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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때 시셸트 원주민이 

대대로 살아오며 번성한 땅이었으나 

질병으로 인해 부족의 인구가 줄어들고 말았다.

야생의 땅이다.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지만 적대감이 느껴질 정도로 험준하다.

비밀의 땅.

산림 관리인, 그가 말했다.

"아무도 저 너머로는 가지 마세요."

인적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너무나 험하고 광활한 곳. 

세상의 변두리.



- 샬럿 길의《나무 심는 여자》중에서 -  



* 세상은 넓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비밀의 땅'이 많습니다.

야생 그대로, 자연의 원형이 남아 있는 세상의 변두리.

그러나 사실은 그곳이 세상의 변두리가 아니라 

세상의 중심입니다. 그곳에서 문명으로 묻은 

때들을 씻어내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

지친 삶의 중심을 다시 잡게 됩니다.

나만의 '비밀의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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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나야 한다.
땅을 떠나서 일어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 지눌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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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임을 느낄 때,
그리고 자기보다 원대한 그 무엇과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있음을 느낄 때
무한한 활력이 샘솟는다. 자신이 지고 있는
짐을 왜 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안다면
그보다 더 많은 짐도 너끈히
지고 갈 수 있다.


- 리처드 J. 라이더 / 데이비드 A. 샤피로의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중에서 -


* 하늘과 땅과 사람.
따로 떨어져 홀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너와 나, 몸과 마음, 사랑과 영혼, 이들 안에도
보이지 않는 끈이 있습니다. 그 끈을 잘 잡고 가면
서로 방향도 잃지 않고 힘도 얻게 됩니다.
더 많은 짐, 더 큰 짐도 너끈히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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