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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은
신체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백발과 노안, 탈모나 얇은
머리카락 등의 노화 증상과 동시에 오는데,
신체 증상으로 특히 많은 것이 안면홍조다.
짜증과 신경 과민, 우울증 등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갱년기는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몸 상태와 인간관계를
확인하는 재고의 시기이다.  


- 다카오 미호의《갱년기 교과서》중에서 -


* 인생은 자연처럼
크게 두 시기로 나뉩니다.
꽃을 피우는 시기와 열매를 맺는 시기입니다.
아름답고 싱싱했던 꽃잎을 떨구고 열매와 뿌리로
응축하는 시기가 갱년기입니다. 그 진동과 충격이
없을 수 없지요. 하지만 그 진동과 충격을 내면으로
수용하고, 백발과 노안과 주름을 사랑으로 바라보며,
세월의 흔적으로 기품이 있어지는 시기입니다.
마음껏 찬가를 불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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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스트레스는 인간관계에서 온다.

나를 바꾸려면 내가 만나는 사람을 바꿔야 한다.

살면서 반드시 만나야 할 사람과

피해야 할 인간관계 유형의 사람들을 잘 파악해

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일이 적도록 해야 한다.

◇ 살면서 반드시 만나야 할 열 사람

1. “늘 조건 없이 ‘카톡’을 보내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항상 당신을 생각하고 있어요.

2. “내일을 이야기 하는 사람과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3. “내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나를 치유해 주는 사람이지요.

4.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기준 잡힌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5.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작은 행복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6. “아무리 작은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작은 행복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7. “생각만 해도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시대를 이끌어 갈 사람입니다.

8.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에게는 항상 배울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9. “언제나 밝게 웃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멀리있는 복도 찾아오게 하는 사람입니다.

10.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삶이 항상 풍요로운 사람입니다.

◇ 살면서 피해야 할 열 사람

1. 귀 막힌 사람

귀를 닫고 듣지 않는 사람은 상대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이미 자기 안에 답을 갖고 있다.

타협하거나 재고의 여지를 두지 않는다.

따라서 내 이야기를 업신여기거나 깔보는 경우도 생긴다.

내가 귀하게 대접받으려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2. 필요할 때만 구하는 사람

필요할 때만 사람을 구하려는 이들은 모든 인간관계를 거래로 보는 경향이 있다.

사람 자체를 자원으로 보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이 필요할 때만 나타난다.

정작 내가 만나야 할 때 그 사람은 시선을 회피하거나 그 자리에 없는 경우가 많다.

필요할 때만 찾아오면 정작 그것을 얻을 수 없다.

3. 단점만 지적하느라 장점을 볼 시간이 없는 사람

자신만 아는 사람들은 자기 합리화를 추구할 때가 많다.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 때문에’라는 말을 많이 한다.

반면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덕분에’라는 말을 주로 쓴다.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현재 결과를 만든 모든 것을 남 탓, 환경 탓으로 돌린다.

따라서 인간관계에서도 장점보다는 단점을 주로 본다. 나를 칭찬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게 좋다.

4. 변칙적으로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는 사람

원칙은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다.

따라서 원칙이 흔들리면 사람 사이에 불신이 생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변칙적으로 공동체 질서를 흔들고 원리를 지키지 않는다.

이들은 변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깨려고 하는 위험한 존재들이다.

5.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거나 집착하는 사람은 꼰대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

반면 리더는 미래를 생각하고 향하려 한다.

과거를 중시하는 이들은 발전 가능성보다 성공했던 사실에 안주하며 도전하지 않는다.

6. 책(冊) 읽지 않고 책(責) 잡히는 사람

많은 사람이 바빠서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지만 독서하지 않으면 생각의 깊이와 정보의 규합력이 떨어진다.

‘공부를 멈춘 사람’이 위험한 이유는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에 접속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삶을 통해서 배운다고 하지만 그가 가진 오만함으로 인해 과연 제대로 된 공부가 될지 의문이다.

또한 공부하지 않으면 남에게 쉽게 공격당한다.

7. 감탄을 잃은 사람

우리는 일상을 반복해 살아가다 보니 감탄보다 한탄하는 일이 많다.

