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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때 시셸트 원주민이 

대대로 살아오며 번성한 땅이었으나 

질병으로 인해 부족의 인구가 줄어들고 말았다.

야생의 땅이다.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지만 적대감이 느껴질 정도로 험준하다.

비밀의 땅.

산림 관리인, 그가 말했다.

"아무도 저 너머로는 가지 마세요."

인적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너무나 험하고 광활한 곳. 

세상의 변두리.



- 샬럿 길의《나무 심는 여자》중에서 -  



* 세상은 넓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비밀의 땅'이 많습니다.

야생 그대로, 자연의 원형이 남아 있는 세상의 변두리.

그러나 사실은 그곳이 세상의 변두리가 아니라 

세상의 중심입니다. 그곳에서 문명으로 묻은 

때들을 씻어내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

지친 삶의 중심을 다시 잡게 됩니다.

나만의 '비밀의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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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어릴 때 많이 아팠던 거, 기억나니?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두려움에 몸서리가 쳐진다.

하지만 나는 가수였어. 아파 누워 있는 너를 두고도 

나는 노래를 불러야 했단다. 무대에 오르기 전 

나는 잠시 숨을 고르며 눈을 감고 기도했지.

"제가 갈 때까지 우리 딸 잘 지켜주세요."

오늘 밤도 엄마는 너를 위해 

기도상자를 열어.



- 인순이의《딸에게》중에서 -



* 저에게도 

어머니의 기도상자가 있었습니다.

저를 위한 기도 제목이 늘 그 안에 있었습니다.

오늘의 제가 그 힘으로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요즘은 아내의 기도상자가 저를 살아가게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의 기도의 힘으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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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황홀경! 

지난밤은 황홀한 밤이었다.

꿈속에 잠긴 채 또는 환상에 잠긴 채, 

그는 치천사(熾天使)의 삶과도 같은 황홀경을 

체험했던 것이다. 이는 다만 순간의 황홀경이었던가,

아니면 몇 시간의, 며칠의, 몇 년의, 몇 시대의 

황홀경이었던가. 



- 제임스 조이스의《젊은 예술가의 초상》중에서 - 



* 황홀경의 경험.

한 순간이지만 그 여운은 오래갑니다.

삶의 에너지가 소진돼 기진맥진, 기운을 잃었을 때도 

황홀경의 그 순간을 생각하면 힘이 솟아납니다.

삶의 모든 순간이 황홀할 수는 없지만 어느 한 

순간만이라도 '심장의 황홀경'을 맛보았다면

그것은 일생에 걸쳐 기운을 안겨주는 

값진 선물입니다. 



 * 치천사(熾天使, 히브리어: שׂרף 사랍, 라틴어: seraph[us]; seraphim 세라푸스; 세라핌[*])는 옛 히브리어 성경(타나크 또는 구약성경)의 이사야서에서 한 차례 등장하는 초자연적인 존재 가운데 하나의 이름이다. 한국어 성경 번역판들에서 스랍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나중에 유대인들은 그들이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한 것으로 인식하였고, 그러한 영향을 받아 기독교의 천사 계층 가운데 하나를 가리키는 명칭이 되었다. 기독교의 천사 계층도에서 사랍은 가장 높은 첫 번째 계급의 천사들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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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복했다.

예술과 철학에 대해 토론이 시작되면 

몇 시간이고 지칠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다. 

토론이 시들해지면 사랑을 나누곤 했다. 

젊고 거칠 것 없이 자유분방한 우리였기에, 

절제도 수줍음도 몰랐다. 그러다 때로 

심각한 언쟁이 붙으면 남준은 웃으며

"말 되게 많네, 시끄러워"하고는 

나에게 달려들어 덮치곤 했다.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사랑, 백남준》중에서 -


* 누군가와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또 그런 순간이 과연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부부든 친구든 어느 시점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우리는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지칠 줄 모르고 하는 사랑이 

그 징검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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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깃든 쇠약함의 

이미지는 어딘가 기만적인 데가 있다.

왜냐하면 비록 여러분의 에너지가 과거 젊은 시절

같지는 않다 하더라도, 이제 여러분은 또 다른 장에 

있으며, 이것이야말로 꽃을 활짝 피우는 시기이고,

진정한 성취의 시기이며, 여러분이 열매 맺기 위해 

준비해 왔던 것을 드디어 열매 맺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 조지프 캠벨의《신화와 인생》중에서 - 



* 최근 UN이 재정립한 

평생연령의 기준에 따르면

18세부터 65세까지가 '청년기'이고,

66세부터 79세까지가 '장년기'이며,

80세 이후 99세까지가 '노년기'라고 합니다.

100세 이상은 '장수자'라 하고요. 나이가 들수록

인생의 꽃을 피우고 진정한 성취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꾸준한 독서와 운동,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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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밝은 마음에는 

병이 깃들 수 없다는 것이 

나의 변함없는 신념이 되었다.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의 힘과 작용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되니 마음과 정신의 

본질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고 자연적으로 

명상에도 심취하게 되었다. 내 몸 속에서는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떠오르곤 했다. 



- 이남순의《나는 이렇게 평화가 되었다》중에서 - 



*100% 밝은 마음.

이를 가리켜 '절대 긍정'이라 말합니다.

어떻게 100% 밝은 마음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러나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한 일이 아닐까요?

몸과 마음의 병, 삶의 무게를 말끔히 털어내고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르는 길이

100% 밝은 마음, 절대 긍정에

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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