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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의 음악은
밤낮으로 울리지만, 어느 정도
신비 수련을 하거나 신비적 힘을
발달시킨 상태에서만 들을 수 있습니다.
낮에는 빛이 빛으로서 우리에게 흘러 들어오고,
밤에는 흡수된 빛으로서 계속 활동하면서
천체의 음악은 밤낮으로 울립니다.


- 루돌프 슈타이너의 《천체의 음악 인간의 신비》중에서 -


* 인간의 청각은 한계가 있습니다.
아주 큰 소리도, 아주 작은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이른바 '가청구역'이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련을 하면 어느 순간, 선물처럼 청각의 경계가 무너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천체 음악을 듣게 됩니다. 마음의 소리, 양심의
소리도 듣습니다. 그때 알게 됩니다. 자신이
얼마나 두터운 벽에 갇혀 있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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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내키지 않는데도
상대방의 취향에 따라 문신이나
피어싱을 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그 사람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사귈만한
존재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기 전에 나 자신을 소중히
할 줄 알아야 건강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 바쿠@정신건강의의 《기분 좋은 일은 매일 있어》 중에서 -


* 문신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밖으로 드러내는 일입니다.
사랑이 영원히 변치 말라고 바위에 이름 새기듯
몸에 표시를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다짐과
결심이면 모를까, 상대방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몸이
아닌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위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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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가.
그 답은 사람에게 있다.
사람의 삶 속에 있다. 문자화되어 있는
지식이나 정보는 인공지능이 더 잘 알고 있다.
필요하면 챗지피티ChatGPT에게 물어보면 된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갖고 있지 못한 게 있다.
바로 지혜다. 지혜는 사람에게서 구해야
한다. 그래서 사람 공부가
최고 공부다.


- 강원국의 《인생공부》 중에서


* 지식은 백과사전에 가득합니다.
요즘에는 챗지피티ChatGPT로 대체되었습니다.
필요한 정보, 원하는 답을 놀랍게도 거의 충족해
줍니다. 그러나 이들이 지혜를 안겨주는 것은 아닙니다.
지식과 지혜는 차원이 다릅니다. 인간의 고뇌와 사색,
고난과 역경의 경험 속에서 싹트는 것이 지혜입니다.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계선에서 움틉니다.
AI(인공지능) 기술과 테크놀로지가 발전할수록
인간의 정신, 철학, 윤리, 도덕에 더 많은
관심과 공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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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매양
소멸과 끝의 시간만은 아니다.
눈 덮인 산속의 모든 생명이 휴식과
절제의 시련을 통해 생성의 시간을 기다린다.
눈에 갇힌 나는 샹젤리제 왕국의 성주다. 밋밋한
삶을 못 견디는 나는 부족한 호기를 채우기 위해
엉뚱하게도 한평생 산속을 쏘다니며 나만의
자유와 홀로서기 왕국을 만들어왔다.
나의 낙원이자 피난처이기도 하다


- 박상설의 《박상설의 자연 수업》 중에서 -


* 누구나 자기만의
'샹젤리제 왕국'이 필요합니다.
휴식과 충전, 치유와 회복이 이뤄지는 곳.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곳.
사람 사이 관계가 버겁고 뒤틀릴 때 숨을 쉴 수 있는 곳.
가득 눈 덮인 겨울산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곳이면
차라리 더 좋습니다. 눈 쌓인 산과 함께 숨 쉬고
교감하며 진정한 쉼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테니까요. 우리 인간도 결국은
자연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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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근육 중 가장 강한 것은 바로 혀이다.
혀는 한 사람을 단번에 무너뜨릴 수 있다.
그 몸집이나 힘이 어느 정도가 되든 상관없다.
또한 그것은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도
누군가를 거뜬히 들어올릴 수도 있고,
몇 천, 몇 만 명의 사람들을 통째로 무너뜨릴 수도 있다.
- 팻 크로스의 ‘선택의 힘’중에서


리 아이아코카 크라이슬러 전 회장은
‘당신에게 빛나는 아이디어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을 널리 알릴 수 없다면,
그것들은 당신을 어디로도 데려가 주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육체 중에서 가장 강한 근육은 바로 혀입니다.
사람이 지닌 최고의 도구는 바로 자신의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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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이란 말은
우리 시대에 와서 폭넓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나아가 오늘날 '영성'은 어떤
종교에 소속되어 있는지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타고난 것으로 여겨진다. '영성'은
개인마다 다르고 민주적이고 다종다양하며
개인의 권위를 살려 주는 대안적
원천이기도 하다.


- 필립 셸드레이크의 《영성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


* 영성은 어느덧
종교적 울타리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몸(肉)과 혼(魂)과 영(靈), 즉 바디(Body), 소울(Soul),
스피릿(Spirit). 그 모두를 하나로 통합해 사랑과 감사로
일상에 몰입하는 것이 '영성'(靈性, Spirituality)입니다.
인간 정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넓힐 수 있고
자기 인생의 의미와 가치도 달라집니다.
인간 혁명, 정신 혁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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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백척간두 갱진일보(百尺竿頭 更進一步)의 소신을 갖고 있다.
진정한 진보라는 것은
높은 정상에 오르고 난 후에라도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태어난다.
인간에게는 이 정도면 괜찮다라고 만족하는 것이
가장 무서운 적이다.
- 일본 이토만사, 카와무라 사장


보통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큰 위기 속에서는
오히려 차분히 기회를 모색하고,
모두가 만족해하는 소위 ‘잘 나갈 때’
큰 위기를 느껴 좌불안석하는 조직을
만들 수 있는 리더가 진정한 변화혁신의 리더입니다.

 


백척간두 갱진일보(百尺竿頭 更進一步) : 100척의 장대 위에 올라간 상태에서 한 발을 내딛을 수 있겠느냐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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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신체의 구조에서
갈레노스가 그 존재를 입증했듯이,
그토록 균형 잡히고 아름다우며 유용한
요소들의 결합체인 신체를 확인하려면 상당한
지성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몸은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몸의 제작자를
기적을 행하시는 분으로 규정하는 일은 당연하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 장 칼뱅의 《기독교 강요》 중에서 -


* 아무리 과학이 발달한다 해도
풀잎 하나, 지렁이 하나를 제작하지 못합니다.
사과를, 곡식을, 온갖 식재료를 만들지 못합니다.
생명을 머금은 붉은 피를 절대 생산할 수 없습니다.
신축성 좋으면서 방수가 잘 되는 사람의 피부, 뇌와 심장,
그밖에 모든 장기의 신묘막측함을 어찌 다 거론할 수
있을까요. 이 모든 기적과도 같은 사실 앞에서
우리는 겸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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