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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곱 살 때
처음 받은 수영 레슨을 지금도 기억한다.
빼빼 마른 나는 차가운 풀장에서 물에 가라앉지
않으려고 허우적대는 소년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아침,
지도 선생님이 배를 하늘로 향한 채 물 위에 누운 나를
손으로 떠받치고 있다가 갑자기 손을 놓은 일이 있었다.
그 순간,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다. 나는 물이 나를
떠받치고 있으며 그래서 내가 물에 뜰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때부터
나는 물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 잭 콘필드의 《마음이 아플 땐 불교 심리학》 중에서 -


* 수영은
자전거 배우기와도 비슷합니다.
누군가 잡아 주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면
넘어지지 않게 되고, 한번 그러면 그다음부터는
쌩쌩 달리게 됩니다. 수영도 물에 뜨는 첫 경험이
중요합니다. 기적과도 같은 그 첫 경험의 기억,
평생 잊지 못합니다. 사랑도 인생도
'물에 뜨는' 첫 경험이 중요합니다.
'코치'를 잘 만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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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앉으렴.
마음을 느긋하게 가져 봐.
의자에 앉아도 좋고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도 좋아. 어딘가에 기대도 좋고
인형을 안고 있어도 돼. 원한다면 누워도 좋아.
네가 가장 원하는 대로 하렴. 이제 눈을 감고 숨을
세 번 깊이 들이쉬고 내쉬어 봐. 공기가 코와 가슴을 통해
배까지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고 있어. 그걸 느낄 수 있니?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배가 약간 부풀었다가
꺼지는 게 느껴지니? 한 번 더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어 봐.


- 디르크 그로서, 제니 아펠의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야》 중에서 -


* 내 안에는
내가 알고 있는 나 말고 또 다른 내가 있습니다.
그 '또 다른 나'는 마치 보호자처럼 늘 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내가 지치고 힘들 때도, 분노와 좌절에 빠져있을 때도,
즐겁고 기쁠 때도 함께하는 '또 다른 나'입니다. 깊은 숨을
내쉬며 가만히 귀 기울이면 내가 나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첫 동작이 편하게 앉는
것입니다. 엄마 품에서 아기가 안도하듯
우리는 평화 속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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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형편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은 현실에서 발생한
부정적인 일과 자기 자신을 연관지어 생각한다.
자신이 한 일을 반성하고, 후회하고, 자기 자신을
부정한다. 현실에서 발생한 사건과 자기 자신을
연관지어 생각할 필요는 없다. 현실에서
부정적인 일이 생겼다고 해서 그것이
곧 나 자신이 형편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구와나 마사노리의 《긍정뇌로 리프로그래밍》 중에서 -


* 우리의 일상은
수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그 일상에서 일어난 사건과
자신을 동일시합니다. 하루에도 희로애락이 수도 없이
반복됩니다. 일어난 일이 일어난 것이니, 일일이 그에
반응하며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티베트 속담에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할 일이
없겠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걱정 말고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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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기

 

집 잘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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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차이가 뭘까요?
환자는 침대에 누워있고,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두 발로 걸어 다니고 있는 걸까요?
맞는 이야기예요. 그렇다면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차이는 '걷다'가 될 것입니다. 환자는
걷지 못하고 건강한 사람은 걷고 있다.
이 말은 즉 인생에서 자신의 길을
중단한 사람이 곧 환자라는
이야기입니다.


- 필립 길버트 해머튼《지적 생활의 즐거움》중에서 -


* 아파보면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잘 걷기 위해서는 스스로 페이스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인생길에서도 걷다가 힘들면
쉬었다 가야 합니다. 쉴 때 쉬지 못하면 쓰러지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걷기 힘들어집니다.
자신의 인생 목표가 단거리 경주인지
마라톤인지를 판단해서 페이스
조절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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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우연히 태어나
우연히 죽는 것이다.
혼자서 살고 혼자서 죽는다.
죽은 뒤는 무無다. 이런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한지 아닌지에,
내셔널리즘에서 오는 현기증을 극복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달려 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이는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너무도 힘겨운
일이다.


- 서경식의 《디아스포라 기행-추방당한 자의 시선》 중에서 -


* 세상은 우연으로
점철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지도 않게 우연히, 우연히, 그 우연들이
겹치고 겹쳐 필연이 되고 역사가 됩니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입니다.
우연은 없습니다.


우연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나 결과, 즉 인과관계 없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필연은 인과관계에 의해 반드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을 뜻합니다. 즉, 우연은 예측 불가능한 일이고, 필연은 예측 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우연 (偶然):
    원인 없이 예상치 못하게 일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복권에 당첨되는 것은 우연한 일입니다.
  • 필연 (必然):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방탕한 생활을 하는 것이 필연적으로 몰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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