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타인의 아픔을 느끼는 감각

 

겨울밤에는
'찹쌀떡'을 외치며 골목을 누볐고,
여름 한낮에는 리어카를 끌며 거리를 헤맸다.
나는 학생이었으나 학생 쿠폰을 쓰지 못하는
'어른 청소년'이었고, 청소년이었으나 보호받지
못하는 '생활인'이었다. 내 손바닥에 박힌 굳은살은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정직한 친구가 되었다.
지식을 쌓기 전에 삶을 먼저 견뎌본 사람은
타인의 아픔을 손끝의 감각으로 느낀다.


- 백운찬의《사람의 노래》중에서 -

* 누구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것이 꿈이 되고,
누군가는 그저 일어나 걸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아파 본 사람만이
아픔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압니다. 그리고 비로소 타인의
아픔을 헤아릴 수 있게 됩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요함을 배우라  (0) 2026.06.17
'메타인지' 훈련이 필요한 이유  (0) 2026.06.16
잘 살자  (0) 2026.06.15
괴로움의 한가운데를 지날 때  (0) 2026.06.12
잠들지 못한 긴긴밤  (0) 2026.06.11
반응형

잘 살자

 

잘 자자
잘 먹자
잘 싸자
잘 놀자
잘 쉬자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타인지' 훈련이 필요한 이유  (0) 2026.06.16
타인의 아픔을 느끼는 감각  (0) 2026.06.15
괴로움의 한가운데를 지날 때  (0) 2026.06.12
잠들지 못한 긴긴밤  (0) 2026.06.11
너무 멀어지지 마세요  (0) 2026.06.10
반응형

라캉은 갓난아이가
거울을 보며 '아, 저게 나구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건 사회가 바라는
이미지일 뿐 자아는 늘 결핍된 타자의 시선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반면 불교에서는
거울에 비친 상은 '단지 빛과 인연이 만들어낸
그림자일 뿐'이라고 봅니다. 나라는 실체는
처음부터 없고, 모든 것은 조건에 의해
생기고 조건이 소멸하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 김홍희의 《이미지의 해석》 중에서 -


* 모든 것은
조건에 의해 생겨나고 소멸합니다.
조건이 사라지면 실체 없이 사라지는 것을
'무상(無常)'이라 합니다. 그래서 '나'라고 주장할 것이
없다는 것이 '무아(無我)'이며, 이 사실을 모르고 집착하는
데에서 괴로움이 생기는 것을 '고(苦)'라고 합니다.
이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괴로움의 한가운데를
지날 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인의 아픔을 느끼는 감각  (0) 2026.06.15
잘 살자  (0) 2026.06.15
잠들지 못한 긴긴밤  (0) 2026.06.11
너무 멀어지지 마세요  (0) 2026.06.10
책이 주는 영혼의 메시지  (0) 2026.06.09
반응형

잠들지 못한 긴긴밤

 

그날 밤,
노든과 치쿠는 잠들지 못했다.
노든은 악몽을 꿀까 봐 무서워서
잠들지 못하는 날은, 밤이 더 길어진다고
말하곤 했다. 이후로도 그들에게는
긴긴밤이 계속되었다.


- 루리의《긴긴밤》중에서 -


* 잠이 오지 않아
이불을 뒤척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게다가 겨우 든 잠에서 악몽까지 꾸게 되면
정말 괴로운 밤이 됩니다. 긴긴밤, 시간은
더디 가고 몸은 한없이 무거워집니다.
짧은 밤, 꿀잠이 보약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살자  (0) 2026.06.15
괴로움의 한가운데를 지날 때  (0) 2026.06.12
너무 멀어지지 마세요  (0) 2026.06.10
책이 주는 영혼의 메시지  (0) 2026.06.09
우리 안의 '아브락사스'  (0) 2026.06.08
반응형

너무 멀어지지 마세요

 

하늘의 구름처럼
흘러가게 하십시오. 거부하지 마십시오.
신은 산과 호수에 계신 것처럼 당신의 운명 안에도
계십니다. 그것을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람이 자연에게서, 그리고 자신에게서
자꾸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 미구엘 세라노의《헤세와 융, 영혼의 편지》중에서 -


* 하늘의 구름은 저항하지 않습니다.
흐르는 강물은 거부하지 않고 바다로 흐릅니다.
자신을 내어 맡기고 흐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앞이 안 보인다면 그저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 보세요. 그리고 가만히
내 안의 '나'를 만나 보세요.
너무 멀어지지 마세요.

반응형
반응형

책이 주는 영혼의 메시지

 

사람과 마찬가지로
책도 나름의 운명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책은 자기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딱 맞는 순간에 독자에게 나타난다. 그렇게
생명 있는 원료로 만들어진 책은
저자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오랫동안 빛을 발한다.


- 미구엘 세라노의《헤세와 융, 영혼의 편지》중에서 -


* 명작은 작가의 사후에도
살아 움직입니다. 시간과 공간, 세대를 넘나들며
읽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도
같은 책이 시간에 따라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인생이 잘 풀릴 때나 잘 풀리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는 책을 읽으세요. 그 안에서 내게
딱 맞는 구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이 주는 영혼의 메시지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들지 못한 긴긴밤  (0) 2026.06.11
너무 멀어지지 마세요  (0) 2026.06.10
우리 안의 '아브락사스'  (0) 2026.06.08
파리의 생테스프리 병원을 아시나요?  (0) 2026.06.05
아버지의 가정 학습  (0) 2026.06.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