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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2026-06-28, 서울 백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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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미난 일 없었어?"

 

"지난 한 주 동안
뭐 재미난 일 없었어?"
나는 엄마를 방문하면 제일 먼저 이렇게 묻는다.
"없어. 맨날 거기서 거기지." 엄마의 대답도
늘 똑같다. "그래도 잘 생각해 봐요.
엄마 눈에 뭐든 새로 들어온 게
있을 거 아냐."


- 윤명숙, 박승숙의《명랑한 독립》중에서 -


* 맨날 거기서 거기라는
엄마의 답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맨날 특별할 것 없이 거기서 거기인 것이
얼마나 값지고 감사한 것인지, 특별한 변수가
생기고 나면 알게 됩니다.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인 삶! 한없이 지루하기도
하겠지만 정말 축복받은 삶입니다.
'뭐 재미난 일 없었는지'
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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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성 복통'이 오면

 

중요한 발표나
면접을 앞두고 배가 꼬이듯 아파
화장실로 달려가는 이른바 '신경성 복통'은
심리적 긴장이 장에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하지만 동시에 장에서 과도하게 분비된 세로토닌이
뇌의 불안 회로를 폭주시키는 양방향
피드백의 산물이기도 하다.


- 송주현의《뇌는 혼자 울지 않는다》중에서 -  


* 학교에 가기 싫어서
배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들이
단순히 꾀병을 부리는 것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긴장하면 손에 땀이 나거나 얼굴이 붉거나 하얘지고,
심한 충격을 받으면 손발이 마비되기도 합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과 정신은 분리되어 있지 않은 연결체이기
때문이지요. '신경성 복통'이 일어나면
먼저 마음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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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재계의 총수나 정치인들이
자녀에게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상속을 시도합니다.
부자인 부모를 만났다는 이유만으로 자녀들이
유산을 물려받고 삶을 시작한다면 시작부터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가 물려주는 재정적
유산이 자녀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 홍기자의《내 아이의 길을 열어주는 부모》중에서 -


* 자신이 평생 일군 모든 것을
자식에게 주고 싶은 것은 부모로서 당연한 마음이겠지요.
그러나 그것이 자식을 위하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의식 있는 많은 분들이 사회 환원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상대적 빈곤감과 상대적 박탈감은 많은
젊은 영혼을 절망하게 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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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새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새와는 항상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새가 놀라 날아오르면 쓸데없이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으니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새는 체력을 소진하게
되고, 포식자에게 잡힐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많은 새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진정으로 새를
사랑한다면 그들의 삶을
존중해야 한다.


- 필리프 J. 뒤부아의《새를 관찰할 때 우리는》중에서 -


* 우리는
숲이나 자연 앞에 섰을 때
새와 친해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가까이 가면
친해질 수 없습니다. 그들의 영역을 존중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사람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까워질수록 일정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상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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