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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전하는 말
여전히 바쁜 날들이지?
시간이 된다면 잠시 쉬어 가게나
바쁜 걸음, 잠시 내려놓고 꽃들도 보게나
내 등에 누워 콧노래를 부른다면
더더욱 좋은 일이구

여기서 만큼은 잠시 쉬어가게나
나를 밟고 오르는 길에
꼭 정상만 있는 거는 아닐테니 말이야


- 박병철의《자연스럽게》중에서 -


* 콧노래를 불러본 지
도대체 얼마나 되셨나요?
콧노래는 기분 좋을 때 나옵니다.
무언가 안에서 흥이 날 때 저절로 터집니다.
쉼없이 바쁘기만 한 일상, 무작정 질주하다 보면
잃는 것이 많습니다. 여유도, 건강도, 행복도...
콧노래마저 잃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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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
차를 마시거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시간은
달콤한 여유다. '테이크아웃'한 커피 한 잔씩 들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거리를 몰려다니는 모습은
더없이 행복해 보인다. 일에서 풀려난 여유와
오전 일과로 인한 피곤함이 가시는
자유로운 시간대다.


- 박영택의《하루》중에서 -


* 차 한 잔,
아이스크림 하나가
달콤한 여유를 선사해 줍니다.
그리 어렵지도, 먼 곳에 있지도 않습니다.
꽃피는 봄날, 산으로 들로, 그것도 어려우면
잠시 집 밖으로 나가, 맑은 공기 한 모금 마시는 것도
다시 없는 달콤한 여유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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