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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어른에게 바친 데 대해 어린이에게
용서를 빈다. 나에게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사귄 가장 훌륭한 친구가 바로
이 어른이라는 점이다. 이 어른은 지금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데, 거기서 굶주리며 추위에 떨고 있다.
그를 위로해주어야 한다. 지금은 어른이 되어
있는 예전의 어린아이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다. 어른들도 처음엔 다 어린이였다.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 문갑식의《산책자의 인문학》중에서-


* 잘 아시는대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는 어른을 위한 동화입니다.
이제는 어느새 어른이 된 사람도 이 동화를 읽으면
금세 어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위로를 받고,
꿈을 꾸고, 새로운 희망을 갖습니다.
어른도 때로 위로가 필요합니다.
다 어린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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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떠세요?
누군가 내게 묻는
이 평범한 인사에 담긴
사랑의 말이
새삼 따듯하여
되새김하게 되네

좀 어떠세요?
내가 나에게 물으며
대답하는 말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평온하네요-

- 이해인의 시집《희망은 깨어있네》에 실린
시〈좀 어떠세요〉중에서 -


* 사랑과 관심의
첫 인사말이 "좀 어떠세요?"입니다.
이 짧고 간단한 말 한마디에 마음의 빗장이
열리고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여기에 미소까지
함께 하면 더 따뜻해집니다. 서로의
가슴에 꽃가루가 날립니다.
"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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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은 회복력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정신적 이상은 종종
개인적 성장을 촉진 시킨다.
과거에 역경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새로운 질병에 걸리거나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이 적었다.
삶에서 가장 힘든 경험이 무엇이든,
그것은 그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역경 때문에 파멸할 운명을 타고 나지 않았다.
- 켈리 맥고니걸, ‘스트레스의 힘’에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적게 느끼는 편이 더 좋기는 하지만,
결국 성장을 일궈내는 것은 어려운 시기입니다.
작은 좌절은 큰 수확의 징조입니다.
역경 속에서 희망과 의미를 찾아내는 능력은 인간이 갖춘 기본적인 역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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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뛰어난
선수에게도 코치가 있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사람에게도 멘토가 있습니다.
그들은 내가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들려주고,
보고 싶지 않은 내 모습을 보여주고,
내가 원치 않은 일을 하게 합니다.

- 조정민의《사람이 선물이다》중에서 -


* 선수와 코치는 한 몸입니다.
둘이면서 하나인 공동 운명체입니다.
고락을 함께 하고, 희망을 함께 합니다.
어떤 코치, 어떤 멘토를 만나느냐에 따라
자기 능력을 열 배, 백 배 높일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합심하면 못 이룰 것이 없고,
합심하면 이루지 못해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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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유를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은
희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나타나더라도 비관하지 않는다.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는다.
목적의식이 강하게 깔려있으면 삶을 거시적 관점으로 보기 때문에
도중에 맞닥뜨리는 작은 시련에 좌절하지 않는다.
목적의식이 성공을 부른다.
- 타라 스와트, ‘부의 원천’에서 

‘삶의 이유를 아는 사람은 삶의 방식은 어떻게든 견딜 수 있다.’
니체의 가르침입니다.
뚜렷한 목적의식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삶의 이유를 찾는 것,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는 것,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최우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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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사람들은 부족한 것을 한탄하기보다 가진 것에 집중한다.
감사를 표현하는 능력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킨다.
감사하는 마음은 어려움과 좌절을 마주했을 때,
계속적으로 희망을 찾아야만 할 때 느끼는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어준다.
- 맨프레드 케츠, ‘리더십 롤로코스터’에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만약 당신이 가진 탁월함이 없다면,
감사함으로 그것을 어떻게 얻을지 고민하라”고 말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만 가지고도 다른 이의 마음을 얻고,
내 안의 에너지를 폭발시켜 탁월함을 얻을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매사에 감사할 줄 알고, 이를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 큰 성공을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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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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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래 지났을까.
한 나무가 자라 땅과 하늘을 연결하다가
인간의 톱에 베어졌고, 또 많은 시간이 지나
그 밑동이 적당히 썩어갈 무렵 솔 씨 하나가
그 밑동 위로 떨어져 생명의 기운을 지피기 시작했으리라.
죽은나무 위에서 자라난 새 나무의 푸른 기상은 
확실히 생명의 멋진 찬가였다. 죽어서도 
새 생명을 키우는 나무, 그러니까 
죽어도 죽지 않은 나무.

- 우찬제의《나무의 수사학》중에서 - 


* 생명이란 참 신비합니다.
모두 죽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 또 생명을 움 틔우고 이어갑니다.
죽어도 죽지 않은 나무가 그것을 말해 줍니다.
우리의 삶도 그러합니다. 필연적으로 죽어가고 
있지만 그 안에서 사랑을, 꿈을, 생명을 피워갑니다. 
삶 너머의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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