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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세운 인생의 목표에 헌신하는 사람은
삶이 즐거워 어쩔 줄 모른다.
다시 태어나도 그 일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수입이 전혀 없어도 기꺼이 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일을 초등학교 때부터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혼다 겐(이강락, ‘청춘에게’에서 재인용)
 
꿈이 있는 사람은 인생을 즐깁니다.
어려움이 닥쳐도 기꺼이 과정으로 받아드립니다.
반면 꿈이 없는 사람은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남에게 맡긴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삶이 무미건조하다면,
꿈을 리모델링할 때가 된 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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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이 거칠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이
다 거칠어지고, 말과 글이 다스리어지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도
다스리어 지나니라.


- 주시경의 '한나라말'('보성중친목회보' 제1호) 중에서 -


* 말과 글.
그 사람의 거울입니다.
그 사람이 품은 뜻과 일과 정신입니다.
최명희 작가는 '언어는 영혼의 무늬'라 했습니다.
자기가 쓰는 언어의 격과 수준에 따라
출렁이는 그의 삶과 영혼의 무늬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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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존중을 결정하는
자아상은 빈 공간에서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이는 양육, 교육, 문화적 형성 과정이
합쳐져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만들어낸 산물이다.
양육과 교육과 문화는 다른 것들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내 존재의 당위성을
형성하는 데도 역할을 한다.


- 페터 비에리의《삶의 격》중에서 -


* 자아 존중, 자아상, 자기 존재의 당위성.
따로 떨어진 말이 아닙니다.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스스로 찾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저절로 생겨나지는 않습니다. 교육과
양육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교육과 양육의 핵심은
뿌리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과 DNA 속에
그 뿌리는 박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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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말을 하는 건 쉽다. 멋진 삶을 사는 게 어렵다.
내가 항상 되새기는 말이다.
멋있는 말은 약간의 센스만 있으면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절대 메시지만 보지 않고 메신저를 함께 본다.
멋진 말을 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몇 초에 불과하지만,
멋진 삶은 몇십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 박진영, JYP 대표


‘사람들이 보는 내 모습이 거짓이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핸드폰이 해킹되어 세상에 공개돼도 문제가 될게 없는 삶을 살려고 한다.
누구와 만나고 무슨 얘기를 나누고 무슨 행동을 했는지,
세상에 다 알려져도 문제될 게 없는 삶,
그게 하루하루 내가 살아가는 기준이다.’
박진영의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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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지만,
아이에게 그냥 뭔가를 가르치는 것보다
소크라테스에 관한 소소한 일화들을 들려주는
것이 훨씬 더 큰 효과가 있었다. 그런 일화들은
현명하게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자극을 주었다.


- 도널드 로버트슨의《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중에서 -


* 모든 아이를
소크라테스로 키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에 관한 소소한 일화들을 들려줄 수는
있습니다. 그 소소한 일화가 아이들의 지적 감각을
일깨워 보다 더 현명하게 키워낼 수 있습니다.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삶으로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깨달아 알게 하는 것이
진정한 스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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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으면 행해야 한다.
내가 깨달은 바를 삶 속에서 살아낼 때
내가 새긴 그 문장을 비로소 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그것이 진정 몸으로 읽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책을 읽고 문장을 기록하고
거듭 종이 위에 손수 새기는 것은
그 첫 번째 걸음일 것이다.


- 박웅현의《문장과 순간》중에서 -


* 사람은 책을 읽습니다.
책을 읽는 것은 정보나 지식을 얻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입니다. 책에서 발견한
문장은 눈으로 읽고 손으로 적고 그대로 삶으로 살아낼 때
온전하게 자신의 것이 됩니다. 이것이 책을 몸으로
읽어내는 것입니다. 이런 몸 독서가 우리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삶을 지혜롭고
풍요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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