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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길을 잃는다.
참 난감한 노릇이다. 하지만
'길을 잃음'은 '길을 얻음'이 될 수도 있지 않은가?
잘못 들어선 길이 지도를 만든다지 않는가?
잃음을 통해 내가 얻어낸 길이 지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은가?
나는 거의 날마다 길을 잃고 헤맨다.


- 이윤기의《유리 그림자》중에서 -


* 처음부터 존재하고 있는 길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지도도 없습니다.  가고자 하는
방향만 올곧게 기억하고 있다면 몇 번이나 길을 잃어도
괜찮습니다. 뿌리 많은 나무가 땅을 더 단단히 움켜쥐며
크게 성장하듯, 길을 잃어봐야 내가 그리는 지도에
더 많은 새로운 길을 담을 수 있을 테니까요.
더 멀리 힘차게 갈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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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들에게
인간됨이란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고귀함과 그의 마음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사랑이 있다고, 인간됨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살과 피로,
시간과 공간으로 신성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역설적이다. 우리는 인간됨으로
신과 연결된다.  


- 앤 라모트의《나쁜 날들에 필요한 말들》중에서 -


* 신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입니다.
신은 사람을 통해서 일을 합니다.
사람을 통해서 역사를 만들고, 사랑을 통해서
생명을 창조합니다. 사랑 없이는 신의 아들도,
사람의 아들도 존재의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이 사랑할 때 신성과 연결되고,
사랑할 때 가장 인간적이 됩니다.
인간됨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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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은 지나간 과거를 슬퍼하지 않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도 않는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에만 전념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지나간 과거를 슬퍼하고 후회한다.
오지 않은 미래를 두려워하고 걱정한다.
- 부처


부처는 현법낙주(現法樂住), 즉 현재 직면한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참된 삶의 태도라고 했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
지금 여기에서 즐겁게 사는 것이 참된 삶,
의미있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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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기습적으로
현실을 가져와야 해요.
예술은 우리가 별 의미 없게 여기는
한순간을 가져오고, 다시 또 한순간을,
그리고 또 다른 순간을 가져와서는 그
순간들을 재량껏 바꿔서 특별하고도
연속적인 순간을 창조해요.


- 김진아, 권승혁의《작가란 무엇인가3》중에서 -


* 예술은
순간과 순간을 잇는 기술입니다.
의미 없어 보이는 순간을 다른 순간에 연결해,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이야기를 창조합니다.
그것이 글이 되고, 시가 되고, 그림이 됩니다.
그것들이 다른 사람의 삶에 스며들어
또 다른 순간들로 이어집니다.
순간은 영원합니다.
예술도 영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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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인 어려움과 정신적인 고난은
모두 앞으로의 인생을 더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다.
순탄한 일생은 재앙이다.
잘 생각해보면 여러분이 겪은 좌절은 결코 불운이 아니며
오히려 행운이라는 사실을 곧 알게 될 것이다.
-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위기를 경영하라’에서


고난이 있을 때마다 그것이
참된 인간이 되어 가는 과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괴테)
어두워지면 비로소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시인 테오도르 뢰트케)

 


영웅이 되는 첫길은 고난을 기회로 해석하는데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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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의
온갖 괴짜들을 끌어모으는
자석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나도 그들에게 흥미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짐작해보는
것이 내 취미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도우려는 겁니다.


- 앨리스 칼라프리스의《아인슈타인이 말합니다》중에서 -


* '취미' 치고는 특별합니다.
괴짜들의 사고 방식을 짐작해보고
그들을 돕고싶다! 역시 아인슈타인입니다.
우리에게도 괴짜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을 취미로 삼는
사람도 꼭 필요합니다.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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