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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과 하겠구나
생각했던 남자와 헤어졌어. 결혼이라는 게
사랑만으로도 노력만으로 안 되는 건가 봐.
내 인생의 마지막 남자라고 생각했던 사람과
헤어지고 나니 다른 누군가를 만나기가
무서워. 내 심장이 다시 두근거리게
되는 순간이 또 올까?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 김재용의《엄마, 나 결혼해도 괜찮을까》중에서 -


* 그럼요.
다시 사랑할 수 있습니다.
다시 심장이 두근거리는 날이 또 옵니다.
헤어졌다면 헤어질 이유가 있기 때문이고,
상처가 컸다면 그 상처가 준 뜻과 배움 또한
큰 것입니다. 아프지만 웃음으로 보내고
'정거장'에 나가면 다음 버스가 옵니다.
잘 골라서 얼른 올라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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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건
사람들에게 가족은 가장 중요하다.
비록 한집에 살지 않아도, 마음속에서 가족으로
생각하는 대상들은 아플 때, 실패할 때, 정말 외로울 때,
기대고 싶은 존재들이다. 그러나 바로 그런 기대감 때문에
상처가 더 큰 것도 가족이다.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크고 오래가는 상처는 가족끼리
주고받는 것을 보게 된다.


- 이나미의《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중에서 -


* 가족간의 상처는 필연입니다.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가깝기 때문에 부딪치고 긁히고 아파합니다.
멀리 있으면 부딪칠 일도 긁힐 일도 없습니다.
가족간의 상처는 사랑과 믿음의 다른 얼굴입니다.
더 큰 사랑, 더 큰 믿음으로 성장시키는
필연의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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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애인이 사랑하게 된 후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었느냐는 얘기입니다.
애인을 만난 후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났다면 당신과 애인은 진정 사랑하는 것이지요.
애인을 만난 후 사랑하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고
온 세상을 미워하게 되었다면, 당신은 사랑 대신
지속 불가능한 열정의 포로가 되어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 김흥숙의《우먼에서 휴먼으로》중에서 -


* 사랑을 하면
사람이 달라져야 합니다.
'사랑의 사람'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오히려 사람을 더 미워하고, 더 속좁아지고,
더 이기적이 되면, 그 사랑은 잘못된 것입니다.
한 사람과의 사랑이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진화시켜, 만인(萬人)을 사랑할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이 사랑을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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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는 말했습니다.
"사랑에는 해피엔드가 없다."
나는 이 말에 반박하고 싶습니다.
사랑에는 해피엔드가 없는 것이 아니라
새드엔드가 없으니까요. 사랑의 기억은
웃었든 울었든 인생을 더
충만하게 해 주니까요.


- 송정연의《당신이 좋아진 날》중에서 -


* 사랑 때문에 울고 웃었던 기억들이
단 하나도 없다면, 그 삶이 얼마나 팍팍할까요.
어느 싯구처럼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며
아쉬워 할 때도 있지만, 그 아쉬움조차 떠올릴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한 번 뿐인 인생,
더 충만한 삶을 위해서, 오늘도
더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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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오늘과 나의 오늘이 얽혀 있다면
그건 사랑.
당신의 내일과 나의 내일이 얽혀 있다면
그건 행복.
당신의 내일과 나의 내일이 닮아 있다면
그건 축복.


- 이애경의《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중에서 -


* 아리송하지만 재미있는 글입니다.
표현이야 어찌되었건 뜻은 분명합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과 나 사이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는 뜻입니다.
사랑도, 행복도, 축복도
당신과 나의 삶 속에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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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게 굴면 손님이 끊긴다.
딱딱한 이빨보다는 부드러운 혀가 오래 남는다.
무엇이든 부드러워서 나쁜 것은 없다. 흙도 부드러워야 좋다.
겉흙이 딱딱하면 물과 공기가 흙 속으로 잘 들어가지 못한다.
속흙이 딱딱하면 뿌리가 뻗는데 힘을 너무 소모해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한다.


- 이완주의《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중에서 -


* 차가우면 딱딱해집니다.
싫어하고 미워하면 더 딱딱해집니다.
잘 분노하고 부정적이면 뿌리까지 굳어집니다.    
흙이 그렇듯 사람도 부드러워야 좋습니다.
따뜻해야 비로소 부드러워집니다.
사랑해야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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