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 왜? 믿으니까 2025.06.23
- 몸 펴기 운동 2025.06.20 1
- 영감을 얻는 길이라면 2025.06.19 1
- 보지 않고도 본다 2025.06.18
- 충만하게 잘 산다는 것은 2025.06.17
- 몸이 내 맘대로 안 움직인다 2025.06.16 3
왜? 믿으니까
몸 펴기 운동
운동이 좋은 건 누구나 안다.
모든 운동은 실시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니까 말이다. 그런데 몸 펴기 운동은
이십여 년 실시하던 어떤 운동보다 결과가 좋았다.
2010년 12월에 사제 보건 진료소에서 몸 펴기 운동을
시작하였다. 비교적 넓은 회관이었으나 운동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착순
30명으로 시작한 것이 45명이 넘게
참여하였다. 대부분이 걷기
힘들어 하는 분들이었다.
- 김명천의《옥양목》중에서 -
* 운동의 기본은
몸의 '확장'과 '수축'입니다.
'이완'과 '긴장'이라고도 말합니다.
이완의 출발점이 '몸을 펴는'것입니다.
긴장된 몸과 마음이 이완 모드로 들어가면
뇌파는 안정됩니다. 무언가에 몰두하다가도
가끔 기지개를 켜는 것, 이 또한
'몸 펴기 운동'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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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얻는 길이라면
위대한 과학자는
자신의 신체 특성에 어울리는
육체적 활동을 고안해냈다. 그 발견은
곧 위대한 발명과 학설로 이어졌다.
감각적이고 사색적인 화가들은 어떠한가.
그들은 낯선 타지로 망설임 없이 걸어갔다.
그 와중에 만난 사람들, 풍경들, 경험들이
캔버스에서 위대한 예술로 재탄생하는
것을 우리는 수없이 목격했다.
-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적 생활의 즐거움》 중에서 -
* 위대한 업적을 이룬 이들에게는
그들만의 독특한 작업 습관이 있습니다.
그들은 혼신의 힘을 다 쏟아붓는 작업 속에서
스스로를 살리는 에너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바로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영감을 찾아가는 길이면 어디든
망설임 없이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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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않고도 본다
문을
나서지 않고도
세상의 일을 안다. 창문으로
내다보지 않고도 천상의 이치를 안다.
멀리 나갈수록 아는 것은 적어진다. 이 때문에
성인은 돌아다니지 않고도 알았으며,
보지 않고도 훤히 꿰뚫었으며,
하지 않고도 이루었다.
- 리링의《노자》중에서 -
* 아무나 성인의
경지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음을 비우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면 세상의 이치가 보입니다. 혜안이
생깁니다. 천하를 주유하지 않아도 보게 되고,
애쓰지 않아도 알게 됩니다. 자연이 돌아가는
이치와도 같습니다. '무위자연'(無爲自然),
이 한 마디에 깊은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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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하게 잘 산다는 것은
예술 활동이
수명을 연장한다는 것은 연구가 증명한다.
하지만 오래 사는 것과 일생을 충만하게 잘
사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신체의 건강은
질병이 없는 상태만 말하는 게 아니다.
일생에 걸쳐, 심지어 이런저런 병이
몸 상태를 저하한다 해도 감정적
고통과 괴로움을 비교적 적게
겪으며 삶을 꽃피우는 것을
말한다.
- 수전 매그새먼의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중에서 -
* 일생을 충만하게 산다는 것은
주어진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그의 삶이, 건강이, 영혼의
충만함이 달라집니다. 일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예술 활동, 운동, 휴식도 절대 필요합니다.
그래야 삶을 꽃피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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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내 맘대로 안 움직인다
나는
내 몸과 친하지 않다.
몸은 내가 원하는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움직여 주지
않을 때가 많다. 운동을 배우다가 거울을 보면
내 팔다리가 짐작과 다른 위치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내 몸을 믿지 못하니 빠른 반사 신경이
필요하거나 크게 다칠 수 있는 일은 두려웠다.
자동차 운전도 하지 않는다. 몸은 내가
보호할 대상인 동시에 나를 해칠
무기이기도 했다.
- 이숙명의 《발리에서 생긴 일》 중에서 -
* 몸은 두 갈래입니다.
자기 생각대로 움직여주는 갈래와
생각과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갈래입니다.
자율신경계, 면역계, 내분비계, 순환계 등등 수많은
기관들이 저마다 인체를 살게 하는 신비한
시스템입니다. 어느 순간 이 시스템의 조화가
깨지면 몸과 마음과 영혼의 소통마저 끊기게
됩니다. 내 몸의 주인이 분명 나인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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