아서 하나로클롭에 들려서 뭔가 더 먹을것을 샀다. 역시 지방에 가면 지방 막걸리가 맛난거 같다. 죽순막걸리와 기타 먹거리로 요기하고 취침.

마지막날. 이른 시간 서둘러 "관방제림" 을 들렀다. 잘못길을 들어 국수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길이 막혀서 한바뀌 돌았다. 일단 날씨가 추웠기 때문에 국수집(진우네집국수)에 들러 국수와 삶은 달걀로 요기하고 관방제림을 걸었다.
9시 오픈하는 죽록원을 9시 정각에 입장.
기대와 달리 볼만한건 없었다. 대나무 테마파크를 가볼걸. 아쉽다. 시간없어서 슬로시티도 볼수 없었는데. 




죽록원이 아니다 싶은 우리는 바로 소쇄원으로 고고씽.
어디서 봤나 했더니 3호선 녹번역 계단에 담양 관광사진들 중에서 소쇄원을 본 기억이 났다.
역시 아기자기한 옛 선인들의 정취를 느낄수 있었다. 




한바퀴 돌아보고 근처에 있는 "개선사지석등"을 보러 갔다.
절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고 석등만 남아있는데, 석등 일단 무지 크다.
뭔가 글이 써져있는데, 그 글때문에 보물로 지정된 거라고 한다. 




그곳을 마지막으로 서울로 바로 내달려 여정을 마무리 했다.
역시 집이 최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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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1 ~ 10.03 제주도 여행

 

중문빌리지& 렌트카 2박3일 - 인터파크

 

 

 

 

 

 

 

 

 

 

 돌솥밥이 아주 맛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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