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많은 창조자들의 어린 시절은 그리 '모범적'이지 않다. 이유는 단순하다. 여느 아이들과는 좀 다른 생각을 갖기에 다른 행동을 하게 되어 평범해 보일 수가 없다. 예술이든 과학이든 새로운 것은 남들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에서 나오게 되어 있다. 그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이 곧 창조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는 것이다.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 * 어린 시절의 '문제아' 중에 인물이 많습니다. 돌이켜 보면, 수업시간에 딴짓한다고 선생님 꾸중을 도맡았던 친구들이 지금은 오히려 더 잘 되어 주변을 끌어가고 있습니다. '모범적'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이 교육이지만 '문제아'에게 더 큰 사랑을 주는 것이 진정한 참 교육입니다.
손끝 하나의 친밀함 때론 손끝 하나에 친밀감이 피어난다. 자, 이때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있다. 얼굴을 맞대고 천천히 말하기, 손끝이라도 신체 접촉을 유지하기, 아무리 힘들어도 얼굴을 돌리지 말기, 힘들 때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기, 이 네 가지를 실천하는 것이다. 진정한 친밀감이 시작된다. - 랜디 건서의《사랑이 비틀거릴 때》중에서 - * 몸이 힘들 때 누군가의 손끝 하나가 씻어줍니다. 마음이 힘들 때도 손끝의 따뜻한 기운이 모든 시름을 쓸어내 줍니다. 손끝 하나에 위로와 격려, 사랑과 치유의 힘이 담겨 있습니다. 언제든 손을 펼 수 있고 언제든 위로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상하셨나요? 마음이 상하는 일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다만 그것을 덜 상처받는 쪽으로 받아들이는 안정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완벽한 사람도, 한 번도 상처받을 일이 없었던 사람도 아니다. 상처를 받았으나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처럼,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 베르벨 바르테츠키의《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중에서 - * 마음이 상하셨나요? 상처 때문에 힘들어 하십니까? 그걸 어떻게 다스리고 있으신가요. 혹 술로 다스리나요? 더 망가집니다. 약으로? 더 고약한 후유증이 올 수 있습니다. 마음은 마음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그것이 명상이고, 힐링입니다. 힐링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칼국수 가장 소박한 음식 중에 하나인 칼국수를 가장 소박하고 진실한 정성을 다해 만드는 일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요즘도 칼국수가 그리워지는 날이면 그 집을 찾아가곤 한다. 거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물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맛있는 음식이란 세상에 없다.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 칼국수 잘 만드는 단골집 하나만 있어도 사는 게 즐겁습니다. 소박하고 정겨운 칼국수 한그릇에 그날 하루가 행복합니다.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먹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며 만든 음식이 좋은 음식입니다. 사람을 살립니다.
살이 찌는 이유 '키리에엘레이송'이라고 외치며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뒤틀린 몸, 그리고 조국을 걱정하며 벌거벗고 물레를 돌렸던 마하트마 간디의 몸을 생각하면서 내 스스로 나의 안이한 삶에 대해 용서를 빌었습니다. 정말 내가 나의 조국이나 인류의 괴로움과 슬픔을 하루라도 내 몸처럼 걱정했더라면 이렇게 살이 찔 수 있겠습니까. -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 * 살이 찌는 이유,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살 찌는 것이 다 나쁘다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안이한 삶' 때문에 살이 찐다면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안이한 개인적 삶에서 벗어나 때로는 나의 조국, 인류의 슬픔도 생각하며 살아야 나도 건강해집니다. 살찔 틈이 없습니다.
내가 나를 인정하기 솔직히 인정하라, 저돌적으로 일을 할 때 아드레날린의 급상승이 가져오는 짜릿한 기분을. '내가 중요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구나'하는 느낌도 든다. 결국 당신은 바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도취감에 빠져 있는 동안 항상 외부 세계로의 모험을 추구하고 현실에서 처한 문제를 회피한다. - 데비 맨델의《여자, 스트레스에 마침표를 찍다》중에서 - * 저는 저 스스로를 인정할 줄 몰랐습니다. 늘 회피하기에 바빴죠. 현실을 부정하며 살기에 급급했습니다. 결혼 후 신랑을 통해 요즘 인정하는 법을 배웁니다. 모든 면에서 조금씩 인정하고 받아들이려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하고 사는게 수월하게 느껴집니다. 아직도 많이 서툴지만 앞으로 나 자신을 더욱 먼저 알고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 자아를 받아들이는 노력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