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1837년 6월7일,
마침내 세 명의 조선 신학생이
마카오의 파리외방전교회 극동대표부에
도착했다. 한양을 출발한 지 6개월만이었다.
만주에서 북경을 거쳐 남쪽으로 중국 대륙을
종단하는 9천 리(3,600km) 길을 걷는
사이에 계절이 세 번 바뀌었다.


- 이충렬의《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중에서 -


* 새로운 역사는
누군가 목숨 걸고 첫 길을 낸 사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200년 전, 젊은 김대건 신학생 일행이
9천 리 길을 걸어 마카오로 가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한국 천주교는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어느 시대든 열정과 소명감을 가지고
첫 길을 내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공감  (0) 2022.08.16
많은 어머니들이 듣고 위로 받는 말  (0) 2022.08.16
도덕적 고통  (0) 2022.08.11
날씨가 바꾼 세계역사  (0) 2022.08.10
맨몸으로 추는 춤  (0) 2022.08.09
반응형

http://www.2022mysleep.kr/

 

나의 잠 My Sleep

 

www.2022mysleep.kr

나의 잠 My Sleep

  • 운영기간 : 2022-07-20 ~ 2022-09-12잠과 관련한 담론들을 커다란 줄기로 삼을 것이다. 전시는 잠의 과학적, 사회적, 예술적 해석과 담론들을 참조하면서 여러 예술가, 디자이너, 학자, 시인, 음악가들을 초빙하여 전시와 공연, 세미나, 토론 등을 구성하고였다. 현재 잠을 주제로 작업하는 다양한 예술가, 작가들을 섭외하였으며 이들은 설치, 영상, 미디어아트, 회화, 디자인, 사운드, 텍스트 등을 통해 잠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보여줄 예정이다.

https://www.seoul284.org/program/view/category/319/state/1/menu/327?thisPage=1&idx=181 

 

문화역서울284/프로그램/전시/예약

운영시간 2022.7.20.(수)-2022.9.12(월) * 매주 월요일 휴무 * 전시마감 30분 전 입장마감(별도 사전 예약 없음) 2022 문화역서울284 기획전시2 <나의 잠 My Sleep> www.2022mysleep.kr 잠은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www.seoul284.org

 

운영시간2022.7.20.(수)-2022.9.12(월)

* 매주 월요일 휴무
* 전시마감 30분 전 입장마감(별도 사전 예약 없음)


2022 문화역서울284 기획전시2 <나의 잠 My Sleep>


www.2022mysleep.kr

잠은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활동 가운데 하나이다.  모든 사람들은 하루의 약 3분의 1을 자면서 보낸다. 즉 일하고 즐기는 시간 이외의 휴식과 보충을 위한 시간이 잠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뜻이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의 ‘주’는 잠을 자기 위한 공간, 즉 침실을 핵심으로 한다. 어쩌면 인간의 노동의 많은 부분은 가장 편안한 잠을 얻기 위한 노력의 일환처럼 보이기도 한다. 잠과 관련된 산업의 규모는 경제가 발전하면 할수록 커지고 있다. 사람들은 더욱 고급스럽고 편안한 침실, 침대 및 관련 소비재를 필요로 한다. 잠은 사회적, 경제적, 산업적, 정치적, 의료-과학적 차원에서 점점 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전시의 주제는 ‘나의 잠’이다. 잠은 일인칭이며 나의 것이다.  잠이 나의 것이라는 사실은 마치 사랑이나 죽음이 나의 것인 것과 같다. 사랑이나 죽음을 타인과 공유할 수 없는 것처럼, 잠은 타인과 공유할 수 없다. 그것은 나에 한해 일어나는 일이며 오직 내게만 일어나는 일이다.  나의 잠은 세계에 속하지 않는다. 세계에 속하지 않을 권리. 그것이 잠에 대한 나의 권리다. 나의 잠은 나의 탈-세계, 탈-현재, 탈-자아를 포함한다. 관객들이 이 전시를 통해 ‘잠’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고 각각의 작품들에 투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더 흥미진진한 잠에 관한 사유를 진전시킬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잠이 ‘나머지’나 ‘여백’이 아닌 삶의 커다란 중심으로서 다루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관객들에게 이 전시를 바친다. 

