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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리더는 80%가 칭찬의 말이다

 


'우리는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아홉 가지의 잘못을 찾아 꾸짖는 것 보다 한가지의 잘한 일을 찾아 칭찬해 주는 것이 그 사람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것이다.' 
 _데일 카네기

 

 미국 갤럽은 높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글로벌 리더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직원들을 이끌까'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높은 성과와 직원들의 몰입을 끌어내는 탁월한 리더들은 칭찬과 질책의 비율이 80:20이었다. 이는 칭찬보다 질책이 훨씬 많은 우리나라의 대다수 리더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에 칭찬과 질책 중에서 어느 것이 더욱 효과적일까? 이에 관해 그 동안 많은 연구가 있었다. 그 중의 한 가지가 '키셴바움의 볼링 실험' 이다.

 

볼링을 배우려는 초보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3게임씩 플레이 하도록 했다. 이때 그는 게임 상황을 비디오로 촬영을 하면서 A그룹에 대해서는 스트라이크 등 결과가 좋은 장면만 촬영을 하고, B그룹에 대해서는 공이 빗나가는 등 실수하는 장면만 촬영했다. 촬영을 마친 후에 키셴바움은 두 그룹에게 6개월간 1주에 5시간씩의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 6개월 동안에 시범경기 때 촬영한 자기 그룹의 비디오를 수시로 보여줬다. 즉 A그룹은 스트라이크 등 성공적인 플레이 장면을 계속 보여줬으며, B그룹은 실패하는 장면을 계속 보게 한 것이다.

 

그리고 6개월 후에 두 그룹의 볼링 실력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를 테스트했다. 결과가 어떻게 됐을까? 성공하는 장면의 비디오를 반복해서 본 A그룹의 실력이 B그룹 보다 훨씬 좋았다. 다른 조건은 동일한 상태에서 비디오만 다른 것을 봤으며, 그것도 전문 선수의 기술을 배우는 학습용 비디오가 아니라 자신이 했던 것을 보여 주기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개월 후에 두 그룹의 볼링 실력이 뚜렷이 차이가 난 것이다.

 

칭찬은 사람의 의욕을 북돋아준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그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리더들은 직원을 칭찬의 리더십으로 이끄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다. 칭찬하지 않은 리더들에게 '왜 칭찬을 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다음과 같은 대답들을 한다. '칭찬 할 만 한 행실이 없어서' '닭살 돋는 것 같아서'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라서' 하지만 이러한 생각들은 모두 칭찬을 하는 기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칭찬은 부진직원을 발전시킨다

 

칭찬은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것이 바로 POBS(팝스) 칭찬 기법이다. 이 기법을 사용하면 칭찬거리가 없는 직원까지도 어렵지 않게 칭찬할 수 있으며, 이를 출발점으로 하여 그를 성장하게 도와줄 수 있다.

 

POBS 칭찬 기법은 다음의 4가지 단어의 첫 글자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1) 과정을 칭찬하라(Process)
 (2)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Only)
 (3) 행동 중심으로 칭찬하라(Behavior)
 (4) 작은 것을 자주 칭찬하라(Small)

 

 

과정을 칭찬하라(Process)

 

마라톤 선수가 혼자 외롭게 달릴 때의 성적보다 시민들이 환호하며 응원할 때 성적이 더 좋다. 관중들이 응원할 때 선수에게 더 힘이 나기 때문이다. 이것을 학자들은 '관중 효과(Audience Effect)'라고 한다. 선수가 달리는 과정에 시민들이 보내는 박수는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다. 만약 달리는 과정에는 아무런 응원도 하지 않다가 골인 지점에 상위권에 들어오면 박수를 친다면 선수가 좋은 기록을 내기는 힘들다.

