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산업의 향후 과제는 너무나 많고 다양하다. 치유관광,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등 현재 치유 분야에서 당면하는 과제도 많고 향후 치유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도 많다. 치유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료 분야를 포함해 교육, 과학기술 분야 등 다양한 영역과의 협력과 융복합이 필요하다. 특히 IT, BT, NT 등 최첨단 과학기술이 치유산업에 반영돼야 한다. 치유산업의 조사, 평가, 운영에 있어 정부의 통합 조정도 필요하다.
- 김재수의 《치유산업에서 길을 찾다》 중에서 -
* 치유산업을 마음산업이라고도 일컫습니다. AI(인공지능) 기술과 테크놀로지가 대신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광대한 산업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20년 전에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외롭지만 '맨땅에 헤딩'하는 마음으로 '깊은산속 옹달샘'을 만들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풀어야 할 숙제도 매우 많아졌습니다. 머리를 맞대어 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치유산업의 미래는 무한합니다.
위에서 소개드렸듯, 일본에서는 “타다이마” 하며 돌아오는 사람을 “오카에리”, 또는 “오카에리나사이”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집에 돌아오다”의 의미를 가진 동사 “카에루(帰る)”가 사용된 표현이지만, 인사말로 사용될 때는 한자 없이 모두 히라가나로, “おかえりなさい”, “おかえり”로 표기합니다.
“무사히 잘 돌아오셨습니다(よくご無事でお帰りなさりました)”에서 유래
「お帰りなさりました(오카에리나사리마시타)」->「お帰りなさいました(오카에리나사이마시타)」로 변화->「おかえりなさい(오카에리나사이)」로 생략한 표현으로, 집, 직장에서 모두, 상대의 지위와 연령과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인사말입니다.
단, 짧게 줄인 “오카에리”는 캐주얼한 표현으로, 경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가족, 연인, 친구에게 사용됩니다. 호텔이나 료칸 등 좀 더 정중하게 접객을 하는 곳에서는 “おかえりなさいませ(오카에리나사이마세)”라는 표현도 접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번역할 때는 “오셨어요”, “왔어?”
일본 생활을 하다보면 “타다이마도” 그 대답인 “오카에리”, “오카에리나사이”도 아주 자주 사용된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상대에게 하는 인사이지만, 집에 도착하면 자동적으로 “아~ 집에 왔다”는 의미로, “타다이마~” 하는 인사를 하고 싶어지고, 그렇게 들어온 누군가에게 “오카에리”라고 말할 때는 “오늘도 수고했어” 하는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듬뿍 담게 됩니다.
즉, 한국에서는 집을 나가고 들어올 때 “신호”와 같이 하는 인사지만, 일본에서는 “안도”의 마음이 조금 더 진하게 묻어나오는 듯합니다.
잇테키마스 뜻 [いってきます・行ってきます]
“타다이마”와 “오카에리”가 집에 돌아와 주고받는 인사라면, 집을 나설 때 주고받는 인사도 있습니다.
“잇테키마스(いってきます)”, “잇테랏샤이(いってらっしゃい)”: “약속”과 “기원”의 의미가 담긴 인사
한자로 쓰면 “行って来ます”로, “行きます(が、必ず帰って)来ます[갑니다(하지만, 반드시 돌아) 옵니다]”에서 유래한 말. 에도시대에 이미 “行って参ります(잇테마이리마스)”라는 형태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여행, 밤길이 위험했던 시절에 사용된 “잇테마이리마스”는 그래서 형식적으로 주고받는 인사가 아닌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소중한 사람에게 “약속”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인사말입니다.
“잇테키마스”라고 약속을 하며 떠나가는 사람에게 답으로 말하는 인사 “잇테랏샤이(いってらっしゃい)”는 그래서 “다녀오세요”라는 의미에 더해 “기원”, “바람”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無事に)行って、(帰って)いらっしゃい=(무사히) 갔다가, (돌아)오세요”.
한국어의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다녀와”가 일상적인 차원의 인사라면, “잇테키마스”, “잇테랏샤이”는 상황과 마음에 따라 “약속”과 “기원”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인사말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내용 참고: 2022년 4월 8일 欲しかった暮らしラボ <思いを重ねる言葉 「いってきます」と「いってらっしゃい」>
나는 치료사로 활동하면서 매주 고객들과 정서적 친밀감을 느꼈다. 다른 사람들은 무서워서 다가가지 못한 그림자에게 그들을 인도했다. 나는 그들의 멘토가 되어 굳어진 패턴을 변화시키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사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영광스러웠다.
- 코니 츠바이크의 《오십부터 시작하는 나이듦의 기술》 중에서 -
* 누군가를 치유하는 것은 참으로 가치있고 보람된 일입니다. 치유를 넘어 보다 나은 삶으로 인도하는 것은 더욱 값지고 보람있는 일입니다. 고통에서 벗어나 조금 더 빛나는 삶으로 인도했을 때, 힐러는 기쁨을 느낍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합니다. 힐러 자신은 힐링이 되었는가? 힐러 자신은 정화가 되었는가? 힐러의 기쁨과 힐러의 영광이 거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