전시구성

△한낮: 나의 잠, 너의 잠
김홍석, 워드 워크스, 스튜디오 하프-보틀의 작업을 통해 이야기하는 <한낮>의 잠은 타인들의 시선에 노출되어 있는 수면의 양상을 다룬다. 응시의 대상이 되는 한낮의 잠은 계층과 직업, 젠더와 사회 행동 차원의 무수한 질문을 파생시킨다.

△23:20 반쯤 잠들기
정민성, 이성은, 김대홍, 로와정의 작업은 한 밤의 잠을 이야기한다. 졸음과 피로가 몰려오는 밤 11시는 자연상태에서 이미 잠이 들었어야 하는 시간이지만, 동시대인에게 각성과 몰입을 일으키는 시간이 되었다. 수많은 이들이 만성적인 가면(假眠) 상태 혹은 비몽사몽의 시간을 열렬하게 소비한다. 이것을 달리 자본주의적 불면의 시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1:30 작은 죽음
여다함, 최윤석, 심우현의 작업으로 대변되는 새벽 1시 30분의 잠은 아무도 깨워서는 안 되는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람들이 가장 깊은 잠에 빠져들어 있을 이 시간은 잠의 주체와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운 시점이기도 하다. 이 시점에서 잠든 이들은 자신의 몸에서 빠져나가 어느 다른 곳에 있는 것 같다. 대상화된 신체와 주체의 탈-세계는 바타이유의 표현처럼 죽음을 연상케 한다. 종교적 관점에서 이 순간은 재생과 치유를 약속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3:40 잠의 시공간
이원우, 우정수, 유비호의 작업은 이른 새벽의 렘(REM, Rapid Eye Movement) 수면을 환기시킨다. 깊은 잠과 선잠을 번갈아 가면서 대체로 선명한 꿈을 꾸는 단계로, 인간의 뇌는 이 때 기억과 고통에 연관된 많은 정보들을 정리한다. 작업이 지시하는 것처럼 우리는 ‘잠’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수많은 사건과 장면들을 연결하면서, 현실에서 접할 수 없는 숱한 경험들을 겪게 된다.

△새벽에 잠시 깨기
팽창콜로니, 박가인, 무진형제의 작업 역시 새벽녘의 삶의 정경을 묘사한다. 이른 새벽 사람들이 잠을 깬다. 이들이 깨는 것은 다시 잠들기 위해서, 홀로 혹은 타자와 함께 잠을 청한다. 악몽의 기억으로부터 달아나기 위해서, 혹은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의 불안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서, 혹은 깨어나면 안 되는 미증유의 이유 때문에 다시 잠으로 침잠한다. 잠은 수많은 깨어남의 중첩과도 같으며, 깨어남 역시 다시 수많은 잠으로의 이행으로 이어진다.

△7:00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
최재은, D 콜렉티브, 오민수의 작업은 여명의 시간 안에서 일어나는 깨달음과 감정을 전달한다. 여명은 잠의 끝으로부터 세계로 귀환하는 순간으로, 잠의 끝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는 각자의 자신의 잠에 대해 내려야 할 결정이다. 작품을 통해 삶과 잠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이를 위해 우리는 ‘나의 잠’을 무엇이라고 부를 것인가?와 같은 잠에 대한 실존적 물음을 다시 시작한다. 


연계프로그램

◇ 슬립토크 1 : 잠의 사회학 : 수면 공동체와 반 수면의 역사
(일시) 
8월 6일 (토) 오후 2시
(장소) 문화역서울284 RTO
(진행) 조주리 큐레이터
(참여) 김현주(독립 큐레이터), 김신식(감정사회학자) 외 참여작가

◇ 슬립토크 2 : 잠의 예술학 : 동시대 예술과 수면을 둘러싼 쟁점들
(일시) 
8월 20일 (토) 오후 2시
(장소) 문화역서울284 RTO
(진행) 유진상 예술감독
(참여) 김장언(미술평론가), 리타(미술비평가) 외 참여작가

