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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2WZf9qP73A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 五蘊皆空 度 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 도 일체고액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을 건너느니라.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색이니, 감각ㆍ생각ㆍ행동ㆍ의식도 그러하니라.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자여! 모든 법의 공한 형태는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그러므로 공 가운데에는 실체가 없고 감각ㆍ생각ㆍ행동ㆍ의식도 없으며,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눈도, 귀도, 코도, 혀도, 몸도, 의식도 없고,
색깔도, 소리도, 향기도, 맛도, 감촉도,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고 집 멸 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리살타는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막삼보리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도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 一切苦 眞實不虛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 일체고 진실불허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 주문을 말하니 이러하니라.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가자 가자 넘어 가자, 모두 넘어가서 깨달음을 이루자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가자 가자 넘어 가자, 모두 넘어가서 깨달음을 이루자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가자 가자 넘어 가자, 모두 넘어가서 깨달음을 이루자

https://youtu.be/S9COX-5Ks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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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여 나의 초상화를 만든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하는 말에 의해서 자기 자신을 판단 받게 된다.
원하든 원치 않든 말 한마디 한 마디가 남 앞에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놓는 셈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말의 무게, 말의 무서움을 깊이 있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은 때로 상처를 주는 비수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천냥 빚을 갚는 신의 한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좀처럼 변화하지 않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말투나 말을 잘하는 것은 얼마든지 개선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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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들 어떻습니까.
마음은 이리도 뜨거운데
바람 불어온다고 어떻습니까. 내 안에서
광풍이 휘몰아친다고 한들 잠시 눈 감으면
어떻습니까. 눈 감아도 빛나는 당신이 있는데,
그렇게 눈멀고 가슴이 울렁거리는 사람이 있는데.
프라하는 잠시 보지 않으렵니다.
당신으로 충분합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


* 어머니가 어디에 있든
그가 계신 곳이 고향입니다.
어머니가 계신 곳이 마음의 본향입니다.
언제부턴가 당신이 어머니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방랑자처럼 세상을 떠돌며, 비바람에 젖어도
내 안에서 빛나는 당신만 생각하면
내 어머니의 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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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든 집이든 몇 시간만 있게 되면 사고가 정지되곤 한다.
그럴 때면 걷는다. 바깥 공기를 쐬는 순간
골머리를 앓던 문제들이 좀 더 자유롭고 직관적으로 풀린다.
애쓰지 않아도 아이디어들이 머릿속으로 들어온다.
얼마 지나지 않아 뒤죽박죽이던 머릿속에서 최고의 답이 나온다.
-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유진 위그너

걷기는 창의적 사고를 억누르는 요소들을 느슨하게 해줄 뿐 아니라
무의식에서 돌아다니던 생각들을 의식으로 이끌어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은 물론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같은
위대한 음악가도 걷기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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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여섯 살이었을 때, 
나는 특이하면서도 아마 조숙하다고 
할 수 있는 우수에 차서 유년기의 즐거움들이 
내게 낯설게 되면서 사라져가는 것을 보았다. 
나는 격렬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열의를 가지고, 
하지만 끈기라곤 없이 때로는 역사에, 때로는 
자연과학에 몰두했고, 일주일 동안 매일 
밤늦게까지 식물표본을 만들었으며, 
그 다음 이주일 동안은 오로지 
괴테만 읽었다. 

- 헤르만 헤세의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중에서 - 


* 감수성이 최고조에 이른 
청소년 시절, 어떤 이유로든 무언가에 
몰두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모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도 열여섯 나이에 한 소녀를
짝사랑하며 셰익스피어 책에 몰두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프고 외롭던 그 시절이
오늘의 저를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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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의 놀랄만한 비밀을 발견했다. 그 비밀이란 바로
자기 이익을 잊는 것이 자기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수도원 사업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수도사들이 전혀 사업에 몸담고 있지 않다는 데 있다.
대신 그들은 고귀하고 드넓은 사명에, 그리고 섬김과
자기 비움이라는 경영철학에 온전히 몸을 바친다.
- 어거스트 투랙, ‘수도원에 간 CEO’에서 

수도사들에게 사업의 성공이란 섬김과 자기 비움의 삶을 살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따라오는 부산물일 뿐입니다.
돈과 이익은 좇을수록 달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 남을 돕는 일을 더 잘하면 잘할수록
그 부산물로 따라오는 이익도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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