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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필연'

 

'우연(coincidence)'이라는
단어 자체가 각도가 일치한다는
수학적 개념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라.
두 각도가 이렇게 '우연히' 결합할 때, 우리는 보통
이를 '완벽하게' 맞물린다고 말한다. 그러니
소위 우연이라 불리는 것들은 사실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힘들의 정렬일 수 있다.
무언가 우리의 주의를 끈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 그 이상일 수 있다.
영감의 잠재적 사건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 웨인 다이어의《인스피레이션》중에서 -


* 우연과 우연이 겹쳐
필연이 됩니다. 논리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우연한 일치의 순간들이 역사를 진화시킵니다.
'역사의 신'이 존재한다고도 하고, 싱크로니시티,
곧 '공시성'이라고도 합니다. 딱 그 순간, 절체절명의
순간에 일어나는 일들은 그때 반드시 일어났어야만 하는
필연적인 사건임에 분명합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도 그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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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문해력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문해력의 기저에는 '듣기'가 있더라고요.
집중해서 듣고 이해할 줄 알아야 단어에 대한
개념이 잡히고, 문자의 형태로 눈앞에 있을 때 읽고
이해하는 게 가능하니까요. 예전에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 안에서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듣기가 이루어졌지만,
요즘은 엄마로 대표되는 한 사람이 양육을 전담하고
그나마도 미디어 기기 때문에 양육자와 아이의 상호작용이
굉장히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의
언어 환경이 너무 척박해졌고, 듣고
체득하는 단어 자체가
너무 적어졌어요.


- 윤인숙의 《말을 바꾸니 일터가 달라졌다》 중에서 -


* 아이의 말과 글은
결국 '듣는 힘'에서 시작됩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이해하는 시간이
쌓일 때, 마음속 언어도 함께 자라납니다. 그런 점에서
양육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잠시만이라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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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샷'의 기적

 

양궁에서는
앞선 화살의 꼬리를 정확히 맞추는
기술을 '로빈후드 샷'이라고 부릅니다.
안산 선수가 쏜 이 화살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되었습니다.


- 신기율의《나를 알아차리는 법 내려놓는 법 다시 일어서는 법》중에서 -


* '로빈후드 샷'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피나는 반복 훈련이 필요하고, 활을 쏠 때는
명경지수 같은 무심의 상태여야 합니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없이
그저 그 순간에 존재했을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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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과도하게 뛸 때

 

심장과 호흡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안정된 심장 리듬은 고요한 호흡을 이끌고,
반대로 고요한 호흡은 심장박동을 안정시킵니다.
이 두 리듬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몸 전체에서는
하나의 통합된 울림이 만들어집니다. 울림은
불필요한 긴장을 풀어주고,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균형을 되찾도록
도와줍니다.

- 신기율의《나를 알아차리는 법 내려놓는 법 다시 일어서는 법》중에서 -

* 심장이 과도하게 뛸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잠시 멈춰 가만히 심호흡을 합니다.
들어오는 숨을 느끼고, 나가는 숨을 느낍니다.
그저 호흡에 주의를 두다 보면 어느새 심장의 고동
또한 안정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숨의 리듬과
심장의 리듬, 뇌의 리듬은 함께 공명합니다.
우리 몸과 마음은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은
전인적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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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등 치유의 시작

 

일주일에 최소 한 번,
가능하다면 여러 번 밖으로 나가서
40분 정도 신체에 저강도 내지 중강도의 부하를
가해보자. 모든 종류의 운동은 건강에 유익한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변화를 가져온다. 유방암이 발병한
여성들 중 요가가 포함된 마음 챙김 명상 수업에
참여한 경우, 심혈관 및 암 질환을 촉진하는
위험 유전자들의 활동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요아힘 바우어의 《공감하는 유전자》 중에서 -  


* 가장 손쉬운 운동은?
우선은 걷고 움직여야 합니다.
자신의 체력이나 역량에 맞게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도 억지로 하거나
무리하면 그것도 스트레스가 됩니다. 친구를 대하듯
나의 유전자에게 말을 걸듯, 몸을 움직여 보세요.
나의 세포가 공감해 줄 것이며 치유가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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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야간 공습

 

런던에 야간 공습이 계속되면서
흔히 볼 수 없던 장면들이 쌓여갔다.
폭탄으로 집 한 채가 통째로 날아갔는데
옆집은 멀쩡한 경우도 있었다. 낙하산 기뢰를 맞은
블록은 순식간에 목재 더미로 변한 반면 그 옆 블록은
전쟁이 다른 나라 이야기인 것처럼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소방관이 뿌린 물 때문에
소장품에서 씨앗이 발아하기도 했다.


- 에릭 라슨의 《폭격기의 달이 뜨면》 중에서 -


* 전쟁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명백한 것은 무수한 살상과 붕괴, 절망을
양산한다는 사실입니다. 한쪽은 아무리 멀쩡해도
다른 한쪽에서는 야만과 비극이 발생합니다.
다른 나라의 이야기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전쟁의 피해는 온 지구와 모든 인류의
삶과 꿈에 오래도록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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