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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되었다.
보랏빛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을 준비가 되었다는 말이다.
오랫동안 책은 내게 다른 사람들이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삶의 슬픔과 기쁨과 단조로움과
좌절감을 어떻게 다루는지 내다보는 창문이 되어주었다.
그곳에서 공감과 지침과 동지 의식과 경험을 다시
찾아보려 한다. 책은 내게 그 모든 것을,
그 이상의 것을 줄 것이다.

- 니나 상코비치의《혼자 책 읽는 시간》중에서 -


* 보랏빛 의자에 앉아서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차를 마실 수도 있고 창밖 풍경을 바라볼 수도
있겠지요. 뭐니 해도 책을 읽는 것이 가장 어울리는
모습은 아닐까요? 보기만 해도 여유롭고 편안하고
지적 매력이 풍겨납니다. 삶의 창문을 확장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보랏빛 의자와
책을 읽는 사람, 가장 멋들어진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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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의 놀랄만한 비밀을 발견했다. 그 비밀이란 바로
자기 이익을 잊는 것이 자기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수도원 사업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수도사들이 전혀 사업에 몸담고 있지 않다는 데 있다.
대신 그들은 고귀하고 드넓은 사명에, 그리고 섬김과
자기 비움이라는 경영철학에 온전히 몸을 바친다.
- 어거스트 투랙, ‘수도원에 간 CEO’에서 

수도사들에게 사업의 성공이란 섬김과 자기 비움의 삶을 살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따라오는 부산물일 뿐입니다.
돈과 이익은 좇을수록 달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 남을 돕는 일을 더 잘하면 잘할수록
그 부산물로 따라오는 이익도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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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위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위하겠는가?
그렇지만 나만을 위해 산다면 삶의 의미가 무엇이겠는가?
그리고 지금 배우고 실천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피르케이 아보트 (탈무드) 

우리 모두는 내가 가지고 태어난 무한 잠재력을 100% 개발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성과를 세상을 바꾸는데,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쓰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끝없이 학습하고 배운 대로 실천하는 삶,
어제 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한 끝없는 투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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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유를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은
희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나타나더라도 비관하지 않는다.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는다.
목적의식이 강하게 깔려있으면 삶을 거시적 관점으로 보기 때문에
도중에 맞닥뜨리는 작은 시련에 좌절하지 않는다.
목적의식이 성공을 부른다.
- 타라 스와트, ‘부의 원천’에서 

‘삶의 이유를 아는 사람은 삶의 방식은 어떻게든 견딜 수 있다.’
니체의 가르침입니다.
뚜렷한 목적의식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삶의 이유를 찾는 것,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는 것,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최우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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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앞으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 통일된 한반도를 보고 싶다.
그 안에서 용솟음칠 기회와 환호의 소리들을 듣고 싶다.
앞으로 내 삶이 얼마나 나를 기다려줄지 모르겠다.
내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더라도 그 일들은
일어날 것이고 또 누군가는 그걸 즐길
것이기에. 선인들이 그러했고
또 내가 그랬던 것처럼.

- 짐 로저스의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중에서 -


* 정확한 미래 예측으로 유명한 짐 로저스.
그가 말하는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는 무슨
뜻일까요. 책장을 넘겨보니 엄청난 매력과 희망이 있다는
뜻으로 읽혔습니다. 변화 무쌍하고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끓어오르는 한국 사회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내다보는
한 외국 투자가의 안목에서 그나마 얼마쯤의 위안을
얻습니다. '우리의 소원'인 '통일된 한반도'에 앞서
'평화의 한반도'를 먼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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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내 삶을
부러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은 고단한 인생입니다.
이쪽에 있을 때는 저쪽이 그립고 저쪽에
살면서는 이쪽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외로운 떠돌이입니다. 문득 왜 이민을 떠났을까
후회가 밀려오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장혜진의《이민 가면 행복하냐고 묻는 당신에게》 중에서 -


* 이민자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외로운 떠돌이입니다.
어디에 있어도 외롭고, 서럽고, 아픕니다.
내 선택이 과연 옳았는지 후회도 밀려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후회 안에 기쁨, 사랑,
행복도 함께 묻어 있습니다. 나의 삶,
나의 선택을 받아들이는 태도,
그것이 행복이고 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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