 

직장에서도 직원들이 어려운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열심히 노력하게 하는 방법은 노력하는 과정을 응원해 주는 것이다. 과정을 칭찬하지 않는 것은 마라톤에서 골인 지점에서 지켜보다가 성적이 좋을 때에만 박수를 치는 것과 같다. 결과에 대한 칭찬으로는 상대에게 에너지를 보태주는 효과가 약하기 때문에 상대를 발전시키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

 

더구나 결과를 보고 칭찬하는 방법으로는 칭찬을 자주할 수 없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면 칭찬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상대의 발전을 제대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진행 과정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주는 데에 있다. 과정(Process)에 대한 칭찬을 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1) 시간이 소요되는 과제에 대해서도 과정을 칭찬함으로써 상대의 에너지를 북돋아 준다.
(2) 결과가 나쁜 경우에도 노력한 과정을 칭찬하기 때문에 상대를 다시 분발하게 해 준다
(3) 노력하는 과정의 작은 성공에도 칭찬하므로 칭찬을 자주할 수 있다.

 

결과에 대한 칭찬보다 과정에 대한 칭찬의 장점이 돋보이는 것은 특히 결과가 나빴을 때다. 실행 과정에 직원이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여도 결과가 나쁠 때가 있다. 상사의 칭찬 격려가 필요한 것은 이 때가 아니겠는가? 결과가 나빠 안절부절 못하는 상대에게 과정을 칭찬해 주는 것이 상사의 중요한 역할이다. 그 때 직원은 감동이 2배로 늘어나고, 다음의 성공으로 상사에게 보답하고자 더욱 분발한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Only)

 

자녀가 학교에서 100점을 맞은 성적표를 갖고 달려오면 '오! 우리 아이, 최고네…. 어쩜 100점씩이나 맞았니?'라며 칭찬을 끝내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고 '100점짜리가 몇 명이나 되지?'하고 물어보고 '친구들도 100점 많이 받았어'라는 대답을 들었을 때, '그럼 그렇지'라고 말한다면 칭찬 효과는 없어져 버린다.

사람들은 성과를 평가할 때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습관에 젖어있다. 하지만 비교하여 칭찬 받을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직장에서는 우수 직원이어야 하며, 학교와 가정에서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어야 한다. '칭찬거리가 없어서'라고 말하는 것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 큰 원인이다. 더구나 상사에게 지적을 받아야 하는 직원이라면 무엇인가 고쳐야 할 점이 있는 경우이기 쉽다. 이들을 우수 직원과 비교한다면 칭찬은 더욱 어려워진다.

 

부족함이 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을 격려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와 비교하는 것이다. 예컨대 60점 받은 학생이 65점으로 개선되면 그것을 칭찬하는 것이다. 자신과의 비교를 하면 열등한 직원이라도 과거의 부진한 상황이 개선될 때마다 칭찬 격려가 가능하다. 이것은 첫 걸음을 배우는 아이가 엄마의 응원에 힘입어 두 걸음을 내딛게 해 주는 것과 같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방법으로는 열등한 사람을 칭찬할 수 없다. 칭찬 격려가 없으면 달리는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지는 것처럼 열등한 상대방은 더욱 위축되고, 변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지 못한다. 인도 철학자 크리슈나므르티는 '비교는 폭력이다'고 했다.


행동 중심으로 칭찬하라(Behavior)

 

 '김 대리는 참 성실한 것 같아' '얘야, 너는 상당히 영리하구나' 라고 하는 칭찬은 좋은 칭찬이 아니다. 이 말을 들은 상대방은 '어떤 면을 보고 성실하다고 말하지? 멍청하다는 말도 많이 듣는데'하고 생각하며 상사의 칭찬을 공감하지 않을 수 있다. 심지어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겉치레 칭찬을 하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행동(Behavior) 중심으로 하는 칭찬은 관찰이 가능한 행동을 언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상반되는 표현이 '성실하다' '영리하다' 등과 같이 관찰할 수 없는 인격이나 태도 등을 추상명사를 사용하여 말하는 것이다.

 

관찰 가능한 행동으로 칭찬하는 것은 사실(Fact)을 서술적(Descriptive)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의 태도나 일 처리를 칭찬하는 경우에도 무엇이, 어떻게 좋은지 증거(Fact)를 제시하며 말하는 방법이다. 예컨대 '그 동안 잘했다'고 하기보다 '그 동안 1건의 클레임도 없었다'고 하는 것이 행동 중심으로 칭찬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관찰 가능한 행동이나 사실(Fact) 중심으로 칭찬하면 어색하거나 닭살 돋지 않는다. 칭찬을 못한다는 사람들의 중요한 이유가 관찰 가능한 행동(Behavior) 중심으로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 표현이 관찰 가능한 행동 중심으로 칭찬하는 것이다,

 

팀장 : '김 대리의 오늘 발표는 이해가 잘 됐어요. 요지를 X와 Y로 좌표로 제시하니 참석자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 많았어요.'


