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처지는 느낌이 든다는 건 네가 무언가 시작했고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잖아. 마음먹었다면, 될 때까지 해보자. 결국 꿈은 이루어질 테니까.
- 고은지의 《오늘도 잘 살았네》 중에서 -
* 마음을 먹는다는 것은 어떤 목표와 결심을 스스로 마쳤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의 인생 방향을 과거나 현재보다 미래에 두고 새로운 꿈을 향해 발돋움을 한다는 뜻도 됩니다. 익숙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마음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가보는 용기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연애를 하다 보면 옥신각신할 때가 있습니다. 상대가 나에 대해 소홀한 것 같고 애정도 전 같지 않다고 느끼면 이렇게 묻게 되죠. "자기한테 나는 뭐야? 어떤 존재야? 어떤 의미냐고?" 사실 상대의 행동거지가 내 마음에 덜 찬다고 해서 아무한테나 이런 걸 묻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상대에게도 내가 중요한 사람이란 믿음이 있을 때, 하지만 좀 미심쩍을 때 하는 질문입니다.
- 최인아의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중에서 -
* 이따금 스스로 묻습니다.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일까.' '너는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서로에게 과연 어떤 의미일까.' 목숨입니다. 생명입니다. 사랑의 불꽃입니다. 다 타버려 재가 될지언정 불타오르는 게 바로 사랑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사랑한다 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용기이고 책임이고 인내이기에.
몸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늙어갑니다. 없던 주름도 생기고 뻣뻣해지죠. 그러나 평소에 운동을 하면 노화는 조금씩 늦춰집니다. 특히 제가 겪어보니 나이 앞자리에 4가 붙는 순간 유연성과 탄력성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슬프지만 그때부터는 기를 쓰고 운동해야 합니다. 아무리 그전에는 게을리했더라도 말이죠. 마음도 똑같습니다.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지요.
- 이문수의《누구도 벼랑 끝에 서지 않도록》중에서 -
* 운동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반복과 인내 그리고 '점진적 과부하'입니다. 매일 반복하되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근육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할 때마다 죽을 맛이지만 기를 쓰며 참아내면 따를 수 없는 성취감이 뒤따라 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반복되지만 이를 악물고 견디면 그때 마음의 근육이 단단해집니다.
1. 점진적 과부하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점진적으로 부하(=강도)를 늘리는 것을 의미한다. 운동에서의 점진적 과부하란 일정 수준 이상의 강도로 운동하다가 이에 적응되면 다시 강도를 올려서 과부하의 상태가 되어야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이를 무시하는 순간 성장은 물거품이 된다. 반대로 충실히 지킬 수만 있다면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다.
2. 점진적 과부하의 적용 및 실천
①천천히 부하를 늘린다
원칙의 이름 그대로 근육과 인대, 건, 신경 등 인체에 가해지는 부하를 천천히 늘려야 한다. 급작스럽고 과도한 부하는 오히려 운동의 효율을 낮추고 심하면 부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체기를 피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길고 꾸준히 해야 할 운동에서 정체기를 만나는 것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썩 유쾌하지 못한 경험이다. 즐겁게 운동하기 위해서라도 천천히 부하를 늘릴 필요가 있다.
②변인을 확실하게 통제한다
과부하를 위해 강도를 올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무게, 횟수 등 눈으로 확인하기 쉬운 것부터 자세, 템포, 자극 등 애매한 부분까지. 따라서 본인이 성장했는지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변인을 최대한 통제해야 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아래 2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면,
A: 맨몸으로 스쿼트를 10개 할 수 있었던 사람이 20개를 할 수 있게 됐다.
B: 맨몸으로 스쿼트를 10개 할 수 있었던 사람이 10㎏의 바벨을 들고 8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A의 경우 체력 면에서 확실하게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B의 경우 무게는 늘었지만 횟수가 줄었기 때문에 실제로 성장이 이루어진 것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렵다.
이 경우 본인의 성장을 알고 이를 훈련 내용에 반영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변인을 통제해서 자신의 변화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훈련 일지를 작성한다
①번과 ②번을 뒷받침하는 역할이다. 이를 통해 구체적으로 점진적 과부하를 실천할 수 있다. 변수가 계속 변하는 트레이닝 속에서 무게와 횟수, 날짜를 모조리 기억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조금 귀찮겠지만 목적의 빠른 달성을 위해 훈련 일지를 작성하자. 운동 빼먹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반복성의 원칙은 점진적 과부하의 법칙만큼이나 중요하므로 훈련 일지 작성의 중요성은 몇 번을 말해도 부족하지 않다.
사실 점진적 과부하의 원칙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개념이다. 운동뿐만 아니라 공부, 사업 심지어는 놀이까지 이 세상의 모든 발전과 발달이 점진적 과부하의 원리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높은 곳에 이르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정체된 곳에 두지 말고 끊임없이 몰아붙여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진리이다.
지금까지 나와 함께 해왔던 운동 방법에 적혀진 무게와 횟수만을 반복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현재의 수준에서 만족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몰라서 그런 건지는 본인만이 알 일이다.
그러나 만약 지금 이상의 경지를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의 운동 강도에 익숙해졌다면 슬슬 수준을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더 높은 강도에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곁들여지면 연예인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도 꿈은 아닐 것이다.
또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데서 나오는 스트레스는 마중물이 되어 마음까지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줄 것이다.
공감적 관심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여는 데 반드시 필요한 또 다른 기술이 조율이다. 조율은 다른 사람의 존재를 알아차리면서, 동시에 자신의 신체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고 우리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 모니카 윌라인, 제인 더튼의 《컴패션 경영》 중에서 -
* 사람은 사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화, 불화, 혐오, 미움 같은 부정적 감정으로 연결될 수 있고, 인내, 믿음, 사랑, 감사 같은 긍정적 감정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상대가 가진 긍정적인 요소에 공감하며 서로 맞춰가는 것이 조율입니다. 잘 조율된 악기가 아름다운 선율을 내듯이 잘 조율된 사람들이 주변을 아름답게 합니다. 조율도 기술입니다.
세상에 인내 없이 이룰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재능으로는 안된다. 위대한 재능을 가지고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많다. 천재성으로도 안 된다. 성공하지 못한 천재는 웃음거리만 될 뿐이다. 교육으로도 안 된다. 세상은 교육받은 낙오자로 넘치고 있다. 오직 인내와 결단력만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 맥도날드 창업회장 레이 크록의 사무실에 걸린 캘빈 쿨리지의 글
레이 크록 회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이 메시지를 맥도날드 모든 중역실에 걸어서 방문자 모두가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혹시 뭔가 잘 안된다면 자신이 천재가 아니라고, 교육을 적게 받았다고 자책할 것이 아니라, 인내와 결단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겠습니다.
인생에도 수업료가 있다. 귀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고 기약이 없는 인내를 해야 할 때도 있다. 대가를 크게 치를수록, 오래 기다리고 오래 배울수록, 인생은 깊고 넓어진다.
- 이애경의《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중에서 -
* 세상에 쉬운 일이 없습니다. 마냥 거저 얻어지는 것도 없습니다. 응당한 수업료를 내고 기술도 배우고 유학도 가고 박사 과정도 열심히 밟습니다. 좋은 기술, 큰 공부일수록 수업료도 많습니다. 어렵고 힘든 고난이 닥치거든, 수업료 없이 큰 공부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자기 인생의 빛나는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