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엔 완쾌를 꿈꿨다.
병에 걸린 사람이면 누구나 씻은 듯이
낫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완쾌란 처음부터 너무 거창한 꿈이라
환자를 지치게 한다. 갈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한 사람이 수석합격을
꿈꾸는 격이다.
- 진수옥의《옛사람의 향기가 나를 깨우다》중에서 -
* 이런 병, 저런 병,
오만가지 병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닭과 새까지도 신종병에 시달려 땅에 묻힙니다.
병에 완쾌는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완쾌의 희망을 가지고 힘을 내야 합니다.
희망을 잃으면 완쾌의 길은
더 멀어집니다.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0) | 2014.02.28 |
---|---|
할아버지의 정원 가꾸기와 독서 (0) | 2014.02.27 |
"일단 해봐야지, 엄마" (0) | 2014.02.25 |
또 기다리는 편지 (0) | 2014.02.24 |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0) | 2014.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