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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인력 개발 기업 플루럴사이트Pluralsight)의 최근 AI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임원 및 IT 리더의 40%만이 직원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AI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직원 AI 교육에 대한 CIO의 책임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IT 리더는 기업의 AI 준비성 책임 측면에서 해법을 찾아내야 할 처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직원들도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공급업체 Slingshot이 8월에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직원의 다수는 AI에 대해 제대로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 못했다고 느끼고 있었다.

플루럴사이트의 생성형 AI 수석 저자 데이비드 해리스는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뒤엎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촉각을 곤두세운다. 내가 보기에 모든 비즈니스 관계자는 AI를 어떤 식으로든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방법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며, 직원들의 지식 수준에 대해 확산하는 이도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채용 시장을 통해 AI 기술 격차를 메우기도 쉽지 않다. 비교적 최근의 기술인 데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리스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은 또 개발자, 영업사원, 사무직에 이르는 모든 직원이 AI 교육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T 직원들조차도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플루럴사이트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IT 전문가 중 거의 4분의 3은 AI가 자신의 기술을 쓸모없게 만드는 상황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인재 유지에 영향
이키가이 랩스(Ikigai Labs)의 사장인 카말 알루왈리아는 AI가 고용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직원 대상의 AI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키가이 랩스는 소량의 기업 데이터로 작동하는 생성형 AI 툴을 제공하는 업체다.

AI와 일자리 사이의 관계에 대한 알루왈리아의 전망은 복합적이다. 그는 AI가 오늘날 IT 일자리의 3분의 1을 없애지만, 나머지 3분의 1은 AI를 통해 향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미래 일자리의 또 다른 3분의 1은 AI에 의해 창출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HR 회사 에잇폴드닷에이아이의 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알루왈리아는 “일자리 대체 현상이 상당할 것이며, 우리 생각보다 더 빨리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 나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업무 적절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조직은 지금 당장 AI 교육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CIO와 기타 경영진은 직원들이 최신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학습하도록 장려해야 하며, AI 교육을 잘 활용한 직원들의 성공 사례를 알려야 한다. 시장에 AI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

알루왈리아는 “재교육, 업스킬링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 경영진이 이러한 변화를 방관하고 다른 중간 관리자나 개인이 처리하도록 조치해선 안 된다. 경영진이 변화를 지지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분위기가 조성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플루럴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IT 전문가의 74%가 AI로 인해 자신의 기술이 무의미해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반면, 81%는 현재 자신의 역할에 AI를 통합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점점 더 많은 IT 전문가들이 AI 교육을 자신의 커리어에 필수적인 것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AI 업스킬링에 IT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지 않는다면 인재가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조화롭게 구성
디지털 컨설팅 회사인 웨스트 먼로 파트너스의 AI 및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파트너인 에릭 브라운은 만연한 위기감이 틀리지 않다고 진단하며, 조직과 직원 모두 '모든 곳에 AI가 존재하는'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 교육은 직원과 AI 간의 '조화'를 구축하고 인간이 결정권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AI의 효율성을 결합해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브라운은 말했다.

또 일부 직원은 다른 직원보다 AI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겠지만, 교육은 모든 직원에게 제공되어야 한다. 그는 “최고 경영진을 포함해 모든 직원에 대해 투자해야 한다.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민주화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AI를 발전시키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AI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현실적인 여러 어려움이 있다. 데이터 분석 및 AI 도구 제공업체인 Seeq의 CTO 더스틴 존슨은 교육에 참여할 시간이 부족한 직원이 많으며, 지속적인 교육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직원 개개인의 필요에 맞춰 참여하기 적합한 적시 교육 과정을 마련해야 할 이유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이는 AI 교육 도구에 주목할 이유이기도 하다. AI 기반 교육 도구는 자료를 통합하고 고객 기업 고유의 특정 장비와 프로세스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구자들에게 기회를
존슨은 또 AI에 적극적인 직원들이 AI로 작업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들 선구자들이 성공을 거두고 환각 및 기타 AI 문제를 피한 방법을 보여주는 웨비나 및 기타 이벤트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세션은 AI에게 질문하는 방법, 문서를 정확히 검색하는 방법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산출 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확산시킴으로써 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게 된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감안하라고 플로럴사이트의 해리스는 전했다. 새로운 기능과 용도를 반영하기 위해 AI 교육 과정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어떤 경우에는 AI 교육 과정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일주일도 안 되어 구식이 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해리스는 “연 단위, 월 단위의 업데이트 소식이 아니다. 어제와 내일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https://www.ciokorea.com/news/349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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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그는
"교사는 어떨 때 학생을
더 이끌어낼지, 어떨 때 잠시
놓아줄지를 알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어떤 학생이 아프거나 학교생활에 지쳐 있으면
숙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줍니다. 수업 시간에
잠시 쉬라고 할 수도 있고 집에 일찍 보낼 수도 있어요.
지쳐 보이는 학생에게는 수업 중간에라도 잠시
밖으로 나가서 맑은 공기를 쐬고
오라고 합니다."


