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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한다고
바로 무언가가 남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여행하던 날들을 되돌아보면,
낯선 거리를 헤매고 다니던 시간은 평생 웃음지을 수
있는 기억이 된다.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사치가 아니다. 왜 꿈만 꾸고 있는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 게 아니다.
돌아와 일상 속에서 더 잘 살기 위해서다.


- 박준의《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중에서 -


* 남보다 더 부자로 사는 것,
남보다 호의호식하는 것이 더 잘 사는 것일까요?
물질의 풍요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일상을 벗어나 한 걸음 더 멀리 더 깊게 세상을 바라다보면
물질의 풍요보다도 마음의 풍요로움이 사람을 진정으로
더 잘 살게 해주는 길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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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많이 힘들구나.
너도 나처럼 아프구나.
그래도 힘내서 살아가자."
이 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그리고 내 자신에게도 역시 들려주고 싶은
위로의 말이다.


- 백정미의《너도 많이 힘들구나》중에서 -


* 나만 이토록 힘들고 아픈가, 하며 살다가
어느 날 나보다 더 힘들고 아픈 사람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통해서
내가 치유받고, 나의 치유를 통해서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우리 힘내서 살아가자!"
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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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여러 모퉁이에서
운명을 만나고 또 헤어집니다. 그것은
사람일 수도 있고 장소일 수도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조차 반드시
만나야만 하는 사람들이었고, 여행으로
어떤 장소에 머물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냥, 어쩌다가, 일없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 양희의《아이가 말했다 잘 왔다 아프리카》중에서 -


* 인생길을 걷노라면
굽이굽이 여러 모퉁이를 돌게 됩니다.
그곳에서 운명과도 같은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우연처럼 선물처럼...참으로 신비롭습니다.
그 만남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꿈을 찾고
방향을 통째로 바꾸기도 합니다.
인생의 수많은 모퉁이가
모두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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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따옴표>는
6과 9란 숫자가 원을 그리고 있다.
" "<큰따옴표>는 66과 99란 숫자가 강강술래를
하는 것 같다. 6세에서 9세까지의 동그란 언어로
66세에서 99세까지의 우주의 말씀을
따오고 싶었다.


- 이정록의 시집《어머니 학교》중에서 -


* 작은따옴표, 큰따옴표까지도
시인의 시선에 들면 한순간에 시가 됩니다.
순진무구한 어린 아이의 동그란 언어에서
천리를 보고 우주의 언어를 읽는 노인의
지혜까지, 따옴표 하나에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의 흥망성쇠,
희로애락이 다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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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슬퍼하고 있다면
그 친구가 슬픔을 이겨내도록 돕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혹은 목표를 적절하게
내면화해서 슬픔에 빠진 친구가 스스로 그 슬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친구의 슬픔에 함께 사로잡히는 것은
친구에게 도움이 되지도 않으며,
자신에게도 상처로
돌아올 뿐이다.


-  윌리엄 B.어빈의《직언》중에서 -


* 많은 경우에
친구의 슬픔이 나의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누군가 한 사람은 그 슬픔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나가야 합니다. 슬픔을 당한 당사자가
스스로 벗어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친구의 몫입니다.
그래서 친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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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기들은
생후 2~3개월만 되면
밤새 깨지 않고 잘 잔다고 한다.
그것은 부모가 밤마다 칭얼대는 아기에게
곧장 달려가지 않고 아기 스스로 마음을
달랠 기회를 갖도록 '잠깐 멈추기'를
한다는 것이다. 출생 직후부터...


- 파멜라 드러커맨의《프랑스 아이처럼:
  아이, 엄마, 가족이 모두 행복한 프랑스식 육아》중에서 -


* 아이를 다 키우고 나서야
밤에 잘 자게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지만...
이 글을 보며 새삼 어린 아기들이라도 사랑으로
존중해주고, 할 수 있다고 믿어줘야 함을 배우게 되네요.
고도원님의 글에서 자주 봤던 '잠깐 멈추기'라는 말이
이 책에서 이렇게 유용하고 색다르게 적용된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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