◇ 슬립토크 3 : 잠의 과학 : 수면에 관한 새로운 접근들
(일시) 
8월 27일 (토) 오후 2시
(장소) 문화역서울284 RTO
(진행) 유진상 예술감독
(참여) 김지윤(임상심리전문가), 최지범(이론생물학자) 외 참여작가

 
참여작가
김대홍, 김홍석, 로와정, 무진형제, 박가인, 스튜디오하프-보틀, 심우현, 여다함, 오민수, 우정수, 워드 워크스, 유비호, 이성은, 이원우, 정민성, 최윤석, 최재은, 팽창콜로니, D컬렉티브


주       최         문화체육관광부
주       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서울284
예술감독         유진상 
전시기획         조주리(큐레이터), 이야호(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반응형
반응형

나는 즐기면서 일하는 사람들을 동경한다.
만일 당신이 현재 하는 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면
나는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스코틀랜드의 속담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살아 있는 동안 행복하라. 죽어 있는 시간이 길 것이니.’
- 데이비드 오길비


열정 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업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약간의 열정’ 은 없습니다.
대신, 열정적이거나 열정적이지 않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열정은 많은 경우 일을 즐기는 데서 생겨납니다.
일찍이 막심 고리키가 말한대로
‘일이 즐거우면 세상은 낙원이요. 일이 괴로우면 세상은 지옥’이 됩니다.

반응형
반응형

도덕적 고통은
병적 이타심, 공감 스트레스,
무시, 소진 등 모든 벼랑 끝 상태의
해로운 측면에 반영될 수 있는 하나의 생태계다.
우리 사회의 계급주의, 인종 차별주의, 도덕적
무관심을 가까이 보게 되면서 도덕적
고통을 경험한다.


- 조안 할리팩스의《연민은 어떻게 삶을 고통에서 구하는가》중에서 -


* 도덕적 고통은
일종의 사회적 집단병입니다.
겉보기엔 조용하고 신음 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두 사람의 도덕적 불감증이 독가스처럼 번져
비상식, 비합리, 차별, 증오, 복수심으로 차올라 인간다운
삶의 생태계를 붕괴시킵니다. 저마다 사람의 사람다움을
찾아야 도덕적 집단병에서 한 뼘이라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언제나 지나친 낙관론과 자만심에 사로잡힌 리더는 위험합니다.
우리에게는 적당히 겸손하고 자신의 실수를 솔직히 인정하고,
모든 문제의 해답을 알고 있다고 큰 소리 치지 않는 리더,
그리고 조직과 개인의 장단점을 인정하고,
늘 장밋빛 렌즈를 통해 사물을 바라보지 않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 존 로저스 주니어, 아리엘인베스트먼트 창업 회장


리더에게는 자신감과 낙관주의가 절대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목표 달성이 쉽지 않고, 늘 다양한 리스크가 동반된다는 점,
실패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동시에 인정하는 겸손함이 필수적입니다.
한 손에는 자신감, 한 손에는 불안과 걱정...
리더는 늘 양손잡이 경영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 로마의 전성기는 '로마제국 기후최적기'였다.
-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패한 이유는 '비' 때문이었다.
- 히틀러는 '안개'로 13분 일찍 기차를 타러 떠나는 바람에 암살을 모면했다. 

- 1788년 거대한 '우박'이 내리지 않았다면 1789년의 프랑스 대혁명은 없었을 것이다.

-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폭풍우 속 단 하루의 '맑은 날씨'를
예측하여 거행되었다.


- 로날드 D. 게르슈테의《날씨가 바꾼 세계의 역사》중에서 -


* 농사도 날씨 따라 달라집니다.
가물면 흉작이고 홍수가 나면 다 쓸려나갑니다.
하다못해 여행도 날씨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갑자기
항공기가 취소돼 오도 가도 못합니다. 역사적 대사건이
날씨 때문에 바뀐 사례는 무수히 많습니다. 그래서
날씨를 읽어내는 기술이 발전했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낭패 한 사례도
비일비재합니다. 인간의
오만 때문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대건 신부의 9천 리 길  (0) 2022.08.12
도덕적 고통  (0) 2022.08.11
맨몸으로 추는 춤  (0) 2022.08.09
청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아들  (0) 2022.08.08
진정하세요  (0) 2022.08.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