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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내 삶을
부러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은 고단한 인생입니다.
이쪽에 있을 때는 저쪽이 그립고 저쪽에
살면서는 이쪽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외로운 떠돌이입니다. 문득 왜 이민을 떠났을까
후회가 밀려오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장혜진의《이민 가면 행복하냐고 묻는 당신에게》 중에서 -


* 이민자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외로운 떠돌이입니다.
어디에 있어도 외롭고, 서럽고, 아픕니다.
내 선택이 과연 옳았는지 후회도 밀려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후회 안에 기쁨, 사랑,
행복도 함께 묻어 있습니다. 나의 삶,
나의 선택을 받아들이는 태도,
그것이 행복이고 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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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할 때입니다.
둘째, 원하지 않는 것을 반복해서 해야 할 때입니다.
이건 앞선 경우보다 스트레스 강도가 더 심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나이는 들었는데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를 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때는 인간을
허무하게 만드는 우울감까지 동반합니다.

- 김창옥의《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중에서 -


* 사람은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고 이루었을 때
비로소 안식을 얻는다고 합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삶의 소명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고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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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정보는
일기예보랑 비슷해요.
비 내리기 전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 끼잖아요.
오라도 우리의 생명 전기들이 모여서 이루는
전자기장의 구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 오라는 비 내리기 전 하늘처럼
거무튀튀해요. 그런 게 지속되면 건강에는
상당한 적신호가 오겠죠. 오라 에너지의
정보는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고
할 수 있어요.

- 윤덕현의《가슴의 대화》 중에서 -


* '오라'.
'아우라'라고도 하지요.
우리 몸을 감싸고도는 신비로운 기운입니다.
그 오라만 보고도 그 사람의 건강 상태와 삶의 태도,
수련의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늘 미소 짓고 살면
미소 오라, 짜증을 내고 살면 짜증 오라가
그 사람 주변을 감싸고돕니다.
나의 '오라'는 내가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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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지금 그들을 보러 가십시오.
- 엘리자베스 퀴를러 로스, ‘인생 수업‘에서 

오늘 행복한 사람이 내일도 행복합니다.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가족과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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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의 의미를 
개인이 느끼는 행복한 경험 같은 
것으로 쉽게 착각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런 생각의 공허함을 알아차렸습니다. 
이들은 아마 사뮈엘 베케트의 유명한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등장인물 에스트라공처럼 
묻고 싶을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해. (침묵) 
행복하니 이제 무얼 할까? "
그러자 블라디미르가 대답합니다. 
"고도를 기다려."


- 스벤 브링크만의《철학이 필요한 순간》중에서 -


* 인생은 기다림입니다.
그래서 50년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고도'를 
끝없이 기다리는 연극이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어떤 상태에서
무엇을 기다리느냐입니다. 오늘 행복한 상태에서
내일을 기다리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스스로 불행을 기다리지 말고
행복을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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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어두운 측면을 갖고 있다. 
그러나 '어두운 측면'이 '나쁜 측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누구라도 
약간은 음흉한 면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의미할 
뿐이다. 만일 우리가 그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수용한다면, 그것은 사실 우리 삶에서 
좋은 양념이 되어 준다.

- 켄 윌버의《무경계》중에서 - 


*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습니다.
어두운 면과 밝은 면, 나쁜 면과 좋은 면.
이 모든 것들이 서로 뒤섞여 있기도 합니다.
양면을 함께 바라보고 판단해야 생각의 공간이 
넓어지고 여유가 생깁니다. 다른 쪽의 위치에서
바라보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놓쳤던 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양념맛이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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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도 사원들에게 ‘회사의 오너보다 더 큰 목표,
더 큰 책임을 가져라’고 말합니다.
나는 일동제약 근무 시에 창업주 보다 더 큰 목표를 가졌고,
회사에 대한 책임감 또한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나 상사가 기대한 것 보다 더 큰 목표, 더 큰 책임을 가진다면
누구든지 성공할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부끄럽지만) 고백하자면, 저도 대기업 근무 10년 동안 항상
‘내가 회장’이다는 생각을 하면서 업무에 임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삶의 주인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인의식이 나를 키웁니다.
주인의식은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갖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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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클럽을 잡을 때마다 신중한 판단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경기 도중 ‘하고 싶은 샷’과 ‘할 수 있는 샷’, ‘해야 하는 샷’을 놓고
갈등 할 때가 많다.
그럴 때 마다 ‘하고 싶은 샷’은 우선 절제했다.
그러고 나서 나머지 선택지 중 한 개를 캐디와 함께 선택한 뒤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 고진영, LPGA 프로 골퍼 

“경기할 때 특히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 대한
LPGA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24살 골퍼 고진영의 답입니다.
놀라운 삶의 지혜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하고 싶은 샷’을 절제하고 ‘해야 하는 샷’을 선택하는 지혜,
절제와 신중한 판단, 실행을 위한 집중 등 배울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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