- 마르쿠스 베른센의《삶을 위한 수업》중에서 -


* 지친 아이에게
학습을 강요하는 것은 고문입니다.
쉬게 하고, 놀게 해야 아이는 생기를 되찾습니다.
언제 쉬고 어떻게 놀게 하는지를 가르치는 것도
교육입니다. 박제된 죽은 교육이 아니라
생명을 불어넣는 산 교육입니다.
그 산 교육이 아이를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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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생들처럼
불행한 학생은 없습니다. 이것은
이미 국제적으로 공인되었습니다.
극단적 경쟁 교육이 아이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살인적인 경쟁 교육'이라는 말은 결코
수사가 아닙니다. 청소년 자살률은 OECD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고, 청소년 사망원인 1위도
자살입니다. 그러니 청소년의 행복도 또한 세계에서
바닥입니다. 가장 예민한 감수성과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과 만나야 할 아이들이
한국에서는 그 세상을 전쟁터로 체험한다는
것은 너무도 참혹한 일입니다.


- 김누리의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중에서 -


* 교육에는
필연적으로 경쟁이 뒤따릅니다.
학생 사이에 우열이 가려지고 순위가 매겨집니다.
경쟁에서 이긴 학생은 영광을 누리지만 밀린 학생은
좌절감에 때론 극단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경쟁 자체가 아닙니다. 가치 없는 경쟁, 저속한
목표의 경쟁, 경쟁을 위한 경쟁, 이런 류의
경쟁은 우리 아이들의 정신과 영혼을
멍들게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게 하는 경쟁이
진정한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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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면 모든 불행과 고통은 그 고통이 끝났을 때
나를 전보다 강하게 만들어놓았다.
-출처 미상


운명은 때때로 리더를 지목해 시련을 줍니다.
승리하는 사람은 운명을 똑바로 바라보며 '환영한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불평, 불만, 변명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운명 자체를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운명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고난만 한 교육은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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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교육의 미래에 대한 5가지 시나리오

https://brunch.co.kr/@delight412/557

 

AI시대, 교육의 미래에 대한 5가지 시나리오

학습 차원에서 틈틈이 해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번역 또는 요약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

brunch.co.kr

일대일 교육 모델이 주류가 되다

과외, 코칭, 멘토링, 심지어 치료와 같은 서비스를 일대일로 지원받는 것은 한때 부유층에게만 가능했다. AI는 이러한 서비스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대중화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실제로 실제로 일대일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기존 교실 학생들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는 불룸의 2시그마 문제도  이제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AI는 잠재적으로 누구에게나 실시간 튜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인간은 AI를 보완해 심층적인 지식과 정서적, 행동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업 도구인 뉴머레이드(Numerade)는 최근 학생 기술 수준에 따라 적합한 콘텐츠를 큐레이팅해 개인화된 학습 계획을 생성할 수 있는 AI 튜터인 에이스(Ace)를 출시했다.

 

AI는 리소스에 관계없이 모든 학습자가 시간적 제약이 있는 전문가와 학계 유명 인사를 만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발전은 멘토링과 도제식 교육이 중요한 전문직에 엄청난 민주화를 가져올 것이다. 초기 단계 스타트업 창업자가 필요에 따라 마크 안드레센이나 폴 그레이엄 인공지능 버전과 채팅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라! 이것이 바로 스타트업 델피(Delphi)가 시도하고 있는 일이다. 반면 히스토리컬 피큐어스(Historical Figures,)는 사용자가 에이브러햄 링컨, 플라톤, 벤자민 프랭클린과 같은 중요한 역사적 인물과 대화할 수 있게 해주며, 캐릭터 AI( Character AI)는 누구나 실제 또는 가상 '캐릭터'를 만들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준다.