작은 것을 자주 칭찬하라(Small)

 

사람은 어떤 행동을 하고 나서 그 과정과 결과로부터 의미를 얻을 때에 성취감을 느낀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유효 체험'이라고 한다. 반면에 어떤 행동을 해도 그러한 성취감을 못 느끼면 '무효 체험'이 된다. 중요한 것은 유효 체험을 한 사람은 그 행동을 반복할 동기부여가 되지만 무효 체험을 하면 의욕이 떨어지고 그 행동을 중단하게 된다는 점이다.

 

직장에서 직원에게 유효 체험을 하게 만드는 수단에는 물질적 보상과 심리적 보상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승진이나 보너스 등은 물질적 보상이며, 인정과 칭찬은 심리적 보상에 해당한다. 상사가 직원에게 줄 수 있는 물질적 보상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승진이나 보너스 등을 상사 혼자서 결정할 수도 없으며, 물질적 보상의 자원은 마냥 가능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직원들에 대한 심리적 보상은 100% 상사의 재량권 범위 내에 있다는 점이다. 얼마든지 사용해도 자원이 고갈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러한 간단한 이유에서 탁월한 리더들이 평범한 리더보다 뛰어날 수 있는 점은 심리적 보상을 잘 하는 데에 있으며, 이를 위한 기법이 작은 성취(Small Win)를 칭찬해 주는 것이다. 직원을 동기 부여하는 중요한 수단이 유효 체험을 하게 하는 것이며, 작은 칭찬을 자주 해 주는 것은 돈 들이지 않으면서 심리적 보상으로 직원을 춤추게 해 준다. 이것은 마라톤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서 달리는 과정에 박수를 쳐 주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 온다.

 

작은 성공(Small Win)을 칭찬해 주는 것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칭찬을 자주해 줄 수 있게 된다. 평소에 칭찬을 잘 하지 않는 상사들은 어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났거나 월말 실적이 우수하게 됐을 때에 비로소 칭찬할 때라고 간주한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것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 밤늦게 제안서를 작성하면서 이뤄진 작은 행동과 성공들을 그 때 마다 칭찬해 주는 것이다.

 

첫째, 직원에게 매일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것은 '큰 성과'에 대한 오랜만의 칭찬이 아니다. 작은 성취에 불과하거나 심지어 성과가 없는 경우까지도 노력하는 과정 자체를 자주 칭찬해 줄 때 직원은 분발하게 된다.

 

둘째, 전직지원교육은 상시로 실시해야 한다. 대부분 전직지원교육은 구조조정단계에서 실시하게 되는데 몇 주 또는 몇 개월 교육한다고 해서 전직이나 창업을 하기는 어렵다. 입사단계부터 경력경로 설정, 창업교육, 제2인생 준비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서 자발적인 이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특히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경우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40~50대의 중년층 실직이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이 가장 큰 시기이므로 이에 대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업이 배려해야 한다.

 

셋째, 구조조정과 관련한 노사 간 감정적 대립을 줄여야 한다. 따라서 회사가 일방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지 말고 노조와 사전에 절차와 보상, 시기와 방법 등을 충분히 협의한 후에 노조의 동의를 얻은 후에 실시해야 한다. 노조가 없는 경우에는 근로자대표를 뽑거나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과 협의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넷째, 다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강화해야 한다. 기업은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훈련 및 직업능력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감량경영으로 인한 비용절감액을 기술개발에 투자하여 고용이 늘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

 

 

http://www.seri.org/ic/icDBRV.html?s_menu=0608&pubkey=ic20161124001&menu_gbn=1&menucd=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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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주요 성과 지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측정하라. 그러면 당신의 리더십 영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배가될 것이다.

