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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무거워진 이유는
짐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남을 의식하는 내 생각에 있었다.

'고상하게' '멋스럽게' '깔끔하게' 보이고 싶다는,
그 생각을 접고 나니, 짐을 다시 꾸리기가
훨씬 쉬워졌다.


- 서영은의《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중에서 -


* 여행을 떠날 때는
언제나 짐싸는 것이 문제입니다.
짐을 싸는 것도 경험이고 기술입니다.
여행 중에 마치 '패션쇼'라도 할 사람처럼
짐을 꾸리면, 여행 끝날까지 고생하게 됩니다.
인생의 여행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하면
짐이 자꾸 무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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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은
무의식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자신의 무의식 세계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지 않으면, 영감의 기회는 적어진다.
자기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를
항상 의식하고 모니터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모기 켄이치로


- 가와키타 요시노리의《남자의 말》중에서 -


* 우리는 보통
의식 세계에서 살아갑니다.
현실 세계, 육체 세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영역, 무의식의 세계가
존재합니다. 드넓은 바다에 떠있는 빙산처럼
우리도 그 광대한 무의식의 바다에 떠 영적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영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그 무의식의 영적 여행에서 옵니다.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새 길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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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5-03-20~03-22 꽃구경(구례산수유,광양매화)

 

아침 5시 30분 출발.

 

강변북로 ~ 한남대교 ~ 경부선 ~ 천안논산

 

3.20  7:00 - 정안(하행)휴게소 우동/라면정식. 임실치즈구매(플래인요거트, 찍어먹는치즈)

 

날씨가 흐려서 구례가기전 남원에서 아침 먹는걸로~

3.20 09:00 순천완주 - 남원 광한루원 인근 남원양림추어탕( 전북 남원시 쌍교동 16-6 )

 

구례 산수유 마을

 

천은사. 완전 좋음.  날씨가 맑아졌다. 입장료 받음.

 

다압면 매화마을.

 

하동 지날때 싼 주유소에서 주유(현대주유소 : 하동군 금남면 계천리 384-3)

하동 지나서 남해읍 청해식당

 

남해읍에서 회도 사고(봄도다리 새꼬시, 숭어, 개불). 떡도 사고. 하나로마트에서 장도 보고.

 

남해군 편백자연휴양림

 

3.21

 

아침에 햇살 쬐며 라면 조식.

 

창선삼천포 대교(연육교), 휴게소에서 커피한잔하며 다도해 감상

 

사천, 진주 지나 합천.

 

* 합천군 대양면 백암리   대동사지 석조여래좌상

 

 

고령을 들어가니 딸기를 엄청 판다. 그래서, 만원치 구매. 써비스로 한접시 더 받았다.

 

고령 대가야 박물관. 왕릉이 완전 산꼭대기까지 있는데, 대단함.

 

 

고령읍내 칼국수.

 

상주시 농협 하나로마트. 장흥정남진하나로마트 다음으로 좋음.

생갈매기살, 양념제육, 야채 구매.

 

성주봉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6호

- 한방사우나 할인권을 주더라. 바베큐도 가능. 하지만 우리는 구이바다.

 

3.22

 

조식 - 봄동 된장찌개. 제육볶음.

 

서울까지 달리고 달려~

 

12시 도착. 자금성에서 점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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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3~01-04 경북 봉화 답사,울진 일출

 

새벽 4시30분에 기상.

현재 기온 서울 영하 15도. 너무 춥다.

새벽이 아니라 오전 9시에 경북 봉화로 출발.

가다보니 날씨가 흐려서 기분도 울적하고, 울진으로 고고!

금바위민박에 전화해보니 방이 있어서 바로 예약.

 

호법은 이미 차가 많이 밀려서 일죽IC에서 38번 국도로 쭉~

마의 구간 제천에서 단양으로 진입 38번 국도로 쭉쭉 가다가 단양수영장에서 간만에 수영.

100m 자유형도 숨이 차고, 팔이 땡긴다. 개운하게 수영을 마치고.

다시 북단양IC에서 고속도로 진입. 풍기IC 까지.

영주로 들어간다.

영주 시내에 불이 나서 길이 막혀 우회해서 봉화로 진입. 시장에서 과일사가려고 했는데 교통통제라니...

봉화부터는 날씨가 맑음.

불영계곡 지나 울진은 날씨가 아주 맑음이다.

구불구불한 산속협곡 불영계곡을 지나 울진에 들어서면 새파란 바다가 반겨준다.

