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내가 남편에게
자꾸 화가 나고 관계가
단절된 기분이 드는 건 남편이
멍청해서가 아니다. 그의 놀라운 장점은
보지 않은 채 내 신경을 건드리는 한 가지
문제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개인적
책임'을 받아들이면 힘을 얻게 된다. 우리는 선택권을
받아들이고 자유를 택해야 한다. '근본적인 개인적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유다.


- 트레이시 리트의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중에서 -


* 연애할 때는
상대의 단점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단점이 보이더라도 그건 오히려 매력적인 부분일 뿐이고
별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혼하면 반대가 됩니다.
서로의 장점은 보이질 않고 단점이 더 잘 보입니다.
그 단점들이 견디기 힘든 문제가 됩니다.
남편은 무엇이 달라졌는가? 그는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화가 납니까?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타민D를 어디서 구할까  (1) 2024.10.28
가공식품의 위험성  (1) 2024.10.24
식사 때 지켜야 할 수칙  (0) 2024.10.22
몸이 말하는 신호  (0) 2024.10.21
한강  (0) 2024.10.21
반응형
‘지금 내 뇌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그러니 심호흡 한번하고 지금 상황을 다시 생각해보자’라고 말이에요. 이후 기분이 나쁠 만한(?) 일들이 몇차례 있었지만 이러한 대책(?) 덕분인지 아직까지 화를 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나아가 가족에게도 화를 내지 않는 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몇차례 화를 냈지만 그 빈도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어요.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에게 화를 자주 내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는데요, 가깝기 때문에 유대 관계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라는(기사) 해석도 있습니다. 뇌가 가까운 사람, 즉 가족과 나를 동일시하기 때문이라도 설명도 있고요(동영상). 

이유야 어찌 됐건, 이 역시 자주 끓어오르는 감정적인 뇌를 억누르다 보면 화내는 빈도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GPT-4o 의 등장으로 AI 기업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 상황에서 잠시 뜨거운 뇌를 식힐 겸, ‘화’에 대해 다루어 봤습니다.
 
화가 나는 원인, 그때 뇌에서 발생하는 일을 알게 됐고, 화를 억누르는 방법도 알았으니 오늘 점심은 ‘나를 가장 미치게 만드는 사람’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마디를 할 때 마다 심호흡해야 할 수 있지만 이런 사람을 대상으로 화를 억누르는 테스트에 성공한다면 우리의 직장 생활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EUSFGx6HJMc

반응형
반응형

살다 보면
남들의 잘못된 언행 때문에
화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똑같이 당했어도 누구는
화를 크게 내고 누구는 그다지 화를 내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보는
것이나 생각하는 게 달라서 그럴 수도
있고, 인내심의 크기나 마음의 깊이가
달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김연수의 《정견》 중에서 -


* 화가 나는 것은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내가 나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하고
남의 잘못 때문에 화가 치솟기도 합니다.
나의 생각과 가치관에서 벗어나는 경우, 자존감에
손상을 입는 경우, 그 모든 것에는 '나'라는 틀이 작동돼
마음의 불꽃이 일어납니다. 이 틀을 부숴버릴 때,
상대와 내가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비로소 연민이 생기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깔사탕과 다이아몬드를 바꾼 사람들  (0) 2024.03.22
몸의 명상  (0) 2024.03.21
표면 감정, 심층 감정  (0) 2024.03.19
머리를 쥐어짜며 버텨본다  (0) 2024.03.18
새봄  (0) 2024.03.18
반응형

마음의 진실을 깨어서 보면
누가 나를 괴롭히고 화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 내가 나를 괴롭히고 고통을 만들어 스스로에게
안겨주는 것뿐입니다. 진리를 깨달아 진리가 되지
못하면 기약 없이 이런 삶을 되풀이해야 합니다.
이것을 혜안으로 꿰뚫어 본 성인들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 김연수의 《정견》 중에서 -


* 누가 나를 화나게 하는가?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답은
오롯이 자신에게 있습니다. 타인의 잘못,
타인의 탓으로 돌릴 때 언제나 휘둘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모든 것이 영혼의 성장과 관련이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되면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자유로워집니다.
화도 사라집니다.

반응형
반응형

화가 나면
누구나 그 감정을 참기 어렵다.
옛날 선비들조차 사람의 감정 중에서
분노가 가장 다스리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성리학의 창시자 주자도 "나의 기질상의 병통은
대부분 분노와 원망을 다스리지 못하는데
있다."며 분노와 원망을 다스리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 조윤제의《하루 한 장 고전 수업》중에서 -


* 분노와 원망은
번개나 벼락과도 같습니다.
무서운 자연현상이 번개와 벼락이지만
그 때문에 지구는 정화되고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분노와 원망을 무조건 누르거나 회피하려 들지 말고
자신이 분노하고 있음을, 원망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그 에너지를 삶의 동력으로 삼아도 좋겠습니다.
인간에게 백해무익할 것 같은 모기조차도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쁜 것들과 함께 살 수는 없다  (0) 2022.12.30
갱년기 찬가  (0) 2022.12.28
명인이 명인을 만든다  (0) 2022.12.26
실수의 순기능  (0) 2022.12.24
수치심  (0) 2022.12.23
반응형

화가 날 때는
잠깐 행동을 멈추어야 한다.
그리고 생각을 해야 한다. 한걸음 물러서서
자기의 감정과 자신을 분리하면 분노에 사로잡힌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그러면 스스로 자제하게 된다.


- 조윤제의《하루 한 장 고전 수업》중에서 -


* 참 어려운 것이
화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화를 참지 못하고 터뜨리는 것도,
화를 억지로 참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때 꼭 필요한 것이 잠깐멈춤입니다.
화가 날 때는 일단 멈추고 깊은 호흡을
몇 차례 하면 고비를 넘길 수 있습니다.
스스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는 일도
없게 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을 풀어나갈 기회  (0) 2022.12.12
나이가 든다는 것  (0) 2022.12.09
파워냅(Power Nap)  (0) 2022.12.07
말보다 빠른 노루가 잡히는 이유  (0) 2022.12.06
적재적소의 질문  (0) 2022.12.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