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 하는 것'과
'잘 말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말을 잘 하는 것은 말솜씨가 좋은 것이고,
잘 말하는 것은 상대에게 솔직하게
내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말을 솔직하게 하려면
내가 느끼는 감정에
솔직해야 합니다.
- 정도언의《프로이트의 의자》중에서 -
* 솜씨 중에 으뜸이 말솜씨입니다.
사람 앞에 서는 사람에게는 특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말솜씨에만 매달리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감정 그대로, 생각 그대로, 살아온 그대로,
솔직하게 잘 말하는 솜씨여야 합니다.
그러려면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입을 열어야 합니다.
마음
- 말솜씨 2019.10.15
- 아름다운 풍경 하나 2019.10.02
- 위대한 생각은 언제 나오는가 2019.08.26
-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2019.08.21
- 눈을 감고 본다 2019.08.13
- 정신과 도덕, 마음의 근력 2019.08.12
말솜씨
아름다운 풍경 하나
마음에
아름다운 풍경 하나를 간직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 그래서 건축과 특정 장소에는
특히 나무가 필요하다. 나무는 풍경을 만든다.
나는 이 풍경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민식의《나무의 시간》중에서 -
* 아름다운 풍경.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삭막한 공간에 나무 한 그루 심으면 됩니다.
나와 너, 우리 마음에도 나무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아름다운 향기를 나누는 사람.
그가 있는 곳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위대한 생각은 언제 나오는가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로부터 나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정명헌의《'19 행복 도보여행 길동무》중에서 -
* 위대한 생각은
명상으로부터 나옵니다.
위대한 생각은 운동으로부터 나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위대한 생각이
뒤따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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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자리를 약간 옮겨서
그 그림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다.
그림과 더 가까워졌거나 더 멀어졌을 때
무엇이 변하는가? 그림의 다른 면으로 주의가
이끌리는가? 특정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림 전체를 볼 때 당신은 어디부터
바라보는가?
- 조너선 S. 캐플런의《도시에서 명상하기》중에서 -
* '그림'을 '사람'으로 바꿔서 읽어봅니다.
그 사람은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전혀 다른 면이 보입니다. 놓쳤던 부분,
가려졌던 부분이 보이고, 이전까지 단점으로
보였던 부분이 엄청난 장점으로 바뀝니다.
어떤 자리에서 어떤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 그림도 사람도 달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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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본다
그림을 하나 골라서
마음의 눈으로 사진처럼 찍어 본다.
그림의 세부 사항까지 가능한 한 모든
것들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찍는다.
그런 다음 눈을 감는다. 이제 눈을
감은 채 마음의 눈으로 그 그림을
마치 사진처럼 다시 떠올려
볼 수 있는지 살펴본다.
- 조너선 S. 캐플런의《도시에서 명상하기》중에서 -
* 눈을 뜨고도 못 보는 것이 있고
눈을 감고도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님의 얼굴, 빗물 쏟아지는
처마 밑에서 어머니를 기다리며 훌쩍이던
일곱 살 어린 시절의 모습, 눈을 감아야
비로소 생생히 보이는 그림들입니다.
그래서 다시 눈을 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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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도덕, 마음의 근력
지각, 판단,
차별적 감정, 정신활동,
나아가 도덕적 기호까지도 포함하는
인간의 능력은 선택하는 과정에서만 발휘될 수 있다.
관습에 따라 행동할 때는 선택이 끼어들 틈이 없다.
이 경우, 사람들은 최고를 분별하거나
탐하는 것에서 경험을 쌓을 수 없다.
정신과 도덕도 근력과 마찬가지로
사용해야 좋아진다.
- 마이클 샌델의《정의란 무엇인가》중에서 -
* 우리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스스로 한 선택에 만족할 때도 있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선택의 결과가 어떠했든, 그 결과는 마음의 근력을
튼튼하게 하고, 더 좋은 선택을 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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