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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적 관심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여는 데
반드시 필요한 또 다른 기술이 조율이다.
조율은 다른 사람의 존재를 알아차리면서,
동시에 자신의 신체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고
우리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 모니카 윌라인, 제인 더튼의 《컴패션 경영》 중에서 -


* 사람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화, 불화, 혐오, 미움 같은 부정적 감정으로
연결될 수 있고, 인내, 믿음, 사랑, 감사 같은 긍정적
감정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상대가 가진 긍정적인
요소에 공감하며 서로 맞춰가는 것이 조율입니다.
잘 조율된 악기가 아름다운 선율을 내듯이
잘 조율된 사람들이 주변을 아름답게
합니다. 조율도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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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경영 판단을 내리는 가장 흔한 이유는,
올바른 질문이 무엇인지는 생각도 안하면서,
올바른 답부터 구하려고 서두르기 때문이다.
- 피터 드러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새로운 것과 위대한 것 가운데
대답의 결과로 나온 것은 단 하나도 없다. 모두 다 질문의 결과다.
건너가고 도약하고 위대해지고 싶다면 질문하지 않을 수 없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생각하면 지배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지배당한다.”
‘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에 나온 질문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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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베란다의 등나무는
구입 후 몇 년 동안이나 꽃피우기를 완강히
거부했다. 그래서 나도 포기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돌보게 되었다. 그럼에도 끝내 꽃은 피지 않았다.
그랬는데 4년 전 이사 후 갑자기 꽃을 피웠다.
딱 한 송이의 꽃을 피웠던 것이다. 형언할 수
없이 기뻤다. 그다음 해에는 꽃송이가
다섯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꽃송이가 무려 아홉이다.


- 이토 세이코의《내 맘대로 베란다 원예》중에서 -


* 등나무의 생명력은 대단합니다.
꽃은 천천히 피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앙증맞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옹달샘 노천카페에도 등나무가
몇 그루 있습니다. 어느덧 15년이 넘었습니다.
그만큼 꽃이 풍성합니다. 겨울이면 죽은 듯
조용하다가도 봄여름이 되면 꽃망울을
터뜨려 바라보는 이들을 기쁘게
합니다. 등나무 꽃그늘에서
잘 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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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의 부작용과
역효과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대안으로 언급되는 것이 플립 러닝, 우리말로는
역진행 수업이다. 각자가 온라인 동영상 등으로 사전
학습을 하고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토론식 수업을
이어 가는 교육 방식이다. 말로 설명하기, 실제로 해보기,
집단 토의하기 등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점이 되기
때문에 일방적인 강의와 수동적인 학습이 중점인
기존 온라인 교육보다 학습 효과가 뛰어나다.


- 민병운 외의《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중에서 -


* 교육에도 이미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플립 러닝'입니다. '역진행 수업'이라고도 하고, 더 쉽게
'거꾸로 수업'이라고도 합니다. 플립 러닝에서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깊은 토론을 이끌어가는
안내자입니다. 미리 공부를 하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설명하고 토의하고 토론하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수업 방식입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교육 효과를
체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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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한 팔자를 타고난 게 내 인생의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몸이 불편하면 게으름도 못 피우고 이 세상을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남이 안 듣는 것, 하지 못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스티븐 호킹이 그렇지 않은가?
나는 장애가 중증일수록 하느님이 그 사람을 더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박대성 화백


왼손이 없는 무학(無學)의 화가 박대성 화백의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나는 루저 중의 루저였다.
그 부족함이 내겐 강점이었다.
어려움 없이 한 일은 들여다봤을 때 취할게 없다.
그걸 딛고 이기려고 발버둥치면서 인간은 성장한다. 그렇게 나의 세계도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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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는 버티기만 하면
누구나 기술자가 된다는 말은
곧 버티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라는 것을
일을 시작한 후에 바로 알게 되었다. 막상 도배를
시작하고 나니 긍정적인 말보다 겁을 주는 말들이
더 많이 들려왔다. '도배는 십중팔구 시작한 후 한 달 내에
그만두게 된다'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 일해보니 그 말뜻을
금방 알 수 있었다. 맨 처음에는 체력이 가장 문제가
되었다. 어깨, 손목, 손가락부터 허리, 무릎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고 피곤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회사 다닐 때에는 얼마나
몸이 편했는지 알게 되었다.


- 배윤슬의《청년 도배사 이야기》중에서 -


* 도배뿐만이 아닙니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손이 익을 때까지 잘 견디어내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피곤함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단계에 이르면 완전히
손에 익고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독창적인 것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초기 과정을 잘 견디면서
몸에 배게 하는 것, 성공의 비결입니다.
잘 버티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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