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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가득차면 이지러지고 그릇은 가득차면 엎어진다.
끝까지 올라간 용은 후회하리니
만족할 줄 알면 욕되지 않으리라.
권세에 기대서는 안되며 욕심을 지나치게 부려서도 안된다.
새벽부터 밤늦도록 두려워하기를
깊은 연못에 임한 듯이, 살얼음을 밟는 듯이 하라.
-김상용, ‘선원유고(仙源遺稿)’에서

옛 선인들은 하늘 끝까지 올라간 항룡(亢龍)에 대해
‘너무 높이 올라갔기 때문에 교만과 욕심이 하늘을 찌르고
더 이상 꼭대기가 없어 상대방을 존중할 줄 몰라
반드시 후회하게 되어있다’고 가르칩니다.
‘다 배웠노라고 교만해진 자는
반드시 재앙을 당하게 된다’라고 경고한 공자의 가르침도
같은 이치입니다.(박수일, 송원찬 저, ‘새기고 싶은 명문장’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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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남의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인다."는
속담은 모두 남의 처지가 더 좋아 보이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남이 하는 일은 쉬워 보이고
자기가 하는 일은 힘들게 느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급한 일이 있어서 택시를 기다리면 택시는 반대편에서만
나타난다. 기다리다 지쳐 길을 건너가면 원래 있던
그쪽에서 빈 택시가 나타나 누군가가 그 택시를
잡는다. 그 사람은 쉽게 택시를 잡고,
나만 매번 허탕을 치는 것 같다.


- 이민규의《행복도 선택이다》중에서 -


* 남이 가진 것,
내 것이 아니고 그의 것입니다.
남에게 주어진 행운, 그의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 나에게 주어진 조건만이 내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내가 가진 것'도 내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잠시 맡겨진, '선물'과도 같은 것입니다.
남이 가진 것에 박수쳐주고,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기꺼이 나누며 사는 것이
참다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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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10분에 기상.

고양이 알람이 장난 아닌데. 밥 달라고~

 

50분에 입수해서 킥판 잡고 발차기 2

 

체조

 

자유형 6

배영 킥 2

배영 1스트로크 6킥 4

배영 물잡기 4

자유형 2

접영 8

접영 2

자유형 2

 

마치고

 

잠영 2

배영 2

자유형 2

 

조금 컨디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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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경에 처한 친구에게 무엇을 도와줄지 물어보지 말라. 스스로 적당한 일을 찾아 도와주라. - E.W. 하우 -

When a friend is in trouble, don't annoy him by asking if there anything you can do. Think up something appropriate and do it. - E. W. Ho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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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진다는 것은 대뇌와 소뇌 안에
절차 기억 프로그램이 완벽하게 갖추어졌음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그 동작은 무의식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뇌의 입장에서 보면
하품 나게 지루한 일이다.
그래서 익숙하지 않은 낯선 일에 자꾸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 좋다.
-요네야마 기미히로, ‘젊은 뇌로 돌아가는 두뇌 훈련 30’에서

철학자 하이데거는
‘낯선 것과의 조우를 통해 이성이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낯선 것과 조우하지 않는 한
새로운 생각을 하기는 어렵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좁은 범위에서 습관화된 행동과 생각만 반복하게 되면
우리는 낯섦을 거부한 채
누에고치처럼 고치를 짓고 거기에 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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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눈길,
내게 내민 우아하고 고결한 손,
그녀의 실내복, 머리 모양, 목소리,
걸음걸이는 언제나 내 생활에 새롭고
신선하며 중요한 어떤 인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각자 자신의
일에 대해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침묵하곤 했죠.
혹은 그녀가 날 위해 피아노를 치기도 했어요.
왠지 나는 항상 소년처럼 사랑과 환희로
가득 차오르곤 했어요.


- 안톤 체호프의《사랑과 욕망의 변주곡》중에서 -


* 누구에게나
첫 사랑, 첫 만남의 순간을 기억합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 안에 남아 있는 영상이
타임머신이 되어 첫만남의 순간으로 이끕니다.
사랑을 알게 한 사람. 사랑을 가르쳐 준 사람.
새로운 세상의 눈을 뜨게 해준 그 사람의
작은 숨결 하나까지도 추억으로 남아
지금 이 순간을 사랑과 환희로
가득 차오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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