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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다

맘껏 누릴 수 있는
경이로움과 숭고함, 기쁨과
환희는 물론 두려움, 불안, 고통까지
모두가 제주에서의 삶이다. 탄생과 죽음,
빛과 그림자, 이 모든 것들이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하나라는 걸 몸과
마음으로 배워 나간다.


- 홍시야의 《나무 마음 나무》 중에서 -


* 바다 안에 파도가 있고
파도 속에 바다가 있습니다.
바다가 곧 파도이고, 파도가 곧 바다입니다.
섬은 섬만이 아니고 바다는 바다만이 아닙니다.
바다가 있음으로 섬이 있고 섬이 있기에
바다라 일컫습니다.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고 내가 있기에 당신이
있습니다.

 

"이것이 삶이던가? 그렇다면 다시 한 번." 
― 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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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공동체다.
각각의 세포는 생성과 소멸 과정을
반복하며 존재를 이어간다. 한순간도
이런 과정을 멈춘 적이 없다. 그러므로
나라고 하는 몸은 단 한 번도 같았던
적이 없었다. 단지 같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


- 박종구의 《철부지의 삶, 개똥철학이 있어 좋다》 중에서 -


* 하나의 세포도 우주와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공간에 광대한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세포 속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분자들과 그 분자들 속의 수많은 원자들, 그 원자 속의
수많은 미립자가 존재합니다. 하나의 작은 티끌 속에
시방세계가 있고, '순간' 속에 '영원'이 있다는 말처럼
내 안에 우주가 있고 우주 안에 내가 있습니다.
나와 우주는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찰나(刹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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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에너지는
사실상 모든 질병의 기초다.
세포의 에너지 공장이 기아에 허덕인다.
이 작은 에너지 공장을 미토콘드리아라고 한다.
미토콘드리아가 활동해야 세포가 활동한다.
세포가 활동해야 몸이 활동한다.


- 알렉산더 로이드, 벤 존슨의《힐링코드》중에서 -


* 세포의 '에너지 공장'이라 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소와 포도당을 먹고 사는 이 '에너지 공장'이
생명력을 잃으면 몸도 곧 생기를 잃게 됩니다.  
마음의 세포에도 '에너지 공장'이 있습니다.
긍정, 용기, 친절, 사랑, 감사...
마음의 세포가 먹고사는
영양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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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고립되면
왜 몸과 마음이 아플까?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로부터 새로운
누군가를 만날 기회를 빼앗았을 뿐 아니라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의 관계도 단절시켜 버렸다.
내 경우만 해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조정될
때마다 모임 약속이 생겼다가 취소되기를
반복했고, 그러다 보니 2년이 넘도록
얼굴을 보지 못한 친구도 늘어났다.


- 정수근의《팬데믹 브레인》중에서 -


* 코로나는 실로
많은 사람들을 아프고 병들게 했습니다.
몸이 아픈지 마음이 아픈지 가늠조차 할 수 없고,
통계나 수치로도 잡히지 않습니다. 삶도 멍들었습니다.
사람 사이를 철저히 갈라놓는 '고립'이 근본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답은 분명합니다. 그동안
못만났던 사람들을 부지런히 만나는 것입니다.
고립되었던 시간 만큼 더 열심히 만나고
밥먹고 여행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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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도록 몸을 건강하게 괴롭히면서,
세상의 골격을 이해하면서, 몰두하는 평온한 진심,
그 시간으로 나의 건강을 얻어 지켜가는 것이다.
단순, 지속, 반복적인 운동의 습관을 내 몸에
길들여야 한다. 세월에 붙잡히지 않고,
탄력성과 유연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 이길우 외의《오! 나의 팔단금》중에서 -


* 세월의 나이는 덜어낼 수 없지만,
몸의 나이는 노력에 따라 거꾸로 갈 수 있습니다.
몸을 방치하지 않고, 건강하게 괴롭히면
시간을 거슬러 더 쌩쌩해집니다.
행복한 물고기는 펄떡이는
물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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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걸려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면,
우리는 주변을 둘러보고 우리가
치료해야 할 정말로 중요한 상처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다. 상처 입은 관계,
우리의 신앙에 뚫린 구멍, 깊이 감춰진 두려움이라는 종양,
서서히 무너져 가는 창조주에 대한 믿음,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냉정한 마음 등이 우리가 진정으로
치료해야 할 상처들이다.


- 말로 모건의《무탄트 메시지》중에서 -


* 우리가 진정으로
살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양한 형태로 세상은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때로는 그것들이 아픔으로 상처로 화살로 다가오며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갈 수 있게
이끌어 줍니다. 그것을 품어 안을 수 있는
몸과 마음일 때 우리 마음에
치유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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