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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치유라는 것은...
마음을 자제하고 욕망을 다스려서
내면의 공간을 마련하였을 때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임을 알게 된다. 오직 내려놓을 수 있는
욕구만큼만 빈 공간이 생기고
그 빈 공간만큼만 치유가
가능한 것이다.


- 문숙의《자연 치유》중에서 -


* 사회 안팎으로 시끄럽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소란스럽습니다. 내 안에서,
주변에서 아우성치는 여러 요구들에 길을 잃고
휩쓸려다니게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납니다. 내 내면이
지치고 다치는 것도 모른 채 말입니다. 군데군데 찢기고
멍이 든 우리의 안을 살피고 치유하는 일. 해소되지 않은
욕망의 잔해들을 차분히 덜어내는 일. 그 빈 공간을 통해
내 자신과 주변을 치유하는 일.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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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있어야 인간이다.
몸의 신비와 아름다움이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귀한 것이라면
몸의 어떤 부위도 다 존귀한 것이다.
몸의 생명력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순환할 수 있도록
기꺼이 허락해야 한다.


- 이병창의《몸의 심리학》중에서 -


* 몸의 치유!
그 핵심은 에너지 순환에 있습니다.
순환하지 못하면 이미 죽은 몸입니다.
깨끗한 피가 잘 돌아야 살아있는 몸입니다.
혈액, 에너지, 사랑의 기운이 막힘없이 돌아야
몸과 마음을 함께 잘 치유할 수 있습니다.
몸의 치유가 곧 마음의 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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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놀라운
치유 여정을 마친 후,
나 자신이 좀 더 겸허해졌고
무언가 선택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치유 여정을 잘 견디어냈고 참으로
완벽하게 안내받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다.
그것은 새로운 것, 곧 온전한 내맡김,
놓아버리기, 치유를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 브랜든 베이스의《치유, 아름다운 모험》중에서 -


* 누구나 한 번쯤은
'치유를 찾아가는 여정'이 필요합니다.
지난 시절의 아픔과 상처를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서...
놓쳤거나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기 위해서...
열정의 불꽃을 피워올리기 위해서...
그 무엇보다도 나를 다시
찾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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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때를 보면
떠나고 난 후에 보면
떠난 새가 제대로 보인다.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요란하게 흔들고 떠난다.
떠난 후 가지가 한참 흔들린다.
노련한 새는
가지가 눈치 채지 못하게
모르게 흔적도 없이 조용히 떠난다.
떠나가도
늘 앉아있는 듯한 착각 속에서
가지에게 포근한 무게를 느끼게 한다.


- 방우달의《나는 아침마다 다림질된다》중에서 -


* 인간관계에서
만남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헤어짐입니다.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더 아름답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뭇가지를 얼마나 흔들었는지, 나는 가지에게
어떤 느낌을 줬는지, 나는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돌이켜 보며 용서를 하고 받고 상처도 치유하며
살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노련한 새는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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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눈을 감게 한 상태에서
사과를 복숭아라고 믿게 하고 그 사과를
피부에 문지르면 금방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이것은 마음이 면역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전홍준의《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중에서 -


* 마음이 우리를
병들게도 하고 또 치료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병이라도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유쾌한 마음이 아픈 우리의 몸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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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치유는 너다.
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내게 그 모든 것이다.
모든 치유는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 그 모두였고
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
하나뿐인 치유다.


- 김재진의 시집《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치유〉(전문)에서 -


* 당신 때문에 내가 살고
당신 때문에 내가 죽습니다.
당신의 눈빛, 당신의 손길 하나에
내 온몸의 세포가 일어나 춤을 춥니다.
지친 내 마음 안에 당신이 있는 순간,
당신 마음 안에 내가 있는 순간이
오직 하나뿐인 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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