 


당신의 아니오 / 예 비율


벤처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땐 모두에게 ‘예’라고 말하는 것이 유리하다. 당신과 거래할 준비가 되어 있는 (심지어 까다로운) 고객들, 당신 아래에서 기꺼이 일하고자 하는 직원들, 협력하길 원하는 잠재 파트너와 투자자들에게 말이다. 하지만 전략을 분명히 수립한 후에는 감당할 수준 이상의 기회에 대해선 거절을 해야 한다. ‘예’ 대 ‘아니오’의 목표 비율을 20:1로 정하라. 그렇게 하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고도의 집중력을 갖출 수 있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의 식사 횟수


당신이 리더로서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은 사업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당신의 사업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상위 250명과 몇 번이나 아침, 커피, 점심, 저녁을 함께 할지 주간 목표를 설정하라. 그렇게 하면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당신의 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이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명분이 필요한가? 그들의 이름과 관련해 검색 엔진에 알림 기능을 설정하라. 그러면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최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몰입’의 시간


당신 회사의 가치를 높여 줄 중요한 일이 업무 때문에 방해 받지 않게 하라. 아울러 우선순위에 맞게 일정을 설정하라. 매일 평균 1시간 반 또는 일주일에 하루를 방해 받지 않는 시간으로 할당하라. 조직을 발전시키기 위해 뛰어 넘어야 할 최대 난제들을 해결하려면 몰입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면 성취한 결과를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몰입의 시간을 두 번 가지면, 두 배 더 나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

 


가동된 두뇌 집단의 수


대다수 유니콘 기업 (*역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들의 규모가 대형화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들은 수백 만 명을 유인해 상품 리뷰 또는 콘텐츠를 올리게 함으로써 매일 조언과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당신이 직면한 큰 기회나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 안팎에서 더 많은 두뇌 집단을 확보할수록(캐글 Kaggle에 질문을 올리거나, 인디에고고 Indiegogo에서 아이디어를 크라우드 펀딩하거나, 소비자 리뷰를 요청하는 등), 업계를 뒤흔들 수 있는 가능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생각에 투자하는 시간


당신이 최상의 아이디어들을 품고 배양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창의적인 것도 당신의 노력을 통해 발현될 수 없다. 워런 버핏 Warren Buffett처럼 매일 조용히 독서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라. 필자는 벤 프랭클린 Ben Franklin처럼 매일 최소 1시간씩 학습에 할애할 것을 권장한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통근할 때나 회의를 하러 갈 때 휴대폰을 끄고 팟 캐스트를 듣거나, 당신이 읽고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라. 그렇게 이따금씩 휴식 시간을 가지면, 당신의 두뇌에서 나오는 무언가에 깜짝 놀랄 것이다.

 

http://www.seri.org/ic/icDBRV.html?s_menu=0608&pubkey=ic20161123001&menu_gbn=1&menucd=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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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ri.org/ic/icDBRV.html?s_menu=0608&pubkey=ic20161115001&menu_gbn=1&menucd=0603

자율이 넘치는 기업 만들기


 구성원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은 결코 쉬워 보이지 않는다. 부하직원들에게 '스스로 일을 찾아서 성과를 내봐'라고 한다면 구성원은 선장을 잃은 선원처럼 표류하기 마련일 것이다. 자율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첫째, 구성원이 기업의 철학이나 가치 범주 안에서 자율성을 발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구성원이 회사의 경영 철학이나 가치를 깊이 공유해야 한다. 구성원이 무엇을 위한 자율인지 이해하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지 스스로 판단하면서 최소한 회사에 누가 되는 행동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구성원에게 철저한 책임의식을 강조해야 한다. 자율의 문제점 중 하나는 '자율'의 문화를 흐리게 만드는 소수의 '무임승차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구성원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책임은 무시한 채 권한만을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구성원에게 자율에는 반드시 책임이 수반됨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


셋째, 조직단위를 작게 쪼개야 한다. 기업이 성장하면 규모가 확대되는데, 규모 확대는 기업 내 위계질서와 관료주의를 강화시키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키운다. 구성원은 리더에게 의지한 채 주인의식을 상실하고, 기업은 의사결정 단계수가 증가하면서 속도가 저하되는 '대기업병'에 걸리게 된다. 따라서 구성원 자율성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소규모 조직으로 운영함으로써 수평적 문화를 형성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며, 구성원의 권한을 키우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넷째, 구성원간 협업을 유도해야 한다. 자율은 구성원의 주도성-능동성을 강조한 것이지 '혼자 알아서 해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혼자 고민하고 혼자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논리나 편협한 사고에 빠질 수 있어 오히려 위험하다. 따라서 올바른 자율적 문화를 위해서는 구성원간의 원활한 협력 체계를 통해 집합적 창의성이 뒷받침되도록 해야 한다.


