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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꽃이 되기를

그대 맘속의 꽃이 되기를


나는 별이 되기를

그대 맘속의 별이 되기를


나는 사람이 되기를

그대 맘속의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그대를 본다



- 홍광일의《가슴에 핀 꽃》중에서 - 



* 한때 우리는 

이런 마음을 품고 살았지요.

사랑하는 마음은 연인들만의 전유물일까요?

아름다운 그 마음이 점에서 선이 되고, 선에서 

면이 되고, 면에서 입체가 되고, 입체에서 

우주만한 사랑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그대 마음, 그대가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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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내가 

꽃을 보러 다닐 거라고 상상도 못했어." 

예순을 넘겼을 때 문득 봄꽃을 보러 가야겠다 싶어 

식물원에 갔다고 한다. 분수 앞 등나무 덩굴이

올해는 어떨까. 연못의 수련은 이제 피었을까. 

그 전까지 꽃 같은 건 그저 세상 끝에 있는 

무엇이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그때부터 

꽃이 궁금해 견딜 수가 없었다.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 꽃을 못보고,

꽃과 등 돌린 듯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꽃이 피는지 지는지, 언제 어떤 꽃이 피고지는지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고 바삐바삐 살아갑니다.

뜀박질을 하느라 아무리 마음의 여유가 없어도 

이따금 시간을 내어 꽃을 보러 가야 합니다.

꽃을 보아야 내 마음에도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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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전진과 후퇴의 반복입니다.

늘 앞으로만 가는 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꽃도 피고 지고, 또 피고 지면서 계절을 넘깁니다.

과거나 현재의 후퇴를 서러워 마십시오.

계절이 바뀌면 꽃은 다시 핍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 어김없습니다.

봄이 오면 꽃은 다시 핍니다.

그리고는 곧 집니다. 하지만 지는 것을 

서러워하지 않습니다. 몇 계절만 넘기면 또 다시 

봄이 오니까요. 기다리면 봄은 옵니다.

그래서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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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꽃은 4월에 피고, 

어떤 꽃은 9월에 피어난다. 

잎이 피고 꽃이 피는 철쭉도 있고, 

꽃이 먼저 피고 잎이 피는 진달래도 있다. 

심지어 비슷해 보이는 철쭉과 진달래조차 

그것이 피고 지는 순서가 다른 것이다. 



- 백영옥의《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중에서 - 



* 남들보다 늦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직 때가 아닌 것뿐입니다.

내가 어떤 꽃인지를 알면 피어나는 때를 알게 되고,

그 때에 맞춰 피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다 보면

어느덧 활짝 핀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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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전 자동차를 타고
올 때만 해도 내가 머릿속에 그렸던 것은
군대 가기 바로 직전 보았던 스물두 살 무렵의
자현이 얼굴이었다. 그때 그대로는 아니지만,
나이는 먹었어도 그래도 옛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얼굴이었다. 첫사랑의 느낌은 나이를 먹지 않아도
그 첫사랑은 어쩔 수 없이 나이를 먹은 얼굴로
내 앞에 서 있었다. 내가 마흔두 살이듯
자현이도 마흔두 살인 것이었다.
"오랜만이다. 정말."


- 이순원의《첫사랑》중에서 -


* 세월이 흘렀어도 첫사랑의 느낌은
20년 전 그 시간, 그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나이들어 몸은 늙었어도 마음만은 늘 청춘입니다.
그 첫사랑의 기억이 우리를 풋풋하게 합니다.
그 풋풋함이 말라버린 내 마음을
다시 촉촉하게 적셔 줍니다.
꽃이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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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왔다 간 자리에
어여쁜 꽃 한 송이

아련하고
애틋하게 핀 한 송이
폭풍이 뿌리고 간 씨앗이
피워낸 꽃

하늘 아래
딱 한 송이


- 노영민의 시집《하늘 아래 딱 한 송이》에 실린
                 시〈하늘 아래 딱 한 송이〉중에서 -


* 폭풍이 지나가면 다 쓸려갑니다.
그러나 꽃씨가 흘러들어 한 송이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태풍이 주는 선물입니다.
태풍으로 잃는 것도 있지만 얻는 것도
있습니다. 하늘 아래 딱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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