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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함을 뜻하는 부드러울 우(優)라는 글자는
사람인(人) 변에 근심 우(憂)자를 쓴다.
다른 사람의 일을 걱정한다.
요컨대 다른 사람의 슬픔, 괴로움, 외로움을
배려하는 마음이 상냥함이다.
- 이케다 다이사쿠, ‘인생좌표’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또 이 글자는 우수하다고 말할 때 쓰는 뛰어날 우(優)자이기도 하다.
상냥한 사람,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사람이
인간으로 우수한 사람이다. 뛰어난 사람이다. 그것이 참된 우등생이다.
상냥하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가장 인간다운 삶이자, 인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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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은 쓰던 걸 멈추고 몸을 깍아야 할 때도 있다.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거야.”
- 파울로 코엘료,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발전하고 싶다면 문제가 있는 곳과
고통이 있는 곳으로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통과 도전이 클수록 그만큼 도움이 됩니다.
고통에 자기성찰이 더해지면 발전이 따라옵니다.
고통과 슬픔이 더 나은 사람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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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 두 점 사이의 최단거리는 직선이 아니다.

멀리 돌아갈수록 목적지에 더 빨리 도달한다.

직선이 두 점을 연결하는 최단 경로인 것은 맞지만

인생에 직선 코스란 없다.

꼬불꼬불한 역경의 길을 갈 때 우리는 더 단단해진다.

험한 길로 돌아가는 것이 나중에 보면 나 자신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최단 코스였음을 알게 된다.

- 곤도 노부유키 일본레이저 사장, ‘곤도의 결심’에서


가끔은 돌아가는 것이 빨리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내게 닥친 역경은 나를 연마하기 위한 숫돌일 경우가 많습니다.

고통과 슬픔을 많이 맛볼수록 사람은 더 성장합니다.

길을 잃거나 좌절할수록 더 단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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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슬픔도 고통도 비극도 언젠간 끝이 납니다.

다만 '지나가는' 것을 견디어내는 시간이 좀 필요하고,

그 시간을 넘어선 '마음의 힘'이 필요할 뿐입니다.

큰 태풍이 불수록 발바닥을 지면에 더 단단히 

디뎌야 하듯, 두려움과 슬픔이 클수록

마음을 더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오래 슬퍼하지 마세요.

곧 지나갑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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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을 느낄 수 있는 

사람만이 이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슬픔의 동지인 이웃이 있으면 아무리 지독한 슬픔도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면면하게 

유전되어 온 인간의 본성이자 

역사의 진실입니다. 



- 소래섭의《우리 앞에 시적인 순간》중에서 - 



* 어떤 이웃을 만나느냐.

인생의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입니다.

소소한 나눔과 도움이 하루하루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고,

어려움과 고통을 당할 때에는 '슬픔의 동지'가 되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하는 힘. 그 놀라운 힘이 

이웃에 있습니다. '어떤 이웃을 만나느냐',

그보다 '내가 어떤 이웃이 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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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력을 가지려면 

반드시 문화를 알아야 합니다. 

군사력, 경제력 다음에는 남을 감동시키는 

매력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만 보면 즐겁고, 

그 사람이 말하면 어려운 일도 함께하고 싶은 것. 

이렇게 절로 우러나오는 힘은, 금전과 권력이 

현실인 것처럼 보이는 이 세상에서도 

돈과 권력으로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 



* 지도력에도 격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감동으로 이끄는

지도력이 최상의 격입니다. 무력, 금력이 아니라

마음으로 움직이는 힘, 그것은 문화에서 나옵니다.   

문화를 안다는 것은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아픔과 슬픔과 눈물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그곳에서부터

매력 있는 지도력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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