맑은 날씨의 울진은 너무나 상쾌한 기분을 안겨준다.

간만이다. 이렇게 맑은 날의 울진.

봉평신라비전시관 지나서 금바위민박에 도착.

이미 늦어가는 시간이라 짐을 풀고 죽변항 어시장에서 오진어회 구매.

오징어가 작아서 4마리 만원이란다. 한접시 딱 적당히.

OKDC마트에서 장보고, 숙소로 갔는데, 보름이라 기대했던 달빛은 구름에 가려서 보이질 않고.

다음 보름을 기대해보자.

오징어회에 너구리 2개 끓이고, 오징어다리는 라면에 양보하고. 햇반.

 

2015-01-04

새벽 4시30분에 기상. 헐~ 어제 너무 일찍 잤나보다. 방이 너무 뜨거워서 깼다.

일출시간은 7시 35분인데... 다시 잔다.

오홋! 수평선에 구름 좀 있었지만 그래도, 일출 대박!

기분 좋았다.

정훈이네 물회 먹으려다 추워서 다시 라면으로 아침.

9시. 따듯한 햇살 맞으며 다시 봉화로 답사 출발.

 

일단 불영계곡을 다시 넘어 가야 한다.

분천역도 지나가주시고. 요즘 티비에 분천역 많이 나오던데.

화장실이 급해서 춘양역으로~  역 대합실에 큰 호랑이 인형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봉화의양리 석조여래입상을 보러 갔다. 춘양역 뒤에 있음. 

그런데, 집들 사이에 있어서  길찾기 조금 애매함.

 

그 다음, 이근 춘양중상업고등학교 교정 동쪽에 2기의 석탑이, 봉화 서동리 삼층석탑(보물 제52호)으로 이동.

석탑안에서 사리병과 함께 작은 토탑 99개가 발견되었는데 경주국립박물관에서 보관중이다. 

석탑 옆에 나무에 기댄 작은 석불상이 아주 이채롭다. 머리를 새로 만들어 붙였는데 잘 어울린다.

내륙이라서그런가 딱따구리가 한참 시끄럽구나.

 

각화사로 이동했는데, 산세도 좋고, 묵언수행중이라 경내가 엄청 조용하다.

각화산에 있어서 각화사인가보다.

불상은 그렇다한게 없고 입구에 석탑이 그나마 좋아보였다. 경치는 아주 좋다. 승보사찰 느낌.

뒤에 태백산사고지가 있어서인지. 태백산 사고는 절에서 관리해왔던것이라고 한다.

태백산 사고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5대 사고 중 하나이다. 걸어 올라가볼까 했는데 등반을 해야 할거 같아서 통과.

 

마지막으로 봉화 오전리 석조 아미타여래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4호.

찾아가기 엄청 어려웠다.

올레 네비가 부석사 옆이라고 알려줘서 부석사까지 소백산국립공원 입장료 내고 입장.

그런데, 없다.

답사기에 보니까 과수원안에 있다는데, 인근 과수원을 뒤져도 없다.

상세주소로 찾아보니 여기가 아니라 언덕 너머 좀 멀더라.

소백산 자락길 10길을 쭉 걸어가니 다음 동네 과수원에서 만났다. 과수원 중간에 떡하니 있는데, 주변에 거름을 엄청 뿌려두어서 ㅋㅋㅋ 뒤는 상상에 맡긴다.

자락길 10자락. 11번 포인트다.

한참을 보고 다시 부석사 앞까지 걸어왔다.

아침에 죽변에서 라면먹고, 여태 굶은 터라 부석사앞 주차장인근 식당에서 간고등어정식 먹었다.  

청국장 전문이라더니 청국장은 엄청 맛있더라. 나머지는 별로. ㅋㅋㅋ

 

순흥 읍내리 고분 벽화 보러 갔다가 늦어서 비로사로.

 

 

오후 4시 비로사로 향했다. 이미 하늘은 저녁느낌이다.

하산객이 많아서 차로 올라가지 못하고 걸어서 3~40분이라는데.

그냥 서울로~

 

풍기IC에서 올라 제천IC에서 나와 38번 국도로 일죽까지 하나도 안밀리고 왔다.

마장휴게소에서 잠깐 쉬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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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고 용기의 문제다.
오랜 시간 나는 히피로 세상을 떠돌았다.
돈이 어디 있었겠는가? 한 푼도 없었다.
간신히 차비만 감당할 정도였지만 나는
그 때를 내 젊은 날의 황금기로 꼽는다.
밤을 보낼 잠자리를 구하는 것조차
다른 이들에게 의지해야 했지만.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 내 젊은 날의 황금기,
그것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용기를 내어 여행을 떠나면
지났다고 여겼던 황금기가 다시 찾아옵니다.

