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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겉뿐 아니라 
속까지 알고자 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같은 나무를 수없이 찾아가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고 공부하고 글을 쓰면서 알았다. 
나무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것을, 자신이 
동화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 나무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을. 


- 민점호의 《나무 입문 1》 중에서 -


* 옹달샘에서 진행하는 '나무명상'이 있습니다. 
참여자 각자가 지정한 '내 영혼의 나무'와 대화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친구야 고마워. 내가 이렇게 
찾아올 때까지 이 자리에 서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
"그래 잘 왔어. 비바람에 아무리 흔들리고 외로워도
이렇게 그대로 서 있을게. 힘들면 또 와!"
나무도 마음이 있습니다.
좋은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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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다.
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맡겨라.
너그럽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을 허물고
날아보아라. 

작은 풀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
겸손하라. 단순하라.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에 귀를 기울여라. 

- 척 로퍼의《나는 들었다》중에서 - 


* 마음이 어지러울 때 
잠깐 멈추어 가만히 산책을 해봅니다. 
자연이 알려준 많은 말들에 귀 기울이게 됩니다.
파란 하늘에 몸을 맡기고, 발밑에 있는 작은 풀들에
귀 기울이면 어느새 마음도 솜털처럼 가벼워집니다. 
새로운 기운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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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꽃이 만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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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흔들려본 사람만이 
세상을 남다르게 뒤흔들 수 있다. 
흔들린다는 것은 내 삶의 중심을 흔들어본다는 
것이다. 나무의 중심은 뿌리다. 흔들어서 뿌리가 
잘 버티고 있는지를 점검해보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무의 중심이 얼마나 튼튼하게 
자리 잡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 유영만의《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중에서 - 


* 나무는 흔들리면서 자랍니다.
흔들려야 뿌리가 튼튼해지고, 뿌리가 튼튼해야
줄기도 튼튼해집니다. 사람도 사회도 역사도
흔들리면서 진화합니다. 폭풍과도 같은 
세찬 바람에 뿌리까지 흔들리면서
앞으로 미래로 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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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성장하는 
원동력은 흔들리기 때문이다. 
오직 살아있는 나무, 살아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무만이 흔들린다. 
흔들리는 나무라야 쓰러지지 않으려고 
더 깊은 뿌리를 내린다. 깊은 뿌리는  
많이 흔들려본 경험 덕분이다. 


- 유영만의《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중에서 - 


* 죽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만 부러질 뿐입니다.
뿌리 없는 나무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만 뽑힐 뿐입니다. 나무도 사람도
흔들리면서 자라납니다.
뿌리가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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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먼저 다가가고, 먼저 배려하고, 먼저 이해하십시오.

주는 만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돼야 합니다.

- 빌 게이츠


먼저 다가가고, 먼저 배려하고, 먼저 이해하고, 아낌없이 주다보면,

내가 먼저 행복해집니다.

내가 먼저 성공에 이르게 됩니다.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나를 이롭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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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오르지 못 할 나무가 너무나 많다.

곳곳에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 서있다. 

도전하지 않고 포기하는 것도 어리석지만, 

오르지 못 할 나무와 넘을 수 없는 벽에 매달려 

인생을 소모하는 것 역시 어리석다.



- 유시민의《어떻게 살 것인가》중에서 - 



*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내가 오를 수 있는 나무와 그렇지 않은 나무가

무엇인지 점점 더 명확해집니다. 이 나무가 내꺼가 아니다 

싶으면 다른 나무를 찾고, 이 나무가 내꺼다 싶으면, 

더욱 바짝 끌어 안고 온힘을 다해 올라야 겠습니다.

신나게, 즐겁게, 끝까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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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다운 꽃

꽃이 되면 얼매나 좋으랴

하물며 그 꽃을 피게 하는 나무는 어떠랴

꽃나무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그 아름다움 영원하지 않겠느냐


우리 꽃이 되기보다는 꽃나무가 되어보자

그래서 향기 가득한 꽃 연연히 피게 하여

이 지상 가득 향기론 세상 함께하면

얼매나 좋으랴, 얼매나 좋으랴. 



- 정형택 시집《입추(立秋)에 지는 국화》에 실린 

  시〈얼매나 좋으랴〉중에서-



* 황량하고 거친 들판에

꽃 한 송이 피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꽃이 흐드러지게 핀 꽃나무 한 그루 서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꽃나무를 지날 때마다

향기가 피어오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지치고 아프고 절망하는 나에게

당신은 나의 꽃, 나의 꽃나무,

나의 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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