끝으로 인내 비용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빠른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는 내가 하던 방식과 다르다는 이유로 이를 참지 못하고 구성원의 업무에 개입하기 시작하는 순간, 구성원의 자율성 부여는 불가능해진다. '구성원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힘을 넓게 배분하고 조직 내 혼돈(Chaos)과 구성원들의 다양한 관점을 잘 참아내야 한다'고 말한 고어의 CEO 테리 켈리의 말을 새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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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는 모바일랩 내/외부에서 발의된 기본적인 요구사항들을 바탕으로 모바일 화면을 기획하는데, 기획을 할 때에는 다음 3 가지에 집중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첫째, 사용자를 배려한 서비스인가?

둘째, 의도가 있는 서비스인가?
셋째,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가?

 

 

 

* http://m.blog.naver.com/tmondev/22081555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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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의사소통 능력

http://www.zdnet.co.kr/column/column_view.asp?artice_id=20160718075808


개발자의 의사소통 능력은 코딩실력보다 중요하다. 이미 여러 번 했던 이야기다.'개발자의 생명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칼럼에서 개발자의 의사소통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설명했다. 이번 글은 그 내용의 확장판이다. 개발자가 좋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기억해야 하는 내용을 설명한다.

1. 어머니에게 말한다고 생각하라

개발자 10명 중에서 8명은 상대가 말을 들을 준비가 되었는지 헤아릴 줄 모른다. 자기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상대방이 똑같이 하고 있을 거라고 착각한다. 자기 흥에 겨워 이야기하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의미없는 소음에 불과하다. 본론을 꺼내기 전에 반드시 기본적인 문맥과 개념을 설명하고, 상대가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었는지 살피면서 자세한 이야기로 넘어가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다.

상황이나 상대방에 따라 이야기의 형식과 내용을 달리하며 적절하게 말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면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상대가 어머니라고 생각하면 좋다. 어머니에게 새로 작성한 코드의 내용이나 머릿속에 그득한 생각을 (기본적인 문맥과 개념에 대한 설명없이) 묘사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하면 어머니는 그대의 등짝을 때릴 것이다. 듣는 사람을 부드럽게 자신이 원하는 대화의 문맥 속으로 끌어들이는 능력. 그것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핵심이다.

2. 구현과 인터페이스, 구체와 추상, 디테일과 개념을 분리하라

초, 중급 개발자는 종종 디테일의 늪에 빠진다. 자기 코드가 성취한 내용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이 들끓기 때문에 누가 말을 걸면 준비과정 없이 디테일로 다이빙을 한다. 개념과 추상을 이용해서 대화하는 법을 익히지 못했기 때문에 자세한 구현(implementation)을 이용해서 말하고 설명한다. 디테일의 미로에 갇혀 헤매다 정작 해야할 말은 못하고 대화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고급 개발자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념과 추상으로 말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3. 자기방어는 독약이다

개발자 10명 중에서 2~3명 정도가 이런 습관을 가지고 있다. 말을 걸면 무조건 자기방어를 한다. 질문의 의도와 아무 상관이 없다. 내가 질문한 목적은 프로젝트 관리 차원에서 궁금해서, 혹은 문제가 있으면 도와주고 싶어서 질문을 한 것인데, 필요한 대답은 하지 않고 자기에게 방해가 되었거나 될 지도 모르는 일을 끝없이 나열한다. 어쩌다 한 번이면 그런가 하고 넘어가지만, 말을 걸때마다 그러면 이상한 생각이 든다. 자기방어를 하지마라. 자기를 방어하기는 커녕 허접한 개발자로 보이게 하는 지름길이다.

