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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단풍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 도종환의《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에
실린 시〈단풍 드는 날〉에서 -


* 불타는 단풍.
가장 화려한 절정의 순간입니다.
머지 않아 모든 것 버리고 비워야 할
시간입니다. 버리고 비운 것들은 오롯이
땅에 묻혀 거름이 되고 이듬해 새파란
잎으로 다시금 태어나 불타는 삶,
그 절정을 향해 기꺼이
몸을 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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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멘토링은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구성원을 1대1로 지도 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자신들의
학습을 잘 관리하고 돕고 지원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멘토와 멘티는 아리스토틀과
알렉산더 대왕,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 등이
있다. 코치와 코치 받는 자가 수평적 관계를
유지한다고 하면 멘토와 멘티는
선배와 후배 혹은 상하관계를
바탕으로 한다.


- 서정하의《리딩 파워》중에서 -


* 꿈을 찾는
이 나라 1천만 청소년들에게
멘토링의 길과 문을 열어 주는 것,
저의 남은 여생 몰입하고 싶은 또 하나의 꿈입니다.
그래서 '깊은산속 링컨멘토학교'를 열었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가슴에 북극성을 띄우는 것,
한 사람의 인생에 위대한 시작입니다.
그 인생의 미래가 보입니다.
미래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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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할 시간


이제 지금껏 내가 남긴 것들
내가 먹다 만 그 음식들을 설거지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지요.
내가 그동안 벌여놓았던 것들을 먹어치울 시간,
설거지를 해야 할 시간이 온 것입니다.
식칼에 묻은 양념 내를 깨끗이 씻어야만
사과껍질을 벗겨 향기로운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


* 먹는 일만 알고 설거지를 모른다면
그 다음의 깨끗한 음식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마음의 그릇도 수시로 설거지를 해줘야 합니다.
온갖 상념과 양념의 때, 탁한 기운, 걱정과 근심...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설거지를 하는
그 시간이 힐링의 순간입니다.
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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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있는 지도력


지도력을 가지려면
반드시 문화를 알아야 합니다.
군사력, 경제력 다음에는 남을 감동시키는
매력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만 보면 즐겁고,
그 사람이 말하면 어려운 일도 함께하고 싶은 것.
이렇게 절로 우러나오는 힘은, 금전과 권력이
현실인 것처럼 보이는 이 세상에서도
돈과 권력으로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


* 지도력에도 격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감동으로 이끄는
지도력이 최상의 격입니다. 무력, 금력이 아니라
마음으로 움직이는 힘, 그것은 문화에서 나옵니다.
문화를 안다는 것은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아픔과 슬픔과 눈물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그곳에서부터
매력있는 지도력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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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기쁨의 목록' 만들기


나는 마치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모든 것이 내게 희망을 주었다.
그것이 내게 약간의 작은 기쁨을 주었다.
그리고 나는 계속해서 내 인생의 자그마한 희망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것만이 내게는 그 죽음과 변화를
가까스로 이겨낼 유일한 방법이었다. 나는 내 삶에
큰 기쁨을 주었던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보았다.


- 셔먼 알렉시의《켄터키 후라이드 껍데기》중에서 -


* 힘들 때...
나를 기쁘게 한 것들의 목록을 만들고
또 만들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기쁨의 목록'들이 나와 우리 가정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 세상 모든 것들이 기적이다!
당연한 것은 단 한가지도 없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참으로 소중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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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벽력


입속에 마치 톱밥을
가득 물고 있는 느낌이었다.
물컵을 잡으려고 오른팔을 뻗었는데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왼팔을 뻗어 보았다.
마찬가지였다. 베개에서 머리를 들어 올릴 힘도
없었다. "도와주세요!" 간호사가 뛰어들어왔다.
"팔과 다리가 어떻게 된 거죠?" 물었다.
"왜 움직여지지 않아요?"
"소아마비야." 간호사가 대답했다.
마치 그 한 단어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처럼.


- 페그 케럿의《작은 걸음》 중에서 -


* 천사같은 열세살 소녀에게
불현듯 청천벽력처럼 날아든 소아마비 진단.
땅이 꺼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에 망연자실합니다.
그러나 희망과 경쾌함을 잃지 않고 투병하고,
그 길고 긴 투병기가 훗날 그녀로 하여금
좋은 작가로 태어나게 합니다.
소아마비조차도 그녀에겐
선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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