 

정신 건강처럼 낙인이 찍힐 수 있는 분야에서는 AI 증강 솔루션(예: 리플리카- Replika  또는 링크-Link)이 비용이 저렴하고 언제나 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치료사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낯선 사람 판단을 두려워하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AI는 또  환자가 어떤 양식을 선호하는지(예: 인지 행동 치료를 선호하는지, 전통적인 행동 치료를 선호하는지)에 따라 즉시 개인화 및 적응할 수 있으므로 치료 업계에서 발견의 어려움과 매칭 문제로 알려진 것들을 해결할 수 있다.

 

AI 증강 치료는 또한 한계 비용이 낮은 소프트웨어다. 즉, 더 저렴한 최종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중적인 시장 접근이 가능해진다. 인간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세상을 상상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AI는 완벽하지 않으며, 아직은 인간 수준 사고력과 전문성을 100% 따라잡지 못한다. 실제 사람과 소통을 원하는 때와 사람들 또한 있다.

 

2. 개별화된 교육, 꿈에서 현실이 되다

AI로 학습 형태와 필요한 것들(예를 들면, 비주얼 대 텍스트 대 오디오)부터 콘텐츠 유형들(예: 어린이 또는 성인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좋아하는 취미/장르를 도입할 수 있음)과 커리큘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개인화할 수 있게 된다.

 

또 소프트웨어가 학습자 지식을 추적하고, 진행 상황을 테스트하고, 학습자 지식과 격차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반복하거나 재구성하는 등 학습자 기술 수준과 격차를 보다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다.

 

이것은 보다 높은 참여로 이어질 것이다. 예를 들어, 카메오는 블리피, 스파이더맨 및 기타 최고 지식 재산권(IP)들을 소재로 한 키즈 제품을 출시했다. 한 엄마는 아이의 배변 훈련을 위해 '스파이더맨'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또 AI는 고급 학습자, 특정 개념이나 과목에서 뒤처지는 아이, 교실에서 손을 들기 부끄러워하는 학생, 특별한 학습이 필요한 학생 등 다양한 유형 학습자를 더 잘 다룰 수 있다.

 

3. 교사와 학생 모두를 위한 새로운 세대 AI 퍼스트 도구들이 등장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학생과 교사는 생산성 소프트웨어에 있어 자연스러운 트렌드 세터였다. 실제로 학생과 교사는 캔바(Canva)나 퀄트릭스( Qualtrics, 나중에 SAP에 인수됨)와 같은 스타트업들의 첫 번째 사용자들 중 하나였다. 캔바의 경우, 창업자들이 대학을 다녔던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졸업 앨범을 제작하기 위해  갠바 디자인 플랫폼을 선택했고, Qualtrics의 경우 노스웨스턴 대학교 마케팅 교수인 안젤라 리(Angela Lee)가 자신의 MBA 및 박사 과정 학생들을 위해 대규모 데이터를 쉽게 수집하기 위해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학생과 교사들이 초창기 생산성 도구를 사용했던 것처럼, AI가 향상된 지능을 통해 계속 '인간과 비슷해짐'에 따라 채팅 기반 대화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새로운 세대 소프트웨어의 얼리어답터가 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교사들이 차세대 AI 도구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는 또 다른 이유는 교사들, 특히 공립 학교 교사들이 과중한 업무와 예산 부족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교사들은 채점, 수업 계획서 작성, 수업 준비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수백만 개 이전 교육 자료를 학습한 AI는 무엇보다도 수업 계획서와 강의 계획서 초안을 작성해  교사 업무량을 줄일 수 있다. 교사들은 각각의 교실들에 맞게 초안을 다듬고 맞춤화하면 된다. 이제 교사들은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개별 학생에게 맞춤화된 관심을 기울이는 것과 같은 이전에는 부가적이었던 활동들에 집중할 수 있다.