익숙함에 덫에 걸려 다르게 생각하기를 포기한 사람들에게 배울 것이 적다.

타성에 젖으면 탄성을 잃어버리고 감탄할 일도 없다.

사람이 성숙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여기’를 떠나 낯선 ‘저기’로 가야한다.

그리고 안락한 세계에 대해 물음표를 던질 수 있어야 한다.

8. 대접받고 은혜를 저버리는 사람

대접은 아무런 조건 없이 상대방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공손한 행동을 기초로 한 것이다.

대접받은 사람은 자신이 받은 대접에 담긴 상대방의 사랑과 존경, 정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은혜를 잊어버리면 다른 사람에게도 나중에 버림받기 쉽다.

또한 은인이 나타나지 않으며 있던 사람조차 사라질 것이다.

불순한 의도를 품고 ‘대접’이 아닌 ‘접대’를 하는 사람도 경계해야 한다.

9. 나뿐인 사람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다르고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와 달리 변하게 된다.

하지만 ‘나뿐인 사람’은 그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한 가지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유일한 가치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건 폭력이며 횡포다. 이들은 변화를 부정하려 한다.

10. 365일 과시형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건 좋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자가당착에 빠지기 쉽다.

과시가 길어지면 도리어 가벼워 보이고 꼰대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과시하는 이는 스스로 돌아보지 않는 편이며 과시는 무시를 불러오고 멸시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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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주의는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믿음이다.
희망은 우리가 함께 상황이 나아지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다.
낙천주의는 수동적인 미덕이고, 희망은 능동적인 미덕이다.
낙천주의자가 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희망을 가지기 위해선 아주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 조너선 색스, ‘차이의 존중’에서


진정으로 낙관적인 사람은 문제를 인식해도 해결책을 찾아내고,
어려움을 알아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부정적인 상황을 보아도 긍정적인 상황을 강조하고,
최악의 경우에 맞닥뜨려도 최선의 결과를 기대하고,
불평할 근거가 있어도 미소 짓기로 마음먹습니다.
생각도 일종의 버릇입니다.
긍정적, 낙관적 생각이 지배하게 하면 성공이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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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면
누구나 그 감정을 참기 어렵다.
옛날 선비들조차 사람의 감정 중에서
분노가 가장 다스리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성리학의 창시자 주자도 "나의 기질상의 병통은
대부분 분노와 원망을 다스리지 못하는데
있다."며 분노와 원망을 다스리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 조윤제의《하루 한 장 고전 수업》중에서 -


* 분노와 원망은
번개나 벼락과도 같습니다.
무서운 자연현상이 번개와 벼락이지만
그 때문에 지구는 정화되고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분노와 원망을 무조건 누르거나 회피하려 들지 말고
자신이 분노하고 있음을, 원망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그 에너지를 삶의 동력으로 삼아도 좋겠습니다.
인간에게 백해무익할 것 같은 모기조차도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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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든 “나중에”, “기회를 봐서”, “기회가 또 있잖아.
특별한 날을 기다리자”라고 말해선 안된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살라. 오늘이 ‘그 특별한 날’이 되게 하라.
당신이 사는 하루하루를 삶에서 가장 특별한 날로 만들어야 한다.
길든 짧든 인생을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분명 풍성해질 것이다.
- 리카이푸, ‘내게 남은 날이 백일이라면’


소설가 커트 보니것은 “인생의 작은 일들을 누려라.
나중에 되돌아보면 그것들이 결코 작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하루를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날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매일 새벽을 맞이한다면
그야말로 ‘특별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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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넌 나를 명인이라 불렀지.
명인이 무엇이라 생각하지?
내 생각에 명인이란 무언가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영혼에
잠재되어 있는 지식을 제자가 최선을 다해
스스로 발견해나가도록 격려하는
사람인 것 같구나."


- 파울로 코엘료의《아처》중에서 -


* 세상의 모든 씨앗들은
자신이 무엇을 품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얼어붙은 동토에서, 축축하고 어두운 땅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명인은, 스승은, 또는 멘토는
자기가 가진 씨앗 속에 햇살과 바람, 꽃과 열매의
향기가 들어있음을 깨우쳐 주는 사람입니다.
명인이 명인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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