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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손놓고 
아이를 지켜보는 것은 금물이지요. 
많은 자녀 교육 전문가가 '자유'를 최고 
가치로 뽑아요. 하지만 일부 부모는 이것을
'아이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라고 
잘못 이해하고 상황을 수수방관하다가 
결국 아이에게 잘못된 습관을 
키워 주죠. 

- 인젠리의《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중에서 -


* 세 살 버릇이 여든을 간다고 하지요?
어린 시절에 배인 습관이 거의 평생을 좌우합니다.
아이가 마음껏 놀 수 있게 하되, 가르칠 것은 올바르게 
가르쳐주고 고칠 것을 반드시 고쳐줘야 합니다.
자유는 수수방관이 아닙니다. 적절한 때에
적절한 방법으로 개입해서 좋은 습관이
몸에 배도록 이끌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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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름을 
그대로 소중하게 불러보도록 하자.
부모가 아이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줄 때,
아이는 존중감을 느끼며 제대로 잘 자란다.
이름을 잘 불러야 아이의 존재감과 자부심이 자란다.


- 임영주의《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 키우기》중에서 - 


* 저도 처음부터 버럭 하는 엄마는 아니었습니다.
잘하고 싶었고, 제대로 하고 싶었습니다. 완벽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제가 과연 '엄마'라는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럴 때마다 
죄책감이 저를 무겁게 짓눌렀습니다.

이제는, 사랑의 마음을 담아 아이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습니다.
완벽할 수 없다는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힘들 때마다 
아이의 이름을 부르고자 합니다. 제 마음속 사랑을 가득 담아 
아이를 '꼬옥' 안아주고자 합니다.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진심을 담아 아이를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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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칭찬하거나  

사랑을 표현할 때 좋은 말이 있다. 

"네가 내 아이라서 고마워.", "네가 늑장을 

부려도 네가 내 아이라서 고마워.", "네가 엄마 

애간장을 녹여도 네가 내 아이라서 고마워.",

"응가도 힘들게 누고, 어른 팔뚝만 한 똥을

눠서 비닐장갑 끼고 똥을 으깨야 하지만 

네가 내 아이라서 고마워.” 

그래야 아이가 큰다. 



- 임영주의《엄마라서 행복해, 내 아이라서 고마워》중에서 - 



* 아들과 함께 

몽골 여행에 참여했던 한 아버지는

"아들이 태어나서 3년 동안 참으로 많이 웃을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내 아이로 태어나준 것도 너무 고맙고,

사랑을 알게 한 것도 너무 고맙고,

살아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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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엄마들은 마음속 
'엄마라는 아이'를 잘 달래야 
자신은 물론 엄마로서도 원숙해진다. 
엄마도 속에서부터 꺼내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그동안 외면당한 '엄마라는 아이'의 
울음 섞인 목소리다. 잘 들어만 주어도 
그 아이는 치유되고 성장한다. 


- 박성만의《엄마라는 아이》중에서 -


* 엄마도 때론 아이가 됩니다.
아니, 내면의 아이가 울면서 나타나
"내 말 좀 제발 들어줘" 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 주저앉곤 합니다.
그냥 주저앉지 마십시오.
잘 들어주십시오. 
잘 달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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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삽니다. 

결정되지 않은 삶을, 하루씩 살아가는 

중입니다. 마음이 가는데, 몸도 따라가는 

삶을 사는 것도 아주 괜찮다고 

자신을 응원하면서. 



- 윤서원의《그렇게 길은 항상 있다》중에서 -  



* 삶은 화석이 아닙니다.

돌덩이처럼 굳어져 있거나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늘 변화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하루하루 몰라보게 

성장하는 우리 아이를 그윽한 사랑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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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아이가 

부모한테만은 무슨 말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자라기를 원했다. 

무슨 잘못을 저질러도 부모는 자기를 이해한다고 

믿으며 자라기를 원했다. 속이 상해도, 화가 나거나 

슬퍼도 부모한테만은 말할 수 있고, 어떤 실패를 

하더라도 우리에게만은 전혀 숨길 필요가 

없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  김연교의《아이 마음을 읽는 시간》중에서 - 



* 꿈같은 '희망사항'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부모에게 숨김없이 마음을 열고, 

부모는 아이의 열린 마음을 바다처럼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를 부모의 품안에서 

거침없이 키우는 것이 

참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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