 

학생들 역시 시간을 절약하고 자신들 작업에서 이익이 되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체그(Chegg 는 이전 세대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포토매스(Photomath), 넘버레이드(Numerade)와 같은 새로운 AI 기반 자원들이 등장해 학생들이 복잡한 수학 및 과학 문제를 해결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다. 특히 대학은 밀집된 환경이기 때문에 인기 있는 제품들은 학생 조직, 사교 클럽/행사, 심지어 수백 명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에서 사용하는 교수들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탈 수 있다.

 

4. 평가 및 자격인정은 조정할 필요가 있고 새로운 평가도구들이 개발될 것이다

ChatGPT가 출시된 이후 공립학교 교육자들은 학교 과제, 대학 입시 등에서 AI를 이용한 작업을 했다는 것을 감시해야 하는지,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뉴욕, 시애틀 및 기타 대규모 공립 교육 지역들을 포함한 전 세계 학교들은 현재 ChatGPT 및 다른  AI 작문 사이트들을 금지하고 있다.

 

동시에 많은 교육자들은 ChatGPT가 학습 및 교육과 통합되어야 하는 기술이며, AI를 활용하는 것이 미래 중요한 커리어 기술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위키피디아, 계산기, 인터넷, 개인용 노트북 등이 등장해 결국 중요한 교실 기술들로 자리 잡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교실과 수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방식들을 바꿔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학생 학습 성과를 더 잘 평가하고 자격을 부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차세대 도구들과 교사 및 학생들 삶을 더 편리하고 쉽게 만들어줄 수 있는 AI 활용 도구들이 나오는 것을 보는 것이 흥분된다.

고려해야 할 한 가지 문제는 이러한 기술에 대한 접근이 특정 학생들에게 어떻게 학습 및 결과에서 큰 이점들을 제공하느냐는 것이다.

 

예를 들어, AI 도구에 대한 접근을 금지하는 학교의 경우, 집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학생은 AI 기술을 전혀 접할 수 없는 반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학생은 집에서 AI 기술을 배우고 사용할 수 있다. 또 학생 대 교사 비율이 낮고 예산이 많은 공립학교들보다 사립학교가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고 통합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므로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교육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다.

 

5. '진실'이 왜곡될수록 팩트 체크가 중요해질 것이다

AI 시대 또 다른 큰 관심사는 '진실'이다. 알고리즘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지만, 이들 데이터 모두는 여전히 인간의 판단과 행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즉, 인종, 성별 등 모든 종류 사회적 편견이 알고리즘에 반영될 수 있으며 이러한 편견은 계속 증폭될 것이다. 예를 들어, 지메일 문장 완성 AI는 투자자가 남성이어야 한다고 가정한다. 구글 스마트 컴포즈 팀(Smart Compose)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지금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처럼 편견으로 가득 찬 환경에서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또는 가짜 사실/뉴스)를 제공하는 경우, 팩트 체크가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오늘날 AI가 생성하는 답변은 쉽게 조리 있는 산문을 작성할 수 있고, 그 수준도 높아 사실에 근거한 정확하고 진실한 답변이라고 믿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다. 일례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소개된 워싱턴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AI가 작성한 뉴스 기사를 읽은 사람 72%가 사실관계가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누구나, 그리고 로봇에 의해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고품질 콘텐츠를 어떻게 큐레이션할 수 있을까? 사용자 제작 콘텐츠와 브랜드가 아닌 다른 매장들에 대한 신뢰는 떨어질 것이다. 반대로 시청자들은 이미 팔로우하고 존경하는 유명인, 브랜드, '전문가'들을 맹목적으로 신뢰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근본적인 기본 요소들에 대한 이해 없이 특정 일을 하는데 필요한 기능들만 갖춘 세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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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존중을 결정하는
자아상은 빈 공간에서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이는 양육, 교육, 문화적 형성 과정이
합쳐져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만들어낸 산물이다.
양육과 교육과 문화는 다른 것들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내 존재의 당위성을
형성하는 데도 역할을 한다.


- 페터 비에리의《삶의 격》중에서 -


* 자아 존중, 자아상, 자기 존재의 당위성.
따로 떨어진 말이 아닙니다.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스스로 찾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저절로 생겨나지는 않습니다. 교육과
양육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교육과 양육의 핵심은
뿌리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과 DNA 속에
그 뿌리는 박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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