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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는  
항상 타오르는 불덩어리를 품고,
마음은 형용할 수 없는 것에 목이 말라 하며,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디로 어떤 모색을 하는지, 
그러나 몸은 구르면서, 걸리면서, 
넘어지고는 또 일어나며,
일어났다간 또 넘어지는 
것이 사람이다. 
역사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 앞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넘어지고, 일어서고, 구르면서, 걸리면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그러나 목표와 방향이 
뚜렷해야 합니다.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디로
가고자 하며,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색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람이고,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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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가장 본질적인 속성은, 
그것이 인간과 인간 사이에 다리가 
되어준다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찾을 수 있는 
첫 장소는 바로 여러분의 기억 뒷마당입니다. 
각자 살아온 인생 말입니다. 나는 이것을 
'과거에서 금광을 발견하는 방법'이라고 
부릅니다. 


- 더그 스티븐슨의《명강의 무작정 따라하기》중에서 - 


* 인간에게는, 특별하게도 
'기억'이라는 뒷마당이 있습니다.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금광입니다.
내가 살아온 삶의 기억이 반짝이는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가 더러는 전설이 되고 신화가 됩니다.
때로는 불멸의 역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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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을 느낄 수 있는 

사람만이 이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슬픔의 동지인 이웃이 있으면 아무리 지독한 슬픔도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면면하게 

유전되어 온 인간의 본성이자 

역사의 진실입니다. 



- 소래섭의《우리 앞에 시적인 순간》중에서 - 



* 어떤 이웃을 만나느냐.

인생의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입니다.

소소한 나눔과 도움이 하루하루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고,

어려움과 고통을 당할 때에는 '슬픔의 동지'가 되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하는 힘. 그 놀라운 힘이 

이웃에 있습니다. '어떤 이웃을 만나느냐',

그보다 '내가 어떤 이웃이 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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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역사를 만드는 동물이다.

역사는 단순한 사실의 축적이 아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유기적으로 잇는

서사가 역사다. 역사는 거대한 집단뿐 아니라 

개인의 차원에서도 생성된다. 시간의 연속성 

속에서 자신을 발견할 때, 우리는 비로소

'살아 있음'을 확인한다. 인생은

'살맛'이 난다. 


- 김찬호의《생애의 발견》중에서 -



* 민족의 역사도

한 사람의 개인에서 출발합니다.

거대한 기업의 역사도 한 사람의 작은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새로운 길,

아무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체험,

한 사람이 기록한 작은 역사책이

새로운 역사를 창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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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꿈의 역사였다.

누가 꿈을 꾸었고 누가 그것을 

이루었는가의 기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당연히 미래 역시 꿈꾸는 사람들의 

시대가 될 것이다.



- 구본형의《사람에게서 구하라》중에서 - 



* 요즘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의 시대라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꿈을 꾸는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져 왔고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구약성경의 요셉이란 인물은

'꿈꾸는 자'라고 불리웠지만 많은 고난과 절망을 이기고 

집안과 이스라엘 민족을 지켜냈습니다.

우리도 꿈을 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후세에게 

선물로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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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띄워주는 것은 물이었고 

배를 나아가게 하는 것도 물이었다. 

배는 생선과도 같고 사람의 몸과도 같다. 

물속을 긁어서 밀쳐내야 나아갈 수 있지만, 

물이 밀어주어야만 물을 따라 나아갈 수 있다. 

싸움은 세상과 맞서는 몸의 일이다. 몸이 물에 

포개져야만 나아가고 물러서고 돌아서고 펼치고 

오므릴 수가 있고, 몸이 칼에 포개져야만 베고 

찌를 수가 있다. 배와 몸과 칼과 생선이 

다르지 않다. 



- 김훈의《칼의 노래》중에서 - 



* 배를 띄워주는 것도 물이고,

배를 나아가게 하는 것도 물이지만

배를 뒤집는 것도 물입니다. 때로는 배를 띄워주고, 

때로는 배를 나아가게 하고, 때로는 배를 뒤집기도

하면서 역사의 물줄기는 도도히 흘러갑니다.

우리가 탄 배와 몸과 칼과 생선이

그 물줄기 위에 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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