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투스트라는
서른이 되었을 때 고향과
고향의 호수를 떠나 산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그는 십 년의 세월을 지치지도 않고
정신과 고독을 즐기며 살았다. '나는 베풀어주고
나누어주려 한다. 인간들 가운데서 현명한 자들이
다시 그들의 어리석음을 기뻐하고, 가난한
자들이 다시 그들의 넉넉함을
기뻐할 때까지.'
-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
* 서른의 나이는 특별합니다.
예수도 서른에, 차라투스트라도 서른에
새 길을 열었습니다. 예수는 광야로 들어가
40일 금식을 했고, 차라투스트라는 산으로 들어가
10년 수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영혼과 정신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베풀고 나누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가르쳐주었고, 그 궁극의 목표는 기쁨임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 기쁨 가운데 단연 최고는
가난한 자가 넉넉함으로 기뻐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공동체적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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