4. 듣는 힘을 키워라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80%는 상대의 말을 알아듣는 능력이다. 나머지 20%는 자기 생각을 상대가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하는 능력이다. 초보 개발자일수록, 혹은 지위가 낮을수록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중요할 것 같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시니어 개발자일수록, 그리고 회사에서의 지위가 높을수록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생명이다. 그래서 지위가 높아지면서 말이 많아지는 사람은 작은 그릇이고, 지위가 높아지면서 말이 줄어드는 사람은 큰 그릇이다. 듣는 힘을 키워라. 많이 들을수록 더 높아진다.

5. 웅얼거리지 마라

웅얼거리는 사람이 있다. 단순히 스타일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지만, 스타일도 커뮤니케이션의 일부다. 개발자 컨퍼런스에 가면 참석자들이 흔히 투표용지나 앱을 이용해서 세션에 대한 평점을 매긴다. 연구에 의하면 세션에 대한 높은 평점과 가장 관련이 높은 요소는 기술적인 깊이나 인기있는 주제가 아니라 발표자의 발음과 태도다.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마찬가지다. 말하는 사람은 웅얼거리는 것이 편할지 몰라도 듣는 사람은 고통스럽다. 웅얼거리지 마라. 웅얼거리는 습관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싶지 않으면 그냥 입을 다물어라.

6. 추상과 구체의 변증법

이벤트 소싱과 더불어 최근 개발자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디자인 패턴인 CQRS의 창시자 그레그 영이 밝힌 일화다. 자기가 컨퍼런스에 스피커로 참가해서 처음 CQRS의 개념을 (그때는 아직 CQRS라는 이름이 붙지 않았다) 설명할 때 앞자리에 마틴 파울러나 도메인 주도 개발로 유명한 에릭 에반스 같은 대가들이 앉아 있었다. 강연이 끝나자 에릭 에반스가 다가와서 말했다. "네 프리젠테이션은 정말 엉망이었어." 1시간 동안 열심히 들었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레그 영의 설명에 구체성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앞에서 추상과 구체를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새로운 개념을 설명할 때는 추상만으로 부족하다. 추상에서 구체로, 다시 구체에서 추상으로 범주를 반복해서 넘나드는 변증법이 필요하다. 구체의 영역으로 내려왔을 때 디테일의 늪에 빠지는 것은 곤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체를 무시하고 추상만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적절한 예와 비유, 그리고 개발자에게는 간단하게나마 코드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7. 브리또의 역설

극도로 추상적인 개념인 모나드를 브리또 빵에 비유해서 설명하다가 폭망한 이야기는 업계의 전설이다. 자바스크립트의 거장인 더글라스 크록포드 같은 사람도 이런 저런 예를 들어 모나드를 설명하다가 스텝이 꼬이면서 망한 전력이 있다. 최근에 한빛에서 번역되어 나온 닐 포드의 '함수형 사고'도 비슷하다. 닐 포드가 함수형 패러다임을 설명하기 위해서 동원한 예가 오히려 이해를 가로막는다는 독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말하는 사람 자신이 특정한 기술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과, 이해한 내용을 적절한 예를 동원해서 설명하는 것은 두 개의 독립적인 능력이다. 우리가 특정 기술을 잘 알기 위해서 노력과 훈련을 동원하는 것처럼, 좋은 설명을 위해 좋은 예를 동원하는 힘을 가지려면 그에 맞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기술을 이해했다고 해서 저절로 비유를 잘할 수 있는게 아니다. 두 개의 능력을 동일한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은 종종 붕괴된다.

지면 관계상 별도의 항목으로 다루지 못하지만 포함시키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솔직하라. 대화 상대와 진심으로 공명하라. 허언하지 마라. 등등. 이런 이야기는 개발자의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되었다기보다 커뮤니케이션 일반에 해당하는 항목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한 번 더 이야기하자. 개발자의 의사소통 능력은 코딩실력보다 중요하다. 코딩만 중요한 게 아니다. 우리 말로 말하고, 쓰고, 읽고, 듣는 것을 가벼이 여기지 마라.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명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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