 


새로운 꿈과 도전과 의욕이 생깁니다.
다시 내 젊은 날의 황금기로
돌아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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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4~08.16 예천,안동,울진 죽변, 남애3리, 한계령

 

14일 이른 아침에 출발하려다가 피곤해서 9시에 출발.

역시 엄청 차 막힘.

서울 빠져나가는데 3시간.

동서울로 나가 여주 지나서 감곡 IC에서 빠졌다. 38번 국도는 조금 한산해서 제천IC까지 쭉~

제천 IC 타고 내려가다 하행선 담양휴게소에서 휴식. 난 양푼이 비빔밥. 맛있었다.

계속 비 맞으며 영주IC를 나와 한천사로 향했다. 

 

절은 새로 개보수를해서 요즘 절 모양이지만, 암튼 철조여래좌상은 보물 제667호.

한천사를 나와 어등역을 지나 안동으로~ 안동민속박물관으로 갔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입장료가 있다. 어른 1인 1,000원.

안동민속박물관은 안동댐 옆에 있다. 둘러봤지만, 워낙 국립민속박물관을 많이 다녔던터라 별로 볼만한 것은...

숙소는 안동호텔. 두번째 방문이다. 안동시장이 가까워 좋지만, 주차가 참 까다로운 편이다.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시장으로~ 위생찜닭에서 안동찜닭 중자. 김밥과 복숭아, 안동소주로 저녁은 해결.

안동구시장 찜닭거리 가는 시장내에 김밥집이 두개 연달아 있는데 들어가면서 두번째집이 좋다. 맛있다.

다  국내산이라서인지, 현지에서 먹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어딜 가서 먹어도 맛있는거 같다.

 

15일. 일찍 수영을 가려고 안동실내수영장을 알아봤다.

안동대학교내에 실내수영장이 자유수영이 된다고 해서 갔더니, 회원제라서 일일입장 불가.

강변에 있는 안동청소년수련관으로 갔다.

1층에 수영장이 있어서 채광도 좋고, 시설도 맘에 들었다. 수영으로 몸을 풀고, 35번 국도로 봉화~울진을 향해본다. 35번국도에서 사미정계곡부터 안동까지 내려오는 길이 좋다고 해서. 기대가 크다.  

그런데, 올라가는 길이라 어떨지는 모르겠다. 군자마을에 잠깐 들렸는데 또 입장료... 별로 볼건 없다만. 암튼.

올라가는데 청량산 인근부터 계곡이라 산세가 멋드러지다. 청량산이이런곳이었구나. 너무 멋지다.

그렇게 올라가 신비의 도로까지. 지대가 높아서 주위 산들을 내려다보이는 것이 꼭 산능선을 드라이브하는 기분이었다. 내려오면서 보는게 더 멋질거 같다.

사미정계곡 인근에서 36번 국도로 갈아타고 불영계곡을 지나 울진까지. 너무 익숙한 길이다.

죽변항에 짐을 풀고, 수협공판장에서 광어/오징어회를 사고, 삶은 문어도 하나 사 본다.

날씨가 흐려서 일출은 기대없고, 큰 바다 너울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

 

16일. 이른 아침 파도소리에 잠을 깨보지만, 날씨는 여전히 흐리다.

정훈이네횟집에서 시원하게 물회 한그릇 하고.

개인적으로 울진 이북쪽 해변에서 먹어본 것 중 제일 맛있음. 지난번 고성 거진항 보다 몇 배로~

북북동으로 전진. 장호항인근에 투명카누/레일바이트 구경갔으나 레이바이크는 매진. 날씨가 흐려서 투명카누는 패스. 날씨 맑을때 투명카누나 스노클링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은 곳이다.

장호항을 뒤로 하고, 증산해변으로~ 증산해변의 관광안내소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의외로 맛있었다.

다시 전진. 강릉지나 현남IC로. 남애3리에 도착. 날씨 완전 맑음.  

유료주차장에 차 세우고 그늘막 설치 후 바로 입수.

조개는 없었다. 5마리 잡았는데 다 놓아주고.

한참을 쉬다가. 오후 5시에 서울로~

서울 도착 11시 20분. 헐~ ㅋㅋㅋ 한계령 진입하는 초반에 길에서 산 옥수수와 복숭아는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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