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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메밀국수를 먹는 것과 비슷하다.
메밀국수는 잘근잘근 씹어서는 맛을
제대로 알 수 없다. 단번에 먹어야 한다.
모든 책이 그렇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대부분의 책은 메밀국수를 먹을 때의
요령처럼 단번에 읽는 편이 좋다.


- 시미즈 이쿠타로의《교양인의 독서생활》중에서 -


* 독서를 메밀국수와
비유한 것이 재미 있습니다.
한 순간에 몰입하되 맛있게 재미있게
집중하라는 뜻일 듯합니다. 독서의 핵심은
속독과 정독입니다. 국수발을 한 입에 빨아들이듯
책을 빨리 읽을 수 있는 속독능력, 그런데도
그 맛을 속속들이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정독능력이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지식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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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는 괜찮다.
어제를 버텼으니, 오늘을 지날 것이고,
그렇게 내일의 나는 더디지만
조금은 수월한 세상을
맞이할 것이므로...


- 강예신의《한뼘한뼘》중에서 -


* 살다 보니
속상한 날도 많았지만
돌이켜 보면 그때마다 한 뼘씩 성장해 왔습니다.
어제를 버텨낸 힘으로 오늘을 살고 내일을 맞는다면,
조금은 수월하게 버텨낼 수 있을 거예요.
우리 모두 힘을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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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태종이 물었다.
“군주가 어찌하면 훌륭한 명군이 되고
어찌하면 어리석은 혼군이 되는 것이오?”
위징은 간략히 답했다.
“겸청즉명(兼廳則明)이요, 편신즉음(偏信則暗)이라.
두루 들으면 명군이 되고,
한쪽 말만 믿으면 혼군이 됩니다.”
- 김성곤 저, ‘리더의 옥편’에서

 

 

고루 듣는 것은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절대적 조건입니다.
그러나 평소 잘 하던 리더도
일이 잘 풀리고 있을 때, 좋은 성과를 내고 있을 때에는
남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잘 나갈수록 귀를 더 크게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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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이 쓰는
시의 주제는 각기 다르고,
쓰는 기술도 다르지만, 그들이
시의 길에 들어섰던 계기나 방식은
거의 같다. 한 젊은이가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시 같은 것'을 쓸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정주가 그렇게 시인이 되었고
김수영이 그렇게 시인이 되었다.


- 황현산의《밤이 선생이다》중에서 -


* 어느 날 문득
뜨거운 눈물이 쏟아질 때가 있습니다.
닫혔던 마음의 빗장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오를 때는 못 보았던 꽃이 내려 올 땐 보이고
숲속 새소리가 어머니의 음성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문득 시인이 되는 순간입니다.
눈과 귀가 열리면 누구나
시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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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세 좋아하는데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것이 바로 출세지요.
나, 이거 하나가 있기 위해 태양과 물,
나무와 풀 한 포기까지 이 지구,
아니 우주 전체가 있어야 돼요.
어느 하나가 빠져도 안 돼요.
그러니 그대나 나나 얼마나
엄청난 존재인 거예요.


- 김익록의《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중에서 -


* 그대나 나나
보통의 존재가 아닙니다.
어느 날 홀연히 온 것이 아니고
하늘의 특별한 뜻이 있어서 세상에 나왔습니다.
더구나 그대와 나, 이 지구의 한 모퉁이에서 만나
이렇게 일하는 곳에서, 사랑하는 자리에서
얼굴 맞대고 어깨 부딪치고 사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필연입니다.
운명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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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행동은 세간의 물의를 일으키고,
독창적인 식견은 세속의 비난을 받습니다.
지극히 높은 인격은 세속에 영합하지 못하고,
큰 성공을 이루려는 자는
대중에게 일일이 동의를 얻지 않습니다.
- 상앙         



마크 트웨인은 “만약 당신이 다수에 속해 있다면,
자신을 변화 시키거나, 혹은 멈추어서
성찰할 때가 되었다는 의미이다.”고 말했습니다.
호리바 제작소 창업회장 호리바 마사오는
“모난 사람이 모나지 않은 사람보다
우수한 개인일 가능성이 높다.
삐져나온 못은 더욱 빠져나오게 하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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