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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니었어도
자네는 오늘의 자네가 되었을 것이다.
만일 내가 자네를 도운 게 있다면 나에게 감사할 필요는 없다.
나는 사회에서 얻은 것을 사회에 돌려주었을 뿐이니
자네는 내가 아니라 이 사회에 감사해야 한다.”

- 문형배의 《호의에 대하여》 중에서 -

* 우리는 대부분
누군가를 돕고는 그가 고마워하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는 내심 서운해합니다. 심지어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장하 어르신의
'아름다운 부탁 말씀'이 오늘의 저자를
있게 한 것 같습니다. 제2, 제3의
김장하와 문형배를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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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칙

 

모든 것은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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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말했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상이다.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책을 읽어라.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읽어라. 내 수준에 읽기 힘든 책을 사서 정독하라.
창의적인 사람이 독서도 잘한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도전정신이 충만한 사람이
다양하게 읽고 쓰고 토론하며,
책을 살아 숨 쉬는 생물로
가지고 논다.


- 이정자의 《나의 노트》 중에서 -


* 책은
의식이 성장한 수준만큼 보입니다.
어린 시절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고전이
나이 들면 쉽게 읽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고전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장르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책을 가지고
노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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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더라도
실력 없이는 제대로 하기 어려운 일이
나랏일이다. 호통밖에 칠 줄 모르는 국회의원과
일이 되게 하는 방향을 모르고 쓸데없는 디테일에
집착하는 장관의 수준으로는 책임지기 싫어하는
영리한 관료를 당해낼 수 없다. 이 과정에서
출세를 위한 형식적 업무에 몰두하는
관행이 반복되고 관료의 '영리한
무능'은 공직사회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 노한동의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중에서 -


* 관료의 '영리한 무능'이라는 단어에
웃음이 배어 나옵니다. 나랏일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체나 교육 현장이나 어디든 비슷합니다.
아무도 모를 것 같지만 그런 행태는 사실 다 보입니다.
그 좋은 머리로 '유능'하게 일을 해도 모자랄 판에
'무능'한 결과를 얻는다면 그 나라, 그 조직은
어려워집니다. '영리한 유능'이어야
활력이 넘치는 사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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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는 확실했다.
써질 때 써야 했다. 문제는
이런 경험이 내가 원하는 만큼 자주
되풀이되지는 않았다는 데 있다. 나는 원고가
잘 안 풀리면 여행을 가 호텔에 머물곤 한다. 나의
오래된 미친 짓이다. 글을 써서 버는 돈보다 글을
쓰기 위해 호텔에 쓰는 돈이 더 많은 것 같다.
<교토의 밤 산책자>나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
같은 여행책을 쓰던 때는 더 신나서 돌아다녔다.


- 김겨울, 미깡 외《영감의 공간》중에서 -


* 저도 이따금 경험합니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났을 때, 영감은 더 잘 떠오릅니다.
그래서 역대 작가들과 예술가들이 훌쩍 떠나고는 했던
것이지요. 그들은 그 외유에서 돌아와 작품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가끔 엉뚱한 충동이 들 때는
그 충동에 동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충동은 어쩌면 내 영혼이 보내는
'떠나라'는 메시지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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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저마다
독특하고 다채롭다. 얼핏 보기에
비슷한 행동일지라도 그 뒤편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나는 동기가 숨어 있다.
바꿔 말하면, 내재된 감정이 비슷하더라도
전혀 다른 행동으로 각각 표출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수학 공식처럼 단순하게
일반화할 수가 없다.


- 우첸의《마음 헤아리기 수업》중에서 -


* 글에 행간이 있듯
사람의 언행에도 행간이 있습니다.
상대가 겉으로 드러내는 언어와 행동 뒤에
숨어 있는 진의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람은 각기 다른 삶의 길을 걷고 있어서
내재된 동기를 읽어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럴 때는 나의 마음을 비워놓고
경청을 합니다. 그러면 진짜
마음이 보이고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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