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루즈 컵홀더 부분에 보면 10원짜리 동전 크기만한 덮개가 바닥에 있다고 합니다. 덮개를 열면(좀 뾰족한 도구가 필요하다고 함) 자동차 키를 꼽을 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 키를 꼽고(돌릴 필요 없음) 시동 버튼을 누르면 비상 시동이 걸린다고 합니다. 나중에 스마트키 배터리가 방전되면 한번 써먹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기업에서 팀워크와 협력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토론을 꺼린다. 그러나 이는 토론의 본질을 오해한 것이다. 토론은 일종의 갈등이며, 갈등은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적절히 관리할 수 있다면 토론과 그에 따른 갈등은 매우 생산적일뿐만 아니라, 탐구와 학습의 중요한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다. - 게리 피사노, ‘혁신의 정석’에서
우리는 갈등이 두려워 토론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루한 토론이 매우 비생산적으로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건설적 충돌과 생산적 갈등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먼저 상대방을 신뢰하고 존중하고(신뢰), 치열하게 토론하며(충돌), 그 결과에 대해서는 나와 의견이 다르더라도 실행을 위해 헌신하는 신충헌 토론 문화가 필요합니다.
신충헌이란, 신뢰/충돌/헌신을 줄여 쓴 표현이다.
‘서로 신뢰하는 관계 속에서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해 마음껏 충돌하되, 결정된 사항은 충실히 따르고 헌신한다’는 의미
우주에 관한 사실이 경외심을 선물할 때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은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특히 죽음의 문턱에 놓인 사람들은 우주와 더 큰 교감을 한다. '아주 빠르고 짧은 것들은 모두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되기 때문이다. 삶의 끝에서 우리는 유성처럼 찰나의 속도로 스치고 사라지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된다.
- 팀 페리스의《타이탄의 도구들》중에서 -
* 우주에게 인간이라는 존재는 잠시 반짝이고 사라지는 하루살이와 같습니다. 우주 속 작은 행성에서 산과 나무, 하늘과 바다, 사람과 동식물은 서로에게 공간을 내어주며 살아갑니다. 짧은 반짝임 속에 우리는 자유로움도 사랑도 실패도 행복도 충분히 만끽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자 공존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당신은 이